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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녕하세요?

크윽... 이번 아르헨전... 망했어~ ㅠㅠ 아르헨티나가 강팀이라 생각했지만 이건 좀 ㅠㅠ

주영아악!! 거기서 자책골이 웬말이냐? AS모나코에서는 잘 하면서 월드컵에서는 왜 그러니~ ㅠㅠ 한때 축구 천재라 불렸잖어~.

아, 죄송합니다....

그럼 은영 편 6화를 시작할게요(...라 했지만 5화의 조회수 0의 악몽이 떠오를 거 같아서 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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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기녀, 인기남


 다음 날이었다.


"우와~. 유, 유세나다..."
"얘, 얘가 그 유명한 서명여중 퀸카라며?"
"으아~. 손이라도 잡고 싶... 으아아악!!!"


 세나가 교실로 오는 거 같다. 세나는 남자애들에게 인기가 많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세나의 사물함에는 항상 남학생들의 러브레터가 쌓여 있다.
 세나가 오늘도 사물함을 열었다. 그러자...


쏴르르르~


 역시나 남학생들의 러브레터들이 쏟아져 나왔다.


"세나는 좋겠다..."
"아아~. 나도 남학생에게 러브레터 받고 싶어... 남학생들이 천지인데 왜 나에겐 러브레터가 안 오냐고요~."
"역시 세나야..."


 나와 은정이는 입을 닫을 줄 몰랐다. 세나는 편지를 보았다. 세나는 좋겠다. 남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휴우~.
 그런데 세나는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왜 저러는 거지?
 그 때였다. 누군가가 날 불렀다.


"최은영, 반장 회의하러 가야지."


 강진영이었다.


"아, 으응..."


 그, 그러고 보니 오늘 반장 회의 하는 날이었구나... 난 강진영과 함께 회의실로 향했다. 그런데...


"은영아~. 최은영~."


 누군가가 날 불렀다.


"민시현, 그렇게 부르면 최은영에게 실례야."


 민시현? 누구였지?


"저기... 누구?"


 그러자 민시현이라고 하는 애가 말을 하였다.


"흐윽~. 은영이는 너무해... 이제 한달 넘어가는데 아직도 날 모르다니... 나야, 1학년 5반 반장, 민시현."


 맞다! 1학년 중에서 유일한 여자 반장, 민시현! 그리고 그 옆의 키 큰 남자는...
 그나저나 나 또 실수했다... 옆에 있는 강진영은 휴대폰을 보고 역시 굳어져 있었다.


"그럼 민시현 옆에 있는 남학생이 누군지는 알겠어?"


 갑자기 그가 물었다. 흐음... 누구였더라?


"난 신도혁, 민시현을 도와서 1학년 5반을 맡고 있어."
"어머~. 도혁아, 그렇게 무섭게 목소리 깔면 은영이가 무서워 한단 말야~."


 그러고 보니 신도혁이란 남학생도 강진영 못지않는 저음이었다. 아니지, 오히려 키 때문에 그런가? 강진영보다 더 낮은 목소리였다.


"뭐 강진영 덕분에 면역이 되었을 거 아니야?"
"어서 들어가자고. 이러다가 회의에 늦겠어."


 우리는 회의실로 들어갔다. 어쩌면 강진영은 필요한 말만 하는 애일지도 모른다.


"아, 얘들아. 안녕?"


 누군가가 우리에게 인사를 했다.


"저기... 누구?"


 나의 말에 강진영과 신도혁은 표정이 또 굳어졌고, 시현이는 꽈당 넘어졌다.


"은영아, 너 선배도 몰라보니? 나 2학년 2반 부반장이잖아~."


 뜨아~. 이젠 선배에게도 찍히는 건가?


"하아~. 최은영..."


 강진영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무래도 선배들 데리고 '그 게임'을 해야 하는 건가?"


 여기서 '그 게임'이란 학기 초에 강진영이 반 친구들을 동원하여 애들 이름을 맞추는 걸로, 덕분에 강진영이 반장이 된 계기가 되었다.
 자, 잠깐! 네, 네가 무슨 학생회장이라도 되는 줄 알아? 너와 난 겨우 1학년이라고!! 그런데 어디서 건방지게 선배들을 데리고...


"어, 진영아, 그런데 '그 게임'이 뭐야?"
"재미있는 거야? 나도 끼워 줘~."


 이거 일이 커지고 있다...


"그, 그건... 저와 최은영 만의 비밀이에요."


 그러자 한 선배가 말을 하였다.
 
"뭐, 뭐야? 너희들... 설마?"
"설마... 둘이 사귀는 거야?"


 아니, 언니 오빠들! 저희 그런 사이 아니라니깐요! 전 이 무서운 강진영과 사귀면 아마 요절할 지도 모른다고요...


"와아~. 최은영과 신진영과 사귄댄단다~."


 갑자기 시현이가 말을 했다. 응? 근데 어딘가 좀 이상한데... 신진영은 또 누구래?


"신진영?"
"너 신진영이라는 애 알아?"
"여학생인가? 너네 반이야?"
"아니, 우리 반에 신진영은 없는데?"


 그 때였다. 신도혁이라는 남학생이 말을 하였다.


"신진영이 아니라 강진영이겠지..."


 시, 시현아, 너... 나중에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너 내 성은 기억하냐?"
"응? 한도혁 아니었어?"


 분위기가 순식간에 썰렁해졌다.


"이건 뭐... 최은영과 같은 과가 생겼군..."


 저기 강진영, 난 그래도 남의 성을 막 바꿔서 부르진 않는다고!


"난 한도혁이 아니라 신도혁이랬지!"


 신도혁이 화난 거 같다.


"미, 미안해... 도혁아..."
"그런데 최은영은 어떻게 최씨라는 거 기억할 수 있어?"


 아, 그렇네... 왜 강진영과 신도혁의 성은 모른다면서, 왜 내 성이 최씨라는 건 기억할 수 있는 거지?


"은영이는 나와 친하잖아~."
"그럼... 딱 하나 방법이 있네."


 그러자 선배 한 분께서 말을 하셨다.


"앞으로 진영이와 도혁이와도 친하게 지내렴~."


 뜨아~. 선배님, 강진영과 신도혁, 굳어 버렸어요... 이거 어떻게 책임지실 거에요?
 반장 회의 시간이 끝이 나고, 우리는 교실로 들어갔다.


"잘 가, 은영아~."
"그, 그래, 시현이도..."
"잘 들어가라."


 신도혁이란 남학생이 말을 하자, 강진영이 휴대폰을 보고 말을 하였다.


"너도."


 아아... 또 하루가 시작되겠구나...
 다음 날, 세나의 사물함에는 이 날에도 포화상태였다. 서명여중 퀸카가 이젠 명성과학고 퀸카가 될 거 같다. 게다가 과학고 특성상 남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학교에서는 여학생들이 단연 귀하고... 세나가 공대로 간다면 완전히 여왕님 대접 받겠지?
 그런데 세나가 강진영 3인방 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이번에 로봇청소기가 새로 나왔는데... 나도 그거 사고 싶다~."
"그거 비싸지 않아?"
"으아~. 그래도 사고 싶어~."


 그 때였다. 수환이가 세나를 보고 말했다.


"어, 세나야. 여긴 무슨 일이야?"


 그러자 수현이와 강진영은 물론이고 나머지 사람들도 다 쳐다보았다. 세나야... 너 어쩌려고 그 무서운 애 근처로 간 거야? 분명히 강진영이 남의 이야기 엿들었다고 뭐라고 그럴지도 모른다고!!


"그, 그게... 아니... 편지 써 줘서 고맙다고 얘기하려고."


 세나야, 제발 무사해야 해... 아, 이장 할아버지, 하늘에서 제발 제 친구 세나를 지켜주세요~.
 그 때였다.


"너도 유세나 좋아하냐?"


 강진영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기야... 수환이도 대한민국 '남자' 고등학생이니까...


"그, 그게..."


 그러자 수환이가 수현이에게 뭐라고 속닥거렸다. 응? 수환이는 강진영과 제일 친한 게 아니었어?
 그러고 보니... 난 강진영 뿐만 아니라 수환이와 수현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몇 시간 후, 쉬는 시간이 끝나고 수환이와 수현이가 들어오면서 말을 하였다.


"세나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니... 그렇게 예쁜 애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는 게 말이 되냐?"
"뭐, 그럴 수도 있지. 강진영 말대로 우린 아직 어리잖아."


 수환이와 수현이가 세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세나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는 게 의외네.
 그 때였다. 조준겸이 수환이와 수현이 근처로 갔다.


"유세나에게 남자친구가 없다고? 오호~. 이거 좋은 찬스인데?"
"조준겸, 수업 종 쳤다. 어서 오라고."


 내가 세나라도 조준겸 같은 왕자병은 절대 사절이다. 강진영의 한 마디에 그는 찍소리도 못하고 자리로 돌아갔다.
 며칠 후... 우리들은 엄청난 일에 직면하였다. 바로 중간고사였다. 과학고에서 처음 보는 시험이다. 우리들은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 뭐, 그 후에는 소풍이 있다는 소리가 있긴 하지만...


"그러니까 이 사람은 누구였더라?"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역사... 그것도 난 사람 이름을 못 외운다는 게 제일 큰 약점이었다.


"휴우~."


 그러니까... 난 사람이 많이 나오는 과목은 다 잘 못한다.
 어느 덧 시험이 다가왔고, 난 3일 동안 열심히 시험을 봤다.
 가채점 결과가 나왔다. 내 성적은... 뭐 그랬다. 역사가 75점, 윤리는 70점이었다. 사회는 80점... 뭐 다른 건 그저 그랬다. 거의 70~80점 수준이었다.
 세나의 성적을 보니 나쁘지 않았다. 역사가 좀 어려워서 그런지 세나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던 거 같았다. 세나는 반에서 2등이었다. 좋겠다...
 요새 추세는 여학생들이 더 잘한다고 하니까 1등도 당연히 여학생이겠지?
 난 1등을 보았다. 그런데...


[26. 강진영 / 윤리 : 95점 / 국어 : 90점 / 수학 : 100점...]


 수, 수학이 100점? 강진영, 네가 진정 인간이냐? 대체 못 하는게... 아, 맞다! 얘 영어는 잘 못 읽지... 아니, 소리내서 못 읽는 것 뿐이지 다른 건 잘 하잖아... 영어가 90점...
 그 싸움 잘하는 강진영이 반에서 1등이라니... 아직도 얼떨떨하다. 얘... 어쩌면 엄.친.아 아닐까 의심이 든다. 수현이가 말한 그 카이스트 출신의 선생님에 못지 않는 엄친아 말이다.


"이야~. 부럽다..."
"반장, 나 공부 잘 하는 비법 좀..."
"그, 그냥... 열심히 한 것 뿐이야..."


 물론 인기가 많아진 건 사실이다. 세상은 역시 불공평해~!!!


"부반장, 부반장이 성적이 이게 뭐야?"
"이래가지고 어떻게 진영이를 도와줄 수 있겠어?"
"얘들아, 그만 좀 괴롭혀라..."


 하아~. 어디 시험 없는 곳에서 살 수 없을까? 분명히 강진영 저 녀석도 날 비웃을 거야...
 방과 후, 난 학교 캠퍼스 공원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아아, 최은영... 그래도 영월에서는 한 공부 했었는데... 엄마, 아빠, 민영아, 오소녀 애들아... 미안해...


"자, 이거 마시고 기운내."


 누군가가 나에게 음료수를 건네 주었다.


"고, 고마워."


 난 음료수를 받고 앞에 있는 사람을 쳐다보았다. 이, 이 녀석은...


"사람 염장 지르려고 왔냐?"


 그렇다. 이번에 반에서 1등한 강진영이었다. 이 녀석, 누구 약올리고 그러냐?


"활발하던 최은영이 기가 죽은 게 싫어서 그래. 기운 내라고. 너 답지 않게 이게 뭐냐?"


 그러고는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다음 시험 때 잘 하면 되잖아."


 그리고는...


"최은영이가 시험을 잘 못봤는지 마음이 마이 아파."


 어디서 배웠는지 모르는 무~지 어색한 강원도 사투리를 썼다.


"어이, 강진영. 그건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고! '마이 아파~.' 이래야지."


 내가 오리지널 강원도 사투리를 쓰자 강진영이 또 웃기 시작했다.


"아하하하하..."
"나 너 비웃는 거 싫어서라도 여기 떠야 겠다."


 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아하하하... 미, 미안해... 삐, 삐쳤냐?"


 강진영이 웃음을 참으면서 말을 하였다.


"최은영, 힘 내라. 나도 이번 시험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그러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 다음엔 네가 1등이 될지 누가 알겠어?"


 의외로 강진영은 나쁜 애가 아닌 거 같기도 하다.


"다음번엔 영월의 힘을 보여주라고."


 그래, 영월 청솔여중 오소녀 멤버들 중 제일 공부 잘한 최은영, 여기서 기 죽을 순 없... 잠깐! 강진영이 어떻게 내가 영월에서 온 걸 알고 있지?


"야, 강진영. 너... 내가 영월에서 온 걸 어떻게 알아? 너 내 스토커냐?"
"우, 우연히 안 거 뿐이라고... 오해는 하지 말라고."


 저렇게 당황하는 모습은 의외인데? 난 그만 웃고 말았다.


"아하하하하..."


 그렇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치만 강진영, 내 뒷조사를 하다니... 이건 너무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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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목을 보시고 오신 분들~.
은영이 화보는 7월쯤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즉, 은영 편 10화가 끝난 뒤죠.
하지만 조회수가 평균 15회, 댓글이 평균 2개 이상(제 답플 제외)인 경우에 나올 수 있답니다 ㅠㅠ
그 이하가 나온다면... 저도 책임 못 져요 ㅠㅠ

네, 이번엔 은영이와 비슷한 애가 등장했습니다. 민시현이라는 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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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민시현
 생일 : 4월 6일(17세)
 키 : 160cm
 몸무게 : 45kg
 [BMI 지수 : 17.6(저체중)]
 혈액형 : A형
 - 1학년 5반 반장, 1학년 중에서 유일한 여자 반장이라 소문났지만...
 - 은영에 버금가는 애교의 달인, 남의 성을 바꾸어 버리는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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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 그럼 전 이만...(제발 이번엔 조회수 0의 악몽에서 벗어나길 ㅠㅠ)

Who's 클레어^^

profile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이태리어 그라지에라고 하지요~.

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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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작은영웅 2010.06.18 12:37
    괜찮아 아여 !! 나이지리아전 이기면 되여 !!

    쨋던...역시 중간 부터보면 내용 이해가 ㅠㅠ
    처음 부터 읽어야 겠어여 ㅠㅠ
  • profile
    클레어^^ 2010.06.18 23:40
    아아...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무슨 일 있어도 이겨야죠 ㅠㅠ(못 이기면 탈락이니 ㅠㅠ)
    주영아악~!! 제발 다음에는 골 좀 넣어줘 ㅠㅠ
  • profile
    윤주[尹主] 2010.06.19 05:40
    그동안 글 올라온것만 확인해놓고 오늘에야 읽고 갑니다.
    화보 기대되네요...근데 기간이 좀 안좋은 거 같아요;;
  • profile
    클레어^^ 2010.06.19 07:48
    흐음... 참고로 화보는 남자들이 좋아할만한?[퍼버버버벅!!!]
    만약 성적이 안 좋으면... 여자 화보가 아니라 남자 화보가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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