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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화

Episode2. Behind Story

『사건의 전말..』

 

채린의 말은 대호의 귀를 통해 머릿속에 울러 퍼졌다.

 

「오빠, 우리 그만 해어져.. 우리 그만 해어져.. 그만 해어져.. 해어져..」

 

“아니지.. 내가 뭘 잘못 들은거지..? 그치..?”

 

채린은 말없이 노란 택시에 올라 창문을 올려 고개를 돌렸다.

눈에선 하염없이 조용히 눈물이 흐르고..

 

“아저씨, 출발해요.”

 

뒷좌석에 탄 채린의 오른손엔 술 취한 대호가 수정을 소파에서 덮친 장면의 사진을 쥐고 있다.

 

‘변명 따윈.. 듣고 싶지 않아..!’

 

채린을 태운 택시는 고개를 넘어 멀어지기만 하고 그 뒤를 가픈숨을 내몰아쉬며 쫒던 대호는 도로와 인도사이에 고개를 숙이고는 주저앉고는..

 

‘왜 해어지자고 한 것일까..? 내가 뭔 잘못을 했길레..?’

 

대호는 한참을 고개 숙여 뭔가를 생각하더니 결심한 듯 기숙사로 뛰어 들어가선..

 

“구대리, 아까 그 아가씨..”

 

옷을 차려입고 나와 경비 아저씨의 말도 무시한 채 핸드폰을 꺼내들고는 시내 쪽으로 발을 옮긴다.

 

“회장님 따님.. 이봐! 구대리..!?”

 

‘찾아가서 채린이를 못 만나더라도 제희씨라도 만나봐야 겠어..’

 

급히 택시를 타고 어두운 골목 채린의 집 앞에 도착한다.

한편 그 시각 텔레비전을 시끄럽게 틀어두고 그 앞에서 쭈그려 앉아 울고 있는 채린을 제희가 달래고 있다.

 

“도대체 왜 우는건데..? 말을 해야 알지..? 대호 오라버니랑 둘이 싸운거야..?”

 

“절교야 절교! 으흐흑~! 우리 해어졌다구..!”

 

얼마나 울었는지 눈은 부워있고 화장은 지워지며 마스카라고 뭐고 전부다 흘러내리고 있었다.

 

“말을 해야 알지.. 그만 울어.. 뚝!”

 

제희는 휴지를 다써가며 애써 닦아내며 달래주는데 여념이 없다.

그때 채린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고 대호인걸 확인 하고는 거절을 눌러 끊어버린다.

♩〜♫∼♪ 뚝! ♪〜♩∼♫뚝! 재차 채린이 전화를 끊어버리자 그때 제희에게 윤주의 전화가 오고 눈치를 살피며..

 

“미안한데 나 약속이 있어서 나가볼게..”

 

제희는 살금살금 집을 나가고 계단을 내려가자 입구앞에 있는 대호와 마주친다.

 

“오라버니..? 올라오시지 왜 여기 서계세요?”

 

“아니 뭐, 그냥..”

 

추운 밤바람을 쐬며 벌을 받는듯 고개를 숙이고 도대체 이유가 뭘까 바라보는 제희와 이야기는 계속된다.

 

“오라버니 채린이랑 싸웠죠..?”

 

“도대체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뭘 잘못 했길레 해어지자고 한 걸까요..?”

 

“요기 앞에 커피숍에서 윤주씨 만나기로 했으니까 우리 잠깐 가서 이야기 좀 해요.”

 

사람들이 오가는 사거리 번화가에 사람반 나무반인듯 복잡한거리 빌딩숲 사이로 지하로 뻗은 커피숍 구석으로 셋은 자리를 잡고앉아 이야기를 시작한다.

 

“채린씨가 먼저 해어지자고 했다구..?”

 

“채린이가 쉽게 그런말을 할애가 아닌데..?”

 

한참을 곰곰이 생각하던 제희는 뭔가가 생각난 듯 손바닥을 〘짝!〙마주치더니..

 

“아! 혹시 생일을 안 챙겨줘서 그런 게 아닐까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대호도 맞는듯 살며시 고개를 끄떡이며..

 

“아.. 그래서 그치만 저도 채린이 생일을 처음 아는 터라 그거 이해 할텐데..?”

 

“그러고 보니 이번 월요일이 채린이 생일이였어요. 그날 회장님이랑 진영 공장에 대호 오라버니 보러 간다고 놀래켜 줄거라고 얼마나 좋아했었는데..”

 

핸드폰의 날짜를 확인하고는 유리탁자에 턱을 괴이고는 대호는 생각에 잠긴다.

 

‘이번주 월요일이라면.. 9월 19일.. 그때 클레어를 처음 만나서 공장 뒤편에서 이야기 하고 있을 땐데.. 설마..!’

 

대호는 뭔가가 생각난듯 안타까운 얼굴로 주먹으로 자신의 머리를 쿵쿵 쥐어박는다.

그걸 보고 있던 윤주가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키고는 한숨을 내쉬고는..

 

“아이고.. 드디어 뭘 잘못 했는지 생각난 모양이구만..”

 

“게임에서 아는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우리 공장에서 만났거든.. 공장 뒤편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거 보고 오해를 한 거 같아..”

 

“오라버니, 무슨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한 거 아니에요? 내가 이리이리 잘못했어라고 말해야지 내가 무조건 잘못했어라고 말하면 여자들은 싫어해요.”

 

대호는 제희와 윤주와의 이야기를 나눈후 다시 채린의 집앞으로 찾아와 입구에서 쪼그려 앉아있다.

시간은 어느덧 11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고 어두운 골목길 저만치 아래에서 제희가 걸어올라고 있었다.

제희는 대호를 보고는 다가와서는..

 

“설마 아직도 뭘 보고 오해를 산건지 기억이 안난거에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내가 모르는 채린이 생일을 안 챙겨 줬다고 화내진 안을테구 분명 그때 둘이 있을때 와서 오해를 한거일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제희는 한숨을 내쉬고는 팔짱을 끼고는..

 

“이래서는 안돼겠네요. 제가 채린이 불러줄테니 둘이서 알아서 해봐요.”

 

“제..!제희씨!”

 

손을 벌려 대호가 제희를 잡기도 전에 먼저 올라가 버리고 조금 후에 채린이 하늘색 추리닝을 입은 채 삐친 얼굴로 앞으로 걸어 나온다.

 

“뭘 잘못했는지 알았다구..? 그래, 오빠가 뭘 잘못 했는데..?”

 

“그러니까.. 음.. 그러니까..”

 

한참을 말 못하고 우물쭈물 거리는 대호를 보고는 혀를 차고 채린은 발길을 돌려 버린다.

 

“나 추워! 들어 갈 거야..!”

 

“미안해..! 생일 못 챙겨줘서.. 그리고 오해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몇 발자국 걷다가 대호의 말에 뒤돌아서서는..

 

“알고 지내는 동생을 만나서 이야기 좀 한다고 캔커피를 좀 마셨을 뿐 오해 살 일은 절대로 하지 않았어..”

 

“정말이지..? 쪽쪽 거리거나 그러진 않았지..?”

 

‘쪽..쪽.. 거려..? 도대체 뭘 보고 그런말을 하는거야..?’

 

순간 대호는 수정과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순간 모래바람이 분일을 생각해 낸다.

 

“그럼 너 설마 그때 와서 그걸 보고 오해를 한 거였어..!? 도대체 어디서 봤길레 쪽쪽 거렸다는 소리가 나오는거야..? 허.. 참!”

 

채린이 못 믿는 눈치를 보이자..

 

“절! 대 아니야.. 수정이... 아니, 걔가 눈에 티끌이 좀 들어갔다고 봐달라고 해서 좀 불어준거 뿐이야..”

 

“또..!”

 

“또..? .. .. 또 뭐..?”

 

〘흥! 쳇〙혀를 차더니 채린은 주머니에 있던 사진을 꺼내어 대호에게 보여준다.

 

“그럼 이 사진은 뭐야..?”

 

사진속엔 수정과 같이 놀러간 노래방에 탁자엔 맥주병과 안주들이 널브러져 있고 어두운 방안 갈색의 소파 위에 수정이 대호에게 깔려 덮친 거 마냥 대호의 얼굴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뻗은 손가락을 덜덜 떨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그.. 그건 수정이랑 노래방에 놀러 갔을 땐데 언제 찍힌 거지..?”

 

“아.. 공장 뒤편에서 이야기 할 때부터 둘이 썸싱이 있었구만..!?”

 

대호는 손사래를 치면서 억울해 한다.

 

“썸싱은 무슨! 그게 아니라..”

 

대호의 이야기로 하여금 수정과 노래방에 들렀을 때 사건으로 돌아간다.

다른 노래방처럼 어두운 공간에 조그마한 할로겐이 복도를 비추고 있는 가게안으로 발길을 들이밀 때 주인장이 인사를 건넨다.

 

“어서 오세요~!”

 

수정은 주인장에게 한걸음에 달려가..

 

“사장님 우리 맥주 두병 먼저 넣어주면 안될까요..?”

 

“그전에 손님.. 민증 확인을 좀 하겠습니다.”

 

핸드백에서 지갑을 꺼내 민증을 건네고는..

 

“너 술 먹을려구..?”

 

“그냥 기분삼아.. 맥주가 무슨 술이야.. 음료지..”

 

주인장은 수정의 민증을 확인하고는..

 

“복도 안쪽 왼쪽 6번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수정이 6번룸으로 발길을 돌리자..

 

“먼저 들어가 있어.. 화장실 갔다가 들어갈게..”

 

“으응~”

 

대호는 손을 이리저리 저어대며 상황을 설명하고는..

 

“그게 다야.. 노래방 들어가서 화장실 좀 갔다가 맥주 한 두어 모금 먹으면서 노래 좀 하니 이상하게 잠이 좀 와서.. 그 뒤론 생각이 안나.. 아침에 눈 떠보니 기숙사였다니깐..”

 

콧방귀를 끼고는 고개를 돌려버린다.

 

“나 그럴 줄 알았어.. 변명 따윈 듣고 싶지 않아..”

 

채린은 들고 있던 사진을 대호에게 던져버리고 발길을 돌려 집으로 향한다.

그렇게 채린이 사라지고 나서도 한참을 대호는 멍하니 서있을 뿐이였다.

떨어진 사진을 집어 들고는 손을 부들부들 떤다.

다음날 아침 대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일찍 출근해선 공장의 문을 열고 하루일을 시작한다.

10시쯤 되었을 때 수정이 일하는 곳으로 힘차게 문을 열고는..

 

〘터엉!〙

 

“야! 박수..”

 

대호가 세차게 열어 재낀 덕에 안에 사람들은 모두 다 놀란 눈초리였고 죄송한 나머지 대호는 고개 숙이며..

 

“혹시 수정이 있나요..?”

 

“수정씨 화장실 갔는데..”

 

한 아주머니의 말이 끝나자 뒤에서 수정이 나타나선..

 

“오빠, 여기서 뭐해..?”

 

대호는 뒤돌아 수정을 보더니 손목을 잡고는 공장 뒤편 구석으로 끌고 간다.

문제의 사진을 들어보이고는..

 

“이게 뭔지 알지..?”

 

수정은 사진을 확인하고는 시선을 어디다 둘 줄 몰라 한다.

그러다 대호의 왼팔을 잡고 늘어져서는..

 

“미안해 오빠.. 사실은 그게..”

 

이야기를 시작해 사건은 대호와 공장 뒤에서 이야기한 그날 점심시간 유리문으로 된 로비에 수정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뭐..! 2000만원!? 내가 수술비를 마련할 돈이 어디있어..!? 아! 몰라.. 끊어!”

 

전화통화를 유리문 뒤에서 듣고 있던 공지효 대리는 수정에게 다가와서는..

 

“저기.. 내가 그 돈을 줄 수도 있는데..”

 

“진짜요..? 설마 그냥 주진.. 않겠죠?”

 

수정은 작은 나무 밑에 풀썩 주저앉으며..

 

“그분의 거래를 받아드리는게 아니였는데 그만 돈에.. .. 오빠한테 노래방에 놀러가자고 하고는..”

대호가 노래방에서 화장실에 간 사이 아르바이트가 음료랑 맥주를 가지고 들어오고..

 

“재밌게들 노세요~”

 

웨이터가 나가자 수정은 유리컵에 맥주를 따르고 한쪽에 호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타서는 섞는다.

그리곤 섞지 않는 맥주 컵을 들고는 한쪽으로 자리 잡고 앉자 대호가 들어온다.

 

“먼저 부르고 있지..”

 

“아냐, 오빠 먹으라고 맥주 따라놨어.. 먹어..”

 

대호는 화가 난 듯 허리에 양손을 올리고..

 

“그거.. 였어.. 내가먹은 맥주에 수면제를 타서 이런 사진을 찍고는 그걸 채린이한테 줬다..?”

 

“사진을 찍은건 그 여자분이 아닌 다른 남자였어..”

 

모든 사건을 벌인게 공대리가 아닌 다른 공범이 더 있다는 말에 의아해 하며..

 

“다른.. 남자..?”

 

“이름이 기만이라고 하던데..”

 

‘공지효 대리와 기만이 녀석의 합작이란 말야..?’

 

“미안해 오빠.. 오빠가 하라는대로 다할테니 용서해 주면 안됄까..?”

 

그렇게 수정에게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되었고 그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채린은 대호가 준 선물 하나하나를 정리하고 있다.

큼지막한 상자에 대호가 사준 옷들을 집어넣고 있는 그런 채린을 보며 제희는 팔짱을 끼며 한숨을 내쉬는데..

 

“대호 오라버니랑 너랑 이야기 하고 있는거 위에서 보고 있었어.. 정말 해어질 작정이야..?”

 

“잊을 거야..”

 

채린은 대호와 맞춰 입은 커플티를 바라보며 그 당시 같이 옷 구경하며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옷을 집어넣고는 대호가 접어다준 100송이 종이장미에 향기를 맡고는 병원에서 선물을 받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고 대호가 사준 큼지막한 하얀 곰인형을 보고는 업어다 준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인다.

 

“잊고 싶은데.. 잊고 싶다구.. 흑흑..”

 

제희 또한 문제의 사진을 본 터라 채린의 마음을 백번 이해해 다독이며 그렇게 그날은 지나간다.

다음날 토요일 오후 일을 마치고 머리를 자르러 근처 미용실에 들린 채린은..

 

“어서 오세요 손님.. 여기 앉으세요.”

 

자리에 앉아 마음을 다잡으며 미용사는 옆 손님에게 신경 쓸 때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어! 채린아..!?”

 

“어! 언니..! 미용실 여기 다녀요..?”

 

채린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 건 다름 아닌 지민이였다.

 

“어떻게 짤라드릴까요..?”

 

거울을 보며 손을 이리저리 저으며 설명하자 옆에 있던 지민은..

 

“단발로 갈려구..? 아! 이거 보여줘도 되나 모르겠는데..”

 

지민은 핸드폰을 꺼내어 이리저리 만지더니 찍은 사진을 채린에게 보여준다.

그건 유리너머 술에 취해있는 대호가 수정을 덮치고 있었고 그걸 어떤 사내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분명 대호씨 같아서 이상하다 싶어서 찍어 놨거든..”

 

‘오빠랑 나를 떨어뜨려 놓기 위해 조작된 사진이란건가..?’

 

휴대폰의 사진을 보며 벌떡 일어서며..

 

“이걸 왜 이제야 보여줘 언니..!!”

 

“손님..”

 

채린은 다시 앉자 지민은 걱정스런 눈으로..

 

“설마 대호씨한테 해어지자고 말한건 아니지..?”

 

“그, 그게.. 아무튼.. 어떻게 된 거야..?”

 

“우리 삼촌이 진영쪽에서 노래방을 하시거든.. 그래서 우리 선생님이랑 데이트도 할겸 찾아갔는데..”

 

지민의 이야기로 시작해 채린이 오해하게 만든 노래방 사건 전체 전말은 이러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 먼저 공지효 대리과 천기만이 노래방에 들어와 자리를 잡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호와 수정이 들어와 방으로 들어갔고 수정은 술에 수면제를 타며 일을 진행 시켰다.

대호가 화장실을 갔다 오고 방에 들어간 사이 천운학과 한지민이 노래방 안으로 들어온것이다.

운학은 지민과 팔짱을 끼며 들어서고 투덜거리며 짜증을 낸다.

 

“그냥 창원 근처에서 놀면 되지 뭔 친척이 하는 곳이라고 여기까지 와요.”

 

“아! 우리 선생님 너무 투덜거리시네..”

 

카운터에 있는 주인장은 지민을 보자 반갑게 맞이해준다.

 

“지민이 왔냐..?”

 

“삼촌 어디로 들어가면 돼..?”

 

“7번방 비었으니 들어가 있어.. 서비스 후하게 줄게..”

 

지민과 운학은 방으로 향하고 그때 건너편 방에서 기만이 나와선 대호가 있는 6번방을 넘겨다보자 뭔가 신기한 일이 있는 줄 안 지민은 기만이 방으로 들어가자 방안을 들여다본다.

순간 안에서 벌어지는 광경에 놀라선 숨고는 휴대폰을 꺼내어 찍은 것이다.

 

“감히 우리 오빠랑 나를 떨어 뜨려놔.. 누군지 잡히기만 해봐..”

 

머리를 자르고 지민과 같이 미용실을 나와선..

 

“이럴 줄 알았으면 머리 자르지 말걸 그랬나.. 난 우리 오빠가 날 버린 건지 알고 화나서 자른 건데..”

 

“으이구.. 역시 말하길 잘했구나.. 난 남의 연애사에 관섭한다 싶어서 말 안하고 있었지..”

 

채린과 지민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길거리를 걸어갔고 채린은 지민과 해어지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저 멀리에서 그런 채린을 지켜보는 검은색 승용차에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고 대호와의 오해가 풀려 신이난 채린은 하늘거리는 스커트를 팔랑 거리며 껑충껑충 뛰어 입구로 들어서고 있었다.

검은색 차에서 내려 재빠르게 달려가 손수건으로 채린의 입을 막아 기절 시킨다.

채린을 태운 차는 어디론가 향하고 그 순간 채린과 화회를 위해 언덕을 오르는 대호와 스쳐지나간다.

?
  • profile
    클레어^^ 2012.02.11 04:50

    으아악!! 저 천기만이...;;

    이번엔 또 무슨 짓을 하려고? 납치? 뭐, 납치~?

    (덕분에 소설 속 수정이만 나쁜 애가 될 뻔 했습니다...;; )

  • profile
    ♀미니♂ban 2012.02.12 00:53

    마지막 "차에서 내려"부분에 "검은색 승용차에서 내린"으로 수정 요청이 [아방스]홈페이지 독자에서 있었습니다.

    "검은색 차에서 내려"로 수정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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