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처럼2011.01.06 19:07

이 정도면 속도는 적절한 듯 싶어요.

 

사실, 시골에 내려가서 어머니의 장례를 치룬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인물들이 등장했다. 엄마라는 존재도

알고보니 내가 알던 엄마와는 조금은 다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가 1, 2, 3화의 주제잖아요?

 

그렇기 떄문에 아무래도 일상적인 이야기가 주로 이룰 수 밖에 없고

또, 저도 그렇지만 윤주님도 그런 부분에서 약간 과도하게 상황을 설명하는 그런 면이 있다고 한다면

뭔가, 이것을 좀더 설명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염려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직은 이야기가 발전해 나가는 부분이고

이런 부분에서는 지나치게 묘사하기 보다는 적절히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글의 지루함을 덜어내는 방법인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는 저 역시 말은 이렇게 해도 정작 글 쓸땐 그렇게 하지 못해서 문제지만요. ㅋ)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두번째 문단에서 진연이 민망해졌다. 라고 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왜 민망해진거죠?

자기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아님 장례식장이 너무 휑하니 썰렁해서?

음, 혼자 질문을 만들다 보니 아무래도 두번째 쪽이 더 맞는 것 같네요. ㅋㅋ

(제가 알고보니 얼빵하군요 혼자 물어보고 혼자 답하다니...ㅋ)

 

그리고 시대를 사반세기라고 하셨는데

제가 사반세기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요.

반세기, 즉 50년이 네번이란 뜻? 아님 한 세기를 사분의 일로 나눈 25년?

그러니까 예전에는 자식을 많이 낳았는데 윤주님의 부모님(?)은 시대를 앞서나가 자식을 조금만 두셨다는 뜻이죠?

 

끝으로

이전 정말로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솔직히, 굴뚝에서 오색연기가 나는데도 주인공이 너무 자연스럽게 사태를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오색연긴데? 그 정도면 동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도 합성이니 뭐니 할 정도로 초현실적인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주인공이 좀 놀라긴 했어도 애써 기적을 외면하는, 그러니까 그 좀 놀라는

묘사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건 정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

 

그나저나, 윤주님

일주일에 한번 연재하신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ㅋㅋ

그렇다면 이것이야 말로,

우리 모두 신년에 소설 쓰기로 불타오르는 증거로군요?

우리 모두 다 같이 힘을 모아 문학동을 붐업 시켜 보아요. ㅋ

(아, 다시 살펴보니 일주일 안의 터울로 올리신다 하셨었군요. 전 설마 난독증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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