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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안녕하세요?
은영 편 5화 나오자마자 벌써 세나 편이 시작되네요.

참고로 세나 편은 유세나 시점이니 은영 편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은영 편에 나왔던 이야기가 세나 편에는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도도한 서명여중 퀸카 출신의 인기녀 유세나의 이야기입니다. 의외의 모습을 볼 수도 있죠.


=============================================================================================


1. 과거


 내 이름은 유세나, 그래, 서명여중의 퀸카로 유명한 나라고.
 서명여중, 그래, 여기에서는 연예인들도 많이 나왔어.
 최근에 나온 서명여중 출신의 연예인이... 아마 강주리 선배였나? 한때 여고생 탤런트로 유명했던...
 그런 내가 명성과학고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자세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명성과학고 최종합격자 발표 명단을 보았을 때, 난 놀랐다.


[수험번호 19423번 서명여자중학교 유세나]


 내 이름이 거기에 있었다. 내가... 이 명성과학고에 합격하다니...
 그 때였다. 난 무심코 다른 이름을 바라보았다.


[수험번호 20463번 남경중학교 강진영]


 강진영? 처음엔 여자 이름 같아서 여학생인 줄 알았지만, 남경중학교는 분명히 남자 중학교다. 즉, 내가 본 '강진영'이란 이름의 주인은... 남학생이었다는 것을 3초 후에 알았던 것이다.
 그런데... 왠지 이 이름이 낯이 익다... 진영이란 이름이 흔해서 그런가?
 내가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이 말했다.


"축하한다, 크리스티. 아니 세나야."
"이야~. 요새 이공계열에 여학생들이 부족하다고 그러는데..."
"세나가 명성과고 가면 거기서도 퀸카 자리 이어가겠구나~."


 솔직히 나도 내가 퀸카가 될 줄은 몰랐다. 내가 예쁘다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이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먹힐 줄이야...
 2월... 내가 서명여중을 졸업할 때, 나를 따르는 후배들은 엉엉 울면서 나를 보냈다고 한다. 서명여중의 퀸카, 크리스티 유, 나 유세나가 졸업하는 날, 다른 학교 학생들이 몰려든 것도 기억나고 말이다...
 입학할 날을 기다리며 난 과학고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명성과학고는 기숙사제라 가까운 곳에 사는 학생들도 기숙사로 들어가야 한다.
 그래, 유세나. 서명여중 퀸카였던 넌 어딜가도 인기가 많을 거야.
 난 이렇게 나에게 자기 암시를 하고 잠이 들었다.


------------------------------------------------------------------------<세나의 꿈 속>----------------------------------------------------------------------


 어느 유치원 안, 다른 아이들은 서로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그런데... 유독 한 여자아이는 혼자 말 없이 놀고 있었다. 그 때였다. 한 남자아이가 그 여자아이에게 다가갔다.


"얘, 너는 왜 혼자 있어?"


 여자아이는 그를 쳐다보았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사내아이 치곤 예쁘장하게 생겼다. 하지만 여자아이는 말이 없었다. 그러자...


"자, 같이 놀자고."


 그 아이가 여자아이의 팔목을 잡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아이는 갑자기 소리쳤다.


"으아아!!!"


 남자아이는 놀라서 여자아이를 쳐다보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 나는 그냥... 네가 혼자 있는 게 싫어서 그런 건데..."


 그 때였다. 유치원 선생님이 그 여자아이에게 다가갔다.


"세나야, 너 왜 그래?"


 선생님은 남자아이에게 물었다.


"OO아, 세나에게 무슨 장난을 쳤어? 왜 세나가 소리를 지르고 그래?"


 그러자 남자아이는 당황해서 말했다.


"그, 그게... 얘가 다른 애들처럼 같이 놀지 않아서..."


 아이는 당황스러운 나머지 울음을 터뜨렸다.


"으아앙~. 전 얘를 괴롭히려고 그런 게 아니에요~. 단지... 얘가 다른 애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거 같아서..."
"OO아, 네 마음을 안단다. 세나는 지금... 아프단다... 그래서... 다른 애들과 놀 사정이 되지 못해."
"그, 그럼... 세나는... 언제 나아요?"


 그렇게 천진난만하게 묻는 꼬마는 겨우 울음을 그쳤다. 세나라 하는 여자아이는 그 남자아이를 쳐다보았다.


------------------------------------------------------------------------------------------------------------------------------------------------------------------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 아이... 나를 생각하고 있었어... 누군가가 나에게 신경을 써 주다니...
 그렇다. 꿈에서 봤듯이... 난 어렸을 때, 자폐 증상이 있었다. 그래서 자기 공간 안에 늘 갇혀 있었다.
 그러던 중, 그 아이를 만나게 된 것이다. 눈은 똘망똘망하고 남자애치고는 예쁘장하게 생긴...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분명히 이름 끝에 받침이 있었다. 선생님께서 'OO아'라고 불렀으니까...


"유세나, 뭐하고 있어? 오늘이 첫 등교일이잖아. 빨리 준비 하거라."


 아버지의 목소리다. 우리 아버지는 직업 군인이시다. 어머니는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아마 이렇게 해서 내가 과학고에 지원된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는 준비를 하고 지하철을 탔다.


"고등학교 가서 공부 열심히 해라."


 아버지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셨다.


"네, 알았어요."


 난 그저 그렇게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자폐 증상이 생긴 이유도... 어쩌면 부모님의 압박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런 내가 지금은 서명여중 퀸카 출신이다. 엄청난 인생역전이다.
 그런 인생역전을 가능하게 만든 유치원 때의 친구... 꿈에서 봤듯이 남자애 치곤 예쁘장했었다. 내가 싫다고 소리칠 때에도 그는 항상 내 곁에 있어 주었다. 난 점차 마음의 문을 열었고, 친구들과도 가까워졌다.
 그런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난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후... 그와는 만나지 못했으니까...
 어느 덧 지하철은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번 역은 명성과학고, 명성과학고입니다. 내리실 곳은 오른쪽입니다. This stop is Myeongseong Science High School, Myeongseong Science High School...]


 안내방송이 나고 잠시 후 문이 열리자, 학생들이 순식간에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나도 그 사이에 빠져나갔다. 난 학교에 도착하였다. 나의 반은 1학년 3반... 자기 소개 시간 때였다.


"자, 신입생들, 만나서 반갑다. 난 한진우, 수학 담당이다. 앞으로 1년 동안 잘 지내보자. 그럼 자기소개부터 하지."
"안녕? 난 정재연이야.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조준겸, 문무겸비한 꽃미남이지."
"에이이~!!!"
"내 이름은 신세인이야. 만나서 반가워."


 다들 자기소개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안녕, 난 최은영이야. 만나게 되어서 반가워."


 최은영이란 여학생이 소개를 하자 남학생들이 환호하고 있었다. 약간 통통한 체형이긴 하지만 귀엽게 생겼다. 아무래도 나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거 같군...
 그러던 중 내 차례가 다가왔다. 내가 앞으로 나가자 남학생들이 난리를 쳤다.


"야, 야, 쟤야. 쟤. 서명여중 퀸카."
"서명여중 퀸카 유세나가 우리 반이라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봐, 그렇게 소란피우면 내가 소개를 못 하잖아.
 난 소개를 하였다.


"난 유세나야. 잘 부탁한다."


 그러자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거의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런데, 난 거기서 한 남학생을 보았다. 이 남학생... 다른 남학생들과 달리 가만히 있었다.  뭐야? 나 서명여중 퀸카 유세나라고. 왜 기분 나쁘게 아무 반응도 없냐고?
 자기소개는 계속 되었다.


"아, 난 임예원이야. 반가워."
"난 쿨한 사나이, 한수환. 잘 부탁한다."


 그리고...


"자, 남은 사람 있나?"


 선생님께서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그러자...


"야, 너 안했잖아. 어서 나가."


 라고 어떤 남학생이 그 남학생의 옆을 쿡 찌르며 말했다. 말한 남학생은 한수환이랬지? 그러자 그 남학생은 말한 남학생 쪽을 쳐다보며 휴대폰을 한번 쳐다보았다.


"아, 맞다."


 그리고는 교실 앞으로 나갔다. 뒷북치는 건가? 아님 반응이 느린 거야? 그 때였다. 난 남학생을 쳐다보았다. 잠깐... 어디서 본 얼굴인데...


"안녕? 난 강진영이라 해. 잘 부탁한다."


 강진영? 서, 설마... 합격자 명단의 그... 남경중학교 출신이랬지... 잠깐, 남경중 강진영... 서, 설마? 그 남경중 얼짱??


"꺄아아악~!!!!"


 그러자 우리 반 여학생들 대부분이 그냥 비명을 질러대었다.


"조, 조용!! 다들 진정하라고!!"


 선생님께서는 물론 진땀을 흘리시면서 학생들을 조용히 시켰다. 자리 배정이 시작되었다. 내 짝은 손은정이라 하는 여학생 옆이다.


"네가 서명여중 퀸카로 소문난 유세나구나, 잘 부탁해. 난 손은정이야."
"난 유세나야. 잘 부탁한다."


 손은정이라는 애는 나쁜 애는 아닌 거 같다. 그런데 마치 나를 부러워하는 느낌이 드는 거 같다.
 하지만 난 그 남학생이 신경이 쓰였다. 남경중학교에서 얼짱으로 소문났던 강진영, 이 서명여중 퀸카 크리스티 유, 아니, 유세나를 보고도 별 반응이 없었던...
 1교시가 끝난 후, 난 그 최은영이라는 애에게 다가갔다. 선전포고를 하기 위해서다.


"잘 부탁한다. 내 라이벌."
"라이벌? 혹시... 네 이름이 유세나였나?"
"그래, 아무래도 우리가 이 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을 거 같은데, 그래도 여기 퀸은 내 차지라고."
"저기, 난 퀸이든 뭐든 상관없어. 앞으로 잘 지내자."


 최은영이 손을 내밀었다. 다정한 모습이군...


"라이벌과의 악수라, 나쁘진 않네."


 나는 최은영과 악수를 하였다. 뭐, 악수를 거절하는 건 예의에 어긋나니까...
 그 때였다. 난 누군가의 대화를 들었다.


"아, 안녕, 주환아?"
"주환이? 난 한수환이야~."
"아, 미, 미안해..."
"뭐, 주환이든 수환이든 이름이 비슷해서 헛갈릴 수도 있겠지만 말야."


 뭐야? 최은영이라는 애... 사람 이름도 잘 못 외우나?


"저기, 아까 너와 같이 앉았던 남학생 말야... 강준영이랬나? 어떤 애야?"
"아하하하하..."
"응? 왜 웃어?"


 이봐, 최은영. 너 설마... 남경중 얼짱 강진영을 모르는 거 아니야? 그러고 보니... 여기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애들도 있지... 최은영은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최은영의 말을 들었는지 강진영은 휴대폰을 보다 피식 웃었다.


"너도 참... 같은 반 친구 이름은 잘 좀 외워라."
"응? 무슨 소리야?"


 그러자 강진영이 최은영 앞에 다가갔다. 그리고는...


"난 강준영이 아니라 강진영이야. 그러고 보니 이거 참 우연이네. 너 조금 전 교문 앞에서 만났었지."


 뭐야? 저 두 사람... 교문에서 먼저 만났던 거야?


"첫날부터 이름 못 외우면 학교생활 하는데 피곤할텐데..."


 강진영은 그렇게 자리로 돌아갔다. 세상에... 어떻게 강진영을 몰라?
 그렇게 하루가 흘렀다. 내 기숙사는 청명관 205호다. 룸메이트는...


"꺄악~. 세나야, 이런 우연이..."


 내 짝 손은정이다.


"어쩌면 우리들은 환상의 콤비가 될 수 있겠구나~. 세나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아마도 손은정인 내 '서명여중 퀸카'라는 타이틀 때문에 이렇게 흥분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난 잘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은정이는 잠꼬대가 심하지는 않겠지?


----------------------------------------------------------------------------<세나의 꿈 2>-------------------------------------------------------------------


 유치원의 놀이터... 거기서 여자아이는 또 혼자 있었다.


"얘, 여기서 뭐하고 있어?"


 어떤 남자아이가 그 아이에게 물었다. 여자아이는 대답이 없었다.


"저기 재미있는 거 들어왔어. 우리 구경하러 가자."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 아이는 아침햇살처럼 따사롭고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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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얼굴이... 보이지 않아..."


 난 잠꼬대를 하고 있었다. 세상에... '서명여중 퀸카' 유세나가 잠꼬대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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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참고로 이야기는 은영 편 1화의 내용입니다. 같은 내용이라서 지루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프로필 나갑니다. 이 이야기의 두번째 주인공 유세나의 프로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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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세나(여)

 생일 : 4월 23일(17세)

 키 : 164cm

 몸무게 : 51kg

 [BMI 지수 : 19.0(저체중)]

*. 알고보니 BMI 지수 20 미만은 저체중이라네요...

 혈액형 : O형

 별명 : 서명여중 퀸카

 잘 하는 과목 : 영어, 생물

 못 하는 과목 : 수학, 역사

 - 영어 이름 : 크리스티(Christie)
 - 1학년 3반 15번, 은영의 같은 반 친구.
 - 1학년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학생. 도도한 성격에 할 말만 하고 다닌다.
 - 그녀의 유치원 동창을 찾고 있다.
 - 아버지는 군인, 어머니는 고등학교 수학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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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러분의 참여에 의해서 진영 편이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된답니다...;;
은영 편 10화, 세나 편 6화까지 조회 수 평균 15회 이상, 댓글 2개(클레어 답변 제외) 이상이 올라가는 경우, 진영 편을 볼 수 있답니다. 물론 은영이나 세나의 화보틱한 이미지도 볼 수 있을지도...


하지만 만약 그 이하라면...;;
(진영 : 내가 옷을 벗어야 한다고요 ㅠㅠ)
여러분도 남자 옷 벗은 모습은 별로 안 원하시잖아요...(창도 사람들의 대부분은 남자...;;)


에에...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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