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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AfGSwwBhKE4
↑ The Sanctuary

성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마 왕궁에도 이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으리라, 아이리스는 그렇게 생각했다.
성전의 앞에는 검이 꽃혀있었고, 그 검의 앞에 기사단장이 서있었다.
"이리오너라, 아이리스."
아이리스는 침착한 표정으로 기사단장의 앞으로 가서 무릎을 끓었다.
'괜찮아 몇번이고 연습했던거야.' 소녀는 그렇게 계속 생각하면서 침착한 표정을 지었다.
"아이리스, 너는 수녀원의 모든 수녀들중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 검을 뽑으면 너는 수녀원에서 나온 최초의 성기사가 될것이며 기사의 숙명을 받아드려야만한다."
기사단장은 숨을 돌린뒤 다시 말했다.
"이 일은 한때 친했던 너의 친구를 배어야할수도있으며, 악으로 물든 모든 자를 처단해야만한다. 만일 그러고싶지 않고 이 수녀원에서 수녀의 숙명을 지킬것이라면 이 검을 뽑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대가 성기사가 되어 모든 숙명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있다면, 이 검을 뽑아라."
아이리스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이리스에겐 이 모든 과정을 다 끝내고, 로자벨이 있는 대관식의 장소로 가고싶다는 생각뿐이였다.
"...저, 아이리스는 이 숙명을 받아드릴것이며 재 일생은 선을 위해서 바치겠다고 여기서 선언합니다."
아이리스는 검을 잡고 뽑아, 다시 기사단장의 아래에 무릎을 끓었다. 모든이들의 박수소리가 성전에서 울려퍼졌으며, 기사단장은 그녀에게 기사의 축복을 내리는듯 의장용 칼로 그녀의 어깨와 머리를 두드렸다. 아이리스는 잠시 기분이 좋아졌다.

"기사단장님 큰일났습니다!"
"무슨일이냐?"
"왕궁에서...반란이 일어났습니다!"
그 소식을 듣자 기사단장과 아이리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는 전원의 얼굴에 핏기가 사라졌다. 기사단장과 나머지 사람들은 반란으로 인해 왕과 왕비가 될 사람들의 안위에 대해 걱정하고있었을것이다. 하지만 아이리스는 달랐다.
"...로자벨..."
아이리스는 조용히 중얼거리고는 기사단장을 쳐다보며 말했다.
"지금 당장, 왕궁으로 가야합니다."
"...그렇구나."
기사단장은 칼을 뽑아들고, 그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말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기사들에게 말한다. 지금 성기사의 축복이 내려진 이 순간, 반란이 일어났다. 오늘은 대관식이 이루어지는 날, 분명 왕과 왕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것이다. 지금 당장, 왕궁으로 갈 채비를 하고 반란을 진압해야 한다."
아이리스도 성전에서 뽑은 검을 치켜들며, 그 뜻에 응했다. 그들은 최대한 빠르게 왕궁으로 달려갔다.
기사들은 왕과 왕비를 위해, 성기사는 그녀의 하나뿐인 친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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