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7 08:58

피그말리온【#3】

조회 수 821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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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리우는 검은 비밀..

 

두 명의 병사들이 아이네아를 양쪽을 잡아 일으켜 새우자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레이와 디도는 다급한 마음에 같이 일어서서는..

 

“폐하! 어찌하여 아이네아를 잡아 가시는 겁니까..!? 죄라면 폐하의 행차를 받들지 않은 것뿐..!”

 

레이가 키프로스 국왕에게 반기를 들자 호위하던 기사가 검을 빼들고 목에 겨눈다.

 

“폐하께서 택하신 건 무조건 폐하의 것이다. 어디서 겁도 없이 덤비는 것이냐!?”

 

“난 장비가게 들려 내 물건을 챙겨 갈 테니 자네는 그년을 아폴론 왕궁으로 데려가게..”

 

키피로스 국왕이 지시를 내리자 병사 서넛과 기사가 아이네아를 대리고 마을을 빠져 나간다.

아이네아는 슬픈 눈으로 레이를 뒤돌아보며..

 

“주인님..!”

 

레이가 아이네아를 쫒아 앞으로 나서려 하지만 병사들이 길을 막고 디도는 붙잡아 새우고는..

 

“일단 물러서.. 나랑 어디 가서 이야기 좀 하자..”

 

레이는 풀이 죽어 디도를 따라간다.

집에 들려 약속한 물건을 챙겨 디도랑 같이 장비가게 들려 물건을 주는데..

 

“아까 키프로스 국왕께서 우리가게에 행차 하셨네.. 소문을 들어서 나도 알고 있네만 자네.. 여자친구를 국왕께 뺏겼다면서..?”

 

“아.. 네.. 뭐.. 그렇죠..”

 

“내가 오랫동안 거래한 거래처의 정을 봐서 조금은 도와줄수도 있네만..”

 

레이와 디도는 화색이 돼서는..

 

“도와준다구요?”

 

“어떻게요..?”

 

“우리 가게는 아폴론 왕궁에 평상복을 제공하고 있지.. 국왕께서 행차하신 것도 왕도가 낡아서 친히 행차하신거지.. 이번 자네에게 부탁한게 키프로스 국왕의 평상시 장착하시는 갑옷을 걸치기 위한 마네킹이네만.. 이 갑옷을 나대신 왕국에 가져다 준다면 왕궁 안으로 제한 없이 들어갈 수 있을게야.. 뭐, 그 뒤로는 알아 수색해야 겠지..”

 

디도는 레이를 바라보고는..

 

“레이 너.. 아이네아를 구해낼 생각이 있는거야..? 키프로스 국왕은 색을 밝혀서 아이네아를 어찌할지 모르는일이라구..”

 

고개를 숙이고 있던 레이는 마음을 다잡은 듯..

 

“그럼 제가 왕궁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부탁 좀 드릴게요.”

 

“장비가 오늘밤엔 완성될 거 같으니 저녁 먹고 나 봅세나..”

 

레이는 디도와 함께 발길을 돌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멀리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레이의 아버지는 식탁에 앉아서 밥먹을 준비를 한다.

 

“레이 녀석은 어디로 간거야..?”

 

레이의 어머니는 식탁에 음식을 올려놓고선..

 

“무슨 고민이 있는지 밥 먹기 싫다며 자기 방에 있어요.”

 

그 시각 레이는 이불을 둘러쓰고 누워선 생각에 잠기는데..

시간은 돌아가 레이가 아이네아를 한참을 조각하는데 열중할 때이다.

 

“이거 만들다보니 계속 내 타입으로 만들게 되네.. 디도 녀석 지 타입 아니라고 펄쩍 뛸 텐데..”

 

레이는 조각상 아이네아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조각칼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양손으로 조각상의 뺨을 어루만진다.

그러더니 잠시후 최면에서라도 깨어난 듯 좌우로 고개를 심하게 흔들어대고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쥐어 박는데..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조각상을 좋아라하다니.. 누가 보면 완전 미친놈으로 보겠군..”

 

침대에 누워있던 레이는 돌아누워 한숨을 쉬고는..

 

‘그때부터였나..? 내가 아이네아를 좋아하기 시작한건..’

 

또다시 시간은 되돌아가 조각상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찾아 야생동물이나 변이된 몬스터들은 커녕 개미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거센 바람이 부는 검은 까마귀가 날아다니는 어두운 숲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은 나무가 두 그루가 있다.

그중 나무기둥 제법 큰 나무하나를 보고 다가간다.

레이는 흙투성이에 가픈 숨을 내몰아 쉬는데..

 

“헥헥.. 아무리 조각가라도 기본 장비와 체력을 준비해두길 잘했지.. 요새 들어서 야생동물이랑 몬스터들이 부쩍는거 같단말야..”

 

준비해온 도끼를 꺼내들고는..

 

“이놈이 좋겠는데..?”

 

〘텅!텅!〙

 

레이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 창문쪽으로 다가가선 하늘을 올려다 본다.

 

“어두워 졌으니 슬슬 칼렌 아저씨한테 가볼까..?”

 

그 순간 거실에 있던 레이의 어머니가 레이를 부르는데..

 

“레이! 누가 널 찾아 왔는데..?”

 

혹시라도 아이네아가 찾아왔나 하는 마음에 한걸음에 밖으로 나가보는데..

레이를 찾아온건 아이네아가 아닌 어두운 적갈색 로브에 후드로 얼굴을 가린 의문의 사나이였다.

 

“자네가 레이인가..?”

 

“그런데 누구시죠..? 절 찾아오신 이유가..?”

 

50대 남성의 목소리의 의문의 사나이는 뒤돌아서서 어디론가 향하는데..

 

“따라오게.. 아이네아를 만나게 해줄테니..”

 

“아이네아..!?”

 

아이네아라는 말에 레이는 의문의 사나이를 따라나선다.

의문의 사나이는 레이의 집을 돌아서 구석지로 들어가자 그곳에 아이네아가 있다.

아이네아는 레이를 보고는 한걸음에 다가와 안기는데..

 

“주인님..!”

 

“아이네아..!? 니가 어떻게..?”

 

‘분명 키프로스 국왕의 성격이라면 쉽게 아이네아를 풀어주진 않았을텐데..??’

 

“아저씨께서 아이네아를 구해주신겁니까..?”

 

아이네아의 상태를 살피던 레이는..

 

“다친대는 없는거야..? 아무이상 없어..? 근데 손이랑 발에 그건 왜 차고 있는거야..?”

 

“몰라.. 안 벗겨져요.”

 

“아무튼 작업실로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

 

레이는 의문의 사나이에게 가볍게 목인사를 나누고는..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의문의 사나이는 레이를 불러 새우고는..

 

“자네.. 조각상인 아이네아가 어떻게 해서 인간이 된건지 궁굼하지 않는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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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윤주[尹主] 2012.01.08 02:57

     음...국왕 갑옷을 걸쳐놓기 위해 만든 거였군요. 결국 쓰일 목적에 맞게 만들어지지 않아서 오히려 다행인 걸까요? ㅎ

     

     구출하려고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나 했더니 누군가가 도움을 주는군요. 과연 정체가 뭘려나요...암튼 재미있게 봤어요~

  • profile
    클레어^^ 2012.01.08 04:50

    예상치도 못하게 아이네아가 풀려났군요.

    그러고 보니 진짜로 어떻게 조각상이 인간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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