2006.02.11 02:32

신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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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개의 신기는 신의 무기라 불리울정도릐 각기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신기를 사용할수 잇는 자들은 신의 아이들 뿐이면 또한 각성이라는 의식을 치뤄야 한다.

성역안에서만 신기를 사용할수 있으며, 신기가 파괴되거나  사용자가 죽으면 성전에서 패하게된다.
                                                                                                               
                                                                                                                -하늘성서 中-



새로운 교실에 들어온 동해는 주위를 둘러보았다,새교실, 새책상, 새선생님 그리고 새친구.
모든것이 새롭지만 자신은 언제나 그대로라는 진지한 생각따윈 전혀하지 않는 동해였다.
그저 명당으로 보이는 맨끝 구석자리에 가서앉았다.

- 동해님의 친구가 또 다른 신의아이라니 깜짝 놀랬어!

"그러게 말이다, 다혜가 신의아이라니…."

학기 초부터 이상한 아이(?)로 낙인되고 싶지 않앗던 동해는 주위를 둘러본후 조용히 메리엘에게 대답했다.
하지만 작은 목소리와는 달리 얼굴에는 사악한 웃음이 번졌다.

"그럼 1승은 맏아놓은거잖아, 낄낄낄"

- 무, 무서워….

동해에게서 다시 한번 두려움을 느낀 메리엘은 뒤로하고, 잠시 이성을 잃었던 동해는 사뭇 진지한 태도로 물었다.

"그것보다도 신기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사용할수 잇는거야?:

메리엘은 오랜만에 본연의 임무로 돌아간것이 기쁜지 작은 날개를 파닥거리며 동해의 머리위를 날아다녔다.

- 동해님이 성전에 관심을 가지다니, 메리엘은 넘넘 기뻐!

"설명이나 해!"

귀찮다는 듯한 동해의 타박에도 아랑곳 않고 메리엘은 작은 입을 놀려 대답했다.

- 응! 신기는 신들의 무기라 불릴 만큼 강력한 무기야,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해 물론 하나하나마다 각기다른 능력들이 숨겨져 있다고 하지.

"그게 도대체 어딨는데?"

메리엘은 으문섞인 동해의 눈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동해의 가슴을 가리켰다.

"여기?!"

동해 역시 손가락으로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다.

- 응, 신기는 신의아이 안에 잠들어 있어, 잠들어 있는 신기를 깨우기 위해서는… 신의 아이의 '각성'이 필요해.

다시한번 메리엘과 동해의 눈이 마주쳤다.

- 신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 그게 바로 각성의 조건이야.

메리엘과 마주하던 동해의 눈은 앞을 향했다.
삼삼오오 모여서 새학기에 설레임에 들떠잇는 아이들, 또는 홀로 소외되어 외로움에 젖어잇는 아이들이 보였다.
3년전 '그날' 이후로 마음을 굳게 닫아왔던 소년, 소년은 나지막하게 말을 내뱉었다.

"신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라…."

그리곤 책상위로 쓰러졌다.

"좀 잘테니까 깨우지마…."

- 에휴 못말려!



"새학기 첫날부터 자는 녀석이 어디있냐!"
"여기있지! 몇년째 들여온 버릇이 하루아침에 없던게 되냐."

학교를 마치고 항상 그랬듯이 동해와 -소꿉친구이자 유일한 친구인-다혜는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이 같은 방향이 라는 이유도 있지만 동해와 당혜에게는 친구 그 이상의 무언가가 흐르고 있달까나.
비죽비죽한 단발머리에 큰 눈을 덮은 검은 뿔태의 귀여운 다헤와 까치머리에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강한인상의 동해.

- 껄껄껄, 잘 어울리는 한쌍 아니냐?

- 맞,맞아요. 대,대….

- 저 둘앞에서는 그냥 할아버지라고 부르렴, 메리엘

- 네.네에….

- 그나저나 요즘 애들은 참 발육이 좋아, 저런 녀석한테 주기 아깝단 말야. 껄껄껄

앞서가는 동해와 다헤를 뒤로 3살 정도의 아기천사와 50세 정도의 연세를 가지신 백발의 할아버지천사가 대화를 나누며 날아가고 잇었다.

"너 앞으로 성전에서 나랑 붙으면 어쩔거야?"

"몰,몰라! 난 아직 각성도 못햇단 말이야…."

다혜역시 아직 각성을 하지 못했나 보다, 그러자 동해는 장난끼 가득한 웃음을 머금고 대답했다.

"바아보야-, 난 벌써 각성을 해서 신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데…, 혹시나 신이 될려고 했다면 꿈깨라."

"바,바보,바보,바보! 니가 더 바보야!!!"

눈치없이 거짓말로 다혜의 성질을 돋운 동해는 멀리 집으로 달려가는 다혜를 멀뚱히 쳐다만 봤다,

- 쯧쯧쯧 여자의 마음을 그렇게 몰라서는….

할아버지는 메리엘과는 비교되는 제법 큰 날개를 퍼덕거리며 날아갔다.

"저 놈의 할아범!"

할아버지의 2차 어택을 받고 그제서야 정신이 든 동해는 길이길이 날뛰었다.

"아니! 내가 뭘 잘못햇다고…, 장난 좀 친거 가지고!"

- 동해님은 여자 맘을 넘넘 몰라! 내가 하늘에서 교양과목으로 여성심리학을 배웠는데…….

할아버지가 가고 그제서야 긴장이 풀린 메리엘과 길이길이 날뛰는 동해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한 인영이 그들을 주시했다.

"한국에는 신의아이가 두명이나 되는군…, 일단 저 사내녀석 부터 어리하고, 그 다음엔… 히힛 여자를 손봐주겠어."

- 좋을대로 하세요

"좋아, 가자! 챨스~"

그 인영은 빠르게 동해가 잇는 쪽으로 달려갔다,



- 으음, 이거 그 녀석이 위험하겠구만.

"그게 무슨 말씀이 세요, 할아버지?"

다혜와 할아버지의 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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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썻씁니다.
다음타자는 모나미님이시구요,
부족한점이 잇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다혜의 신기는 '머신 엄브렐라'로 이름을 바꿧구요 기술명은 그대로 입니다.
새로운 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정은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어차피 단역이지만;
다음번에는 전투씬을 꼭 넣어주셔요!!! 그리고 대망의 동해의 신기와 다혜의 신기도 깨워주시고요!!!
모나미님한테 너무 큰걸 바라는지도 모르겟지만 그렇게 해주세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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