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Shower2010.06.29 02:00
이번편에 등장한 몇몇 생소한 단어때문에 설정을 댓글로 달아봅니다.(이외 설정은 Rainshower로 검색 하면 설정집이 나옵니다. 참고해주세요...)

+ 세계와 계약, 그리고 인터럽트(Interupt)에 관하여.

- 세계의 모든것은 계약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인간조차 그 계약의 일부이다. 인간은 이 세계에서 한정된 시간을 허락받은 대신, 세계의 물리법칙과 수명, 등등과 같은 제약을 받게된다. 이 외의 모든 것들도 이와 같다. 그러나, 이 계약은 계약이니 만큼 수정이 가능하기도 하다. 즉, 그것이 인터럽트. 기존의 법칙 이외에 새로운 법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계와의 임시적인 약속을 하는 것에 가깝다. 불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건(공기, 물질, 등)을 무시한 채 불을 일으킬수 있다는 계약을 맺으면, 손바닥에서 불을 일으킨다. 즉 새로운 임시통로를 만드는 것이다(일종의 편법, 지름길과 비슷하다). 그러나 세계는 이런 인터럽트를 서서히 수정한다. 이것은 후에 설명되지만, 세계 또한 그보다 더 상위적인 존재와의 계약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수정되는 기간은 인터럽트를 행하면서 소비된 대가의 가치따라 달라진다. 대가가 클수록 세계가 인터럽트를 수정하는 시간은 길어지는 것이다.

[The Daybreak]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인터럽트는 중독성을 내포하고 있다. 대가를 지불한다는 패널티가 있음에도, 그로인해 생기는 지름길은 인터럽트를 일으킨 자의 의존성을 점점 자극한다. 이것은 인터럽트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거듭 증가하며, 이후, 흡혈귀로 전향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인터럽트의 의존성과 함께, 인터럽트의 편향성이 나타난다. 만약, 불을 일으키는 인터럽트를 사용하면, 이후 불을 일으키는 인터럽트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인터럽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세계와의 계약관계과 점차 강해져서, 세계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된다. 그러므로 계약을 하는 시전자도 점차 계약이 점차 쉬워지게된다. 즉,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인터럽트의 강도는 커지고, 당연히 그 대가로 세계는 시전자의 생명을 그만큼 갈취하게 된다. 이것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르거나, 아주 극히 아주 드믄 경우로 새로운 계약(법칙보다는 하위의 법칙)으로 변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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