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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그렇게 생각하쇼?”


 


 사실 좀 의외였다. 이전에도 그랬고 그 이전에도 그랬었지만 보통 신입이 묻는 질문이란 것은 대개 여기가 어딘가요? 라든지 당신은 누구냐며 겁에 질린 얼굴로 간신히 내뱉는 말들뿐이었으니까. 그런데 다짜고짜 자기가 죽었는지부터 묻다니. 그것은 현수의 입장에선 다분히 흥미로운 일이었다. 새로운 패턴. 예상치 못했던 전개. 뇌신경이 새로운 방향으로 뒤틀리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이놈은 자기가 죽은 줄은 아는가 보군. 그나마 이번 신입은 재미있는 녀석인 것 같았다.


 


 


 “제가 분명히 교통사고를 당했거든요? 그렇다고 기억나는 건 부딪칠 때 쾅하는 느낌뿐이긴 해도 그래도 확실히 부딪친 게 틀림없는데, 이것 보세요. 몸이 너무 말짱하잖아요? 잠깐. 그러고 보니 왜 발가벗겨져 있는 거야 대체?”


 


 


 이제야 그걸 눈치 채다니 브라보. 여태껏 자기가 벗었는지 입었는지도 모른 상태로 그 흉측한 물건을 자랑스럽게 흔들어 댔단 말이냐. 게다가 그 모습이 어찌나 당당하던지 나름대로 물건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나보다 했다. 설마... 이 녀석 노출증인가? 결국 현수는 신입에게 일단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자고 부탁 아닌 부탁을 해야만 했다. 일단은 무엇보다도 눈앞의 흉물을 치우는 게 급선무였다.


 


 


 “그래. 당신도 죽었고 나도 죽은 영혼이지. 그러니까 일단 자리에 좀 앉지? 올려다보려니 고개가 다 아프구만.”


 


 


 마침내 있지도 않은 뒷덜목 핑계를 대며 간신히 에둘러 말하자 신입은 바야흐로 자신의 무례를 깨달았는지 후다닥 현수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과연 신입은 진정 자신이 범한 무례를 깨달았을까? 어쩌면 내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을 뿐일지도 몰라. 뻔뻔한 건지 아님 꼴통인건지 도대체가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었다.


 


 


 “혹시, 그럼 여기가 염라대왕 만나기 전에 잠시 대기하는 그런 장소인가요?”


 


 


 잠시 침묵하며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만 결국 내뱉은 말이 과연 가관이었다. 무슨 어린이 전래동화 속 이야기도 아니고 상상력의 한계가 고작 염라대왕이라니. 한심한 노릇이었다.


 


 


 “죽은 것은 맞소만, 염라대왕 그런 건 없어요.”


 


 “그럼 여긴 대체 뭐하는 장소죠? 난 분명히 죽었는데.”


 


 “글쎄요.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는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소만?”


 


 


 사실이었다.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는 현수로써는 알 길이 없었다. 다만 이방에 그 보다 먼저 와 있었고 그보다 먼저 이방을 떠나간 동수라는 이름의 남자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신입의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뭡니까?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 하더니.”


 


 


 허. 뭐야. 현수는 신입의 태도에 그만 할 말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비록 그가 진실을 알지는 못한다고 할지라도 어쩌면 그 진실에 근접한 사실은 알고 있는 바였다. 게다가 진실을 알아차린다고 해서 상황이 좋아지거나 개선되는 것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그 순간부터 좌절과 번뇌의 연속. 헤어날 수 없는 고통의 시작이었다.  그런 쓸데없는 진실로 고통 받는 것은 자신까지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속 깊은 마음으로 나름 신입을 배려해 대충 얼버무렸던 것인데 저런 싸가지 없는 태도라니.


 


 


 “그래요 좋소. 좋다구요. 그럼 이거 하나만 묻겠소. 어쩌면 듣고 나서 듣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할지도 몰라요. 그래도. 듣길 원하오?”


 


 


 신입은 그제서야 상황이 만만치 않음을 느꼈는지 잠시 고민하는 기색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 고개를 끄덕거렸다. 흥. 내 입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 줄 알고 그렇게 자신만만하신지. 그래. 이젠 내 책임이 아니다. 너도 한번 당해보라지. 현수는 기어코 입을 열었다.


 


 


 


 “내가 여기 처음 도착했을 때였소. 그 때도 당신처럼 나보다 먼저 이곳에 와있던 사람이 있었지.”


 


 “사람이요?”


 


 


 아까 전까지 얼굴을 팍 구기며 앉아있던 녀석이 금세 안색을 바꾸며 묻는다.  정말 이랬다 저랬다 왔다리 갔다리 하는 녀석이었다.


 


 


 “왜? 염라대왕이 아니라서 실망했소?”


 


 “네? 아뇨 그런게 아니라... 저희보다도 먼저 와있던 사람이 있다니 놀라서요.”


 


 


 그러더니 신입은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먼저 와 있었다던 그 사람은 어디 있죠? 아무리 봐도 여긴 우리 둘뿐인 것 같은데요.”


 


 


 그러게. 그건 내가 봐도 그러네. 에휴. 현수는 애초에 이렇게 하얗기만 한 방에 사람이 숨어봤자 어디 숨겠느냐며 한마디 쏘아 붙이고 싶었지만 어차피 이 신입도 금방 떠나겠지. 그는 목구멍까지 흘러나온 짜증을 겨우 속으로 눌러 참았다. 


 


 


 “사라졌소.”


 


 “네?”


 


 “사라졌다고. 다시 말하면 어느 날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라고 해야겠지.”


 


 


 현수는 말을 계속해 나갔다,


 


 


 “아무튼 그 사람이 말하길 여긴 외계인들의 냉장고 같은 곳이라고 하더군.”


 


 “냉장고요? 냉장고라니 대체 무슨...”


 


 “그러니까 우리들이 그들의 밥. 즉 식량이라는 거요.”


 



 네에? 신입의 눈이 둥그렇게 커졌다. 게다가 눈썹은 미간으로 찌부러져 표정으로 뭔 헛소리냐 라고 따져 묻는 듯 했다.


 


 


 “믿기 싫으면 관두라고. 하긴 나도 장담하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그 사람 말로는 지구라는 별 자체가 우주인들의 식량창고, 그러니까 양식장이라고 하더군.”


 


 “그게 대체 무슨... 그건 말도 안 돼요.”


 


 


 하긴, 그 심정 내가 잘 알지. 나도 그 사람한테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며 그 인간을 미친 사람 취급 했었으니까. 그러니까 저 치켜뜬 눈썹과 거친 호흡, 작게 요동치는 눈동자도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나도 동수라는 작자한테 저런 얼굴로 따지고 들었겠지. 


 


 


 “그럼 이제 그만 듣겠나? 하긴 나도 확실한건 아니야. 나도 그 사람한테 들었을 뿐이고 그 후로 누구도 그게 사실이다 아니다 확인 시켜 준 사람은 없었으니까.”


 


 “…….”


 


 


 신입은 잠시 고민하는 눈치였다. 아마도 저런 미친 소리는 무시하는 게 상책이다. 라는 생각과 아무리 그래도 궁금한 건 참을 수 없다는 마음이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뻔하지. 듣지도 않고 부정하기 보다는 일단 들어보고 판단하려고 할 것이다. 왜냐면. 나 역시도 그랬으니까.


 


 


 “그만할까?”


 


 


 기다리다 지친 듯 현수가 넌지시 묻었다. 마지막 기회였다. 여기서도 대답을 안 한다면 그 역시도 입을 닫을 생각이었다.


 


 


 “계속해 주시죠. 어찌됐든 일단은 들어볼게요.”


 


 


 역시 그럼 그렇지. 현수는 신입의 의심과 호기심이 반쯤 섞인 표정을 바라보았다. 그래. 지금은 그깟 헛소리 따위야 듣고 나서 무시해 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결국 너도 마침내는 후회하게 될 거야. 아니라고 있는 힘껏 부정하면 할수록 혹시나 하는 생각이 너의 목줄기를 짓누를 테지. 그래. 마치 지금껏 내가 그래왔던 것처럼.


 


 


 “그래. 그렇다면 잘 들으라고. 인간이 생을 다해 죽게 되면, 그러니까 달걀껍질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처럼 평생 육체 속에서 자란 영혼이 육신을 빠져나온다는 거야. 그럼 그 영혼을 외계인이 꿀꺽 한다는 거지."


 


 


 그러자 신입이 의심이 가득 찬 얼굴로 물었다. 


 


 


 “그럴 리가요. 아까 선생께서 이미 우리는 죽었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랬지.”


 


 “그럼 왜 우린 왜 이 곳에 갇혀 있는 겁니까. 바로 잡아 먹히지 않고요.”


 


 


 뭔가 빈틈을 찾아냈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하긴 지금 그에겐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미친 소리로 간주해줄 논리가 절실할 것이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따지고 묻는 것이겠지만. 안됐구려. 그 역시도 언젠가 내가 했었던 질문이라오.


 


 


 “그건 말이지. 당신과 나는 아직 완전히 죽은 게 아니라서 그래.”


 


 “완전히 죽다뇨?”


 


 “그러니까 가사상태라 이거야. 코마상태 몰라? 말하자면, 그래. 식물인간 같은 거.”


 


 “식물인간이라니. 그럼 제가 아직 죽은 게 아니란 겁니까?”


 


 


 신입은 혼란스러운 듯 보였다. 아까는 죽었다고 하더니 이젠 죽은 게 아니란다. 현수가 생각하기에도 설명해주는 사람이 이랬다저랬다 성의가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 이보다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무엇보다 현수도 확신 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


 


 


 “내 애길 귓등으로 들었나. 여지껏 그 애길 하고 있었잖아. 애초에 이방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반쯤 죽었을 뿐이지 꼴까닥 한 사람들은 아니라고.”


 


 “그런데 왜 여길 가둬 둔거죠? 가사상태라고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자세한건 나도 잘 모르지만, 아마도 우리 같은 상태에 있는 사람은 잡아먹질 못하나봐. 어쩌면 식물인간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모르고.”


 


 


 외계인의 알레르기라. 예전 우리 마눌님의 땅콩 알레르기 같은 건가? 온몸을 긁적거리며 재채기를 하고 얼굴이 무섭게 부풀어 오르는 외계인. 허허. 그런 외계인이 있을 리가 없지.


 


 


 “어찌됐든 그렇다는 이야기는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살아나? 설마 살아나고 싶은 거야? 그래 진짜로 살아난다고 쳐. 그렇다고 해도 역시 죽으면 외계인 뱃속행인 건 변하지 않잖아. 그러니까 대체 살아나서 뭐하려고? 가족들과 못 다한 회포라도 풀 생각이야? 아님 외계인의 음모를 온 세계에 까발리려고? 과연 그 말은 누가 믿어줄까? 결국 미친놈 취급이나 당하겠지.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긴 했는데 아무래도 뇌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의사 나부랭이의 진단을 들으려고? 아님 괴이한 물건 보듯이 바라보는 가족의 시선이나 받아보자고 다시 태어나려는 거야?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나서서 신입의 생각을 교정 해줄 의향 따윈 없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알게 되겠지. 자신의 결말이 어떠한지는 말이다.


 


 신입은 그 후로 한참 동안 사고가 나기 전 지구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돌아갈 수 있다.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생각이 마음을 들뜨게 한 모양이었다.  아무튼 이름은 뭐라고 했고 부인이 있으며 트럭에 치어 죽었다고 한다. 뭐 아직 죽은 게 아니라고 하니까 죽지는 않은 모양이지만 아무튼 그렇단다. 트럭에 치었다니. 현수도 트럭에 치었었다. 비오는 밤이었고 바람이 차가웠던 날이었지. 얼마나 오래전 일인지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했다. 참 끈질긴 생명력이었다. 이렇게 죽지도 않고 오랫동안 버티고 있으니 남아 있는 사람은 그 또한 얼마나 고달픈 일일까.


 


 혼자서도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대던 신입은 어느 순간부터 내가 입을 다물어 버리자 몇 마디 더 건너보더니만 저 옆으로 가서 쭈그려 앉았다. 그래. 이제 그도 이 죽을 것 같은 고요함에 적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은 그나마 두 명이라서 외로움은 어느 정도 덜하다고는 하나 어느 순간 한 사람이 떠나게 되면 그 때야말로 진정한 고독의 시작일 테니까.


 


 또다시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신입과 현수를 제외하면 그 어느 것도 존재 하지 않았던, 그림자조차 하나 없는 백색의 방의 저 멀리서 검은색 그림자가 바닥에서부터 천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마침 신입은 무릎을 끌어안고 잠이 든 모양이었고 현수 역시 또 다른 신입이 들어오나 보다 싶어 그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수의 예상과는 다르게 어둠의 그림자는 점차 높이 솟아오르더니 결국 직사각형의 문 모양으로 변하는 게 아닌가. 그리고 그 안에서 나타난 건, 맙소사. 말로만 들어오던 관리자의 모습이었다. 


 


 


 “이봐 신입! 저거 보여? 저거 말야. 어이! 어이!”


 


 


 현수는 흥분한 나머지 신입이 자고 있었는지도 잊은 채 신입에게 저걸 보라고. 저게 바로 외계인의 모습이라고. 이 방을 관리한다는 관리자의 모습이라고 그의 모습을 정신 없이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입은 막 졸다가 깬 탓인지 흐리멍덩한 눈으로 현수와 현수가 가리키는 곳만 번갈아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관리자는 마치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이 그에게 다가왔다. 이제 드디어 끝이구나. 잡아먹힌다는 공포보단 차라리 안도감이 들었다. 언제까지나 이 안에서 갇혀 지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현수에게 있어 그 어떤 것보다도 끔찍한 고통이었다. 마침내 관리자는 그를 문 밖으로 인도하기 시작했다.


 


 


 “어이. 잘 있으라고, 어쩌면 혹시라도 살아날지도 모르니까 혼자 있는다고 해서 너무 외로워하지 말고.”


 


 


 마지막 인사였지만 신입은 대답조차 없었다. 하긴 이 방 안에 있으면 도통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잘 안되니까 어쩌면 지금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신입이라도 이젠 개의치 않았다. 어찌됐든 이제 드디어 떠나는 것이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었다. 죽음보다 더한 고독이었다. 무엇보다도 나라는 존재가 한낱 식량거리일 뿐이라는 사실을 견뎌 낼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내가 떠나도 저 신입은 내가 느꼈던 그 절망을 똑같이 느낄테지. 이거 좀 미안하게 됐네. 하지만 그건 무례하게 굴었던 자신의 책임이라고 여기길, 당신이 좀 더 예의바른 사람이었다면 애당초 난 아마도 이 끔찍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테니까. 그러니까 거기 처박혀서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가져 보라고. 어쩌면 살아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야. 아무튼,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겠네. 그 동안 고생이 많았다. 잘 있어라 최현수. 다음 생이 있다면 부디 이런 말 도안되는 별에는 태어나지 말고.


 


 이제 드디어 한 걸음만이 남았다. 마침내 죽음이 코앞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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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문을 끝나쳤습니다.


부족한 실력이라 이만큼 쓰는 것도 엄청나게 힘든 작업이네요.


 


이 이야기의 프롤로그 격이었던 '트럭에 부딪치는 우리의 자세'와 더불어


본문 내용이 '신입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를 마치고


드디어 대망의 에필로그 작업만이 남았습니다.


 


솔직히 끝까지 써본 작품이 얼마 되지 않는지라


이렇게 의지를 갖고 한발짝씩 완결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마냥 뿌뜻하기만 하네요.


 


아무튼,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욱 열정을 불사를 때인것입니다.

?
  • profile
    윤주[尹主] 2010.06.02 03:43
    잘 봤어요. 역시 글은 유머가 있어야 할 듯. 마지막을 기대합니다.
  • profile
    시우처럼 2010.06.02 07:21
    한주 동안 천천히 써서 다음주 쯤이나 올릴 수 있을 듯 해요. 전 제가봐도 글쓰는 속도가 너무 느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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