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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호(唬) : 범이 울 호

거스를 수 없는 비명 中(悲命)..

『인간이 되다.』


유람선안 구석지에서 아무 말 없이 사라진 호녀 덕에 단군은 화를 삼키고 있었다.


“아무 말 없이 도대체 어딜 갔다 온 거야!?”


“비너스 가든 이쁜 꽃들이 많아서.. 미안해..”


단군은 어이가 없다는 듯 고개를 숙이고는..


“내가 너 때문에 못 산다.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고나 그러냐..? 아무 일 없었으니 망정이지..”

“다음부터 그러지마..”


“응..”


구조라로 향하던 배 안에선 한참동안이나 단군과 호녀 사이에 대화가 없었다.

이쯤 되면 아무리 단군을 걱정시킨 호녀라지만 달려들어 팔짱을 끼고 있는 애교 없는 애교를 다 떨어도 남았는데 아무 말 없이 출렁이는 창 밖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문뜩 걱정이 되어 호녀를 바라보지만 단군은 그저 나한테 혼나서 그랬거니 피곤하겠거니 생각하고 넘겨 버렸다.

유람선을 넘어와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차표를 구입하고 터미널 입구에서 핸드폰을 꺼내들고 단군은 할머니께 전화를 건다.


“할머니, 우리 저녁 먹고 바로 올라가요.”


“그래, 밖이라고 대충 먹지 말고 든든히 챙기 먹고 조심해서 올라가기라..”


“이따 올라가서 전화 할게..”


전화를 끊고 단군과 호녀 그리고 윤주는 횡단보도를 건너 근처 김밥나라에서 저녁을 먹는다.

자리에 앉고는 수저를 나누면서..


“뭐 먹을래 호녀야..? 너 제육덮밥 좋아하지..? 그걸로 먹을래?”


“난 오므라이스”


호녀가 항상 김밥천국에서 밥을 먹을 때면 제육덮밥을 먹기 일쑤였다.

단군은 호녀의 의아한 행동에 순간 놀라면서 “다른 걸 먹고 싶어서 그런 거겠지..”라고 고 생각하며 넘겨 버렸다.

밥을 다 먹고 단군과 호녀 윤주는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셋은 버스에 올라 자리를 잡고는 단군은 핸드폰을 꺼내들고는..


“지금 6시니까 10시쯤이나 돼야 서울 도착하겠네.. 집엔 11시나 못돼서 들어가겠구나..”


버스는 출발하고 호녀는 무언가가 불안한 듯 내내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호녀가 걱정이 되었는지 단군은 호녀의 손을 잡고 자신의 허리를 감싸게 한다.


“내가 옆에 있으니까 오늘만 지나면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이러고 있으면 안심이 돼지..?”


그제야 안심이 된 듯 호녀는 단군에게 안겨선 부비적 된다.


“얘가 왜 이래..? 그렇게 좋냐..?”


“응..”


시간은 흘러 9시가 가까워지고 있었고 버스에 올라타고 출발한지 2시간쯤 된 듯 하였다.

호녀의 손을 맞잡고는 마주보며..


“조금 있으면 내가 너를 잊을 수 있는 2번째 시련이 올 거야.. 이렇게 마주보고 있으면 내가 널 잊는 일은 없을 거야..”


호녀는 버스의 입구쪽의 디지털시계를 바라보고는 9시 되기 1분전..


「호녀의 얼굴이 점점 흐릿해져 간다.」

「잠이 오는걸까..? 아니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호녀의 얼굴을 지우고 있는걸까..?」

「강호녀.. 강호녀..? 호녀.. 호녀..? 호.. 호..?」


기억을 잃고 좌석에 쓰러져 잠들었다가 눈을 떴을 땐 단군의 앞에는 누군가가 앉아 있었다.


“당신은 누구지..?”


어느 샌가 단군의 휴대폰을 집어든 누군가는 손에 쥐어주고는 긴머리에 다소 날카로운 눈의 앞의 여자는..


“나야.. 구호희.. 내가 너 여자친구잖아..”


단군의 뇌리를 스쳐지나가는 한 단어.. 호..


“그래, 호희야..기억났어..”


그때 버스는 휴게소로 들어서고 뒤에 앉아있던 윤주는 단군과 휴게소로 들리기 위해 앞으로 나온다.


“단군아, 우리 내려서 뭐라도 좀 먹고..”


윤주가 바라본 단군은 이름 모를 여자와 다정히 손잡고 앉아있었다.

고개를 돌려가며 버스안을 이리저리 살피던 윤주를 이끌고 단군은 버스를 내리려 한다.


“뭐해, 임마.. 뭣 좀 먹고 가자며..?”


“야? 호녀씨는 어디로 갔냐..?”


“호녀라니..? 그런 유치한 이름은 어디서 나온거냐?”


윤주의 말에 순간 호희는 째려보며 윤주를 떠밀리듯 버스를 내려 어두운 구석지로 향한다.


“뭐에요 당신..?”


윤주의 말에 호희는 눈이 붉게 변하며 손톱이 길어지고 꼬리를 들어낸다.

그런 호희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라 뒤로 주춤하며 주저 앉아버린다.

놀라 커진 두 눈으로 겁에 질려 외마디 비명조차 나오지 않았다.


“괴..괴..괴물이야..!”


길어진 손톱을 들어 보이며 손가락으로 손톱을 만지니 그 빛은 어두운 달빛에 빛을 발하였다.

기다란 손톱을 윤주의 옆구리에 있는 땅을 내리치며..


“지금 네 녀석을 죽이면 단군이 녀석이 이상하게 생각 하겠지.. 허튼소리를 했다간 제명에 못살 줄 알아라..”


몸을 일으켜 새우더니 용기를 내서 말을 꺼낸다.


“단군이한테 접근한 목적이 뭐야..!? 호녀씨는 어떻게 한거지..!?”


나가려던 호희는 돌아서며 살며시 비웃어 보이며..


“난 말이지 재수 없게 붙어 다니는 커플이라는 인간 녀석들 보면 꼭 그사이를 방해해보고 싶어지거든..”


호희는 다가가서 손가락으로 윤주의 이마를 쿡쿡 찔러 밀더니..


“호녀라는 이름.. 네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는 게 신상에 좋을 거야..”


호희는 발길을 돌려 버스로 향한다.


“아! 그리고 호녀가 아까 전화가 왔는데 말이지.. 내가 안 받았거든.. 지금쯤 어디서 덜덜 떨고 있을지 몰라..”


그 말을 남긴 체 호희는 버스로 유유히 사라진다.

잠시 후 겁에 질린 듯 창백한 얼굴로 세수를 한 건지 미처 닦아내지 못한 물방울이 구레나룻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런 윤주를 보고 단군은..


“무슨 악몽이라도 꾼 거냐? 표정이 왜 그래..?”


“어? 으응.. 아무것도 아냐..”


윤주는 뒤쪽의 자신의 자리에 앉아 핸드폰을 만져대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그렇게 버스는 출발하고 시간은 흘러 서울 남부 터미널에 도착한다.

단군과 호희 윤주는 서로 마주보며 서있다.


“난 여기서 시내버스 타고 가야해.. 너 집에 도착하면 전화 좀 줘라..”


“그래, 그럼 다음에 보자..”


그렇게 단군과 윤주는 해어지고 단군과 호희는 버스를 타고 경기도 안성으로 향한다.

버스를 타고 단군과 호희는 늦은 10시 반쯤이나 돼서야 안성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웅희의 집으로 향하고 대문을 열자 웅희의 미소는 집안의 빛으로 환하게 미소 지으며 단군에게 안겨 들어왔다.


“단군아! 나.. 나.. 인간이 됐어..!”


당황스러우면서도 안겨든 웅희를 살며시 안아주며 말한다.


“뭐!? 인간이.. 됐다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세 번째 시련이 지난 7월 9일..

아침 새소리는 해맑게 지저귀는데 단군은 벽에 기대어 풀이 죽은 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웅희는 밥상을 차려 단군이 앞에 내려놓고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단군에게 말을 건넨다.


“경찰에 실종신고라도 내봐.. 설마 찾더라도 무슨 일이라도 내겠어..?”

“밥 좀먹고 힘 좀 내.. 그래야 호녀씨를 찾으러 가든가 말든가 할 거 아냐!?”


단군은 손등으로 코를 비벼대며 고개를 든다.


“실종신고는 안돼.. 경재 녀석이 우리집 뒤에 골프장을 사들여선 사신백호랑 짜고 실종 신고를 하면 집이랑 부모님이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했어..”


“도대체 어디로 간거야.. 니가 호녀를 기억해낸 뒤로 외도라는 곳이랑 웬만한 곳은 다 찾아 봤는데 아무 곳도 없었는데..”


단군은 한숨을 쉬면서 금세 우울해 진다.

웅희는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 리모컨을 들고 텔레비전을 킨다.


“내가 어제 밤 12시나 돼서야 호녀를 기억해서 설마 호랑이의 모습으로 돌아간 건 아닐까..?”


“설마 그럴 리가 있겠어.. 그런 일은 없을 거야..”


텔레비전을 보고 놀라는 웅희는 단군을 부르면서..


“다..다, 단군아.. 저거봐..”


웅희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것을 바라보니 텔레비전에서 보이는 CF는 호녀가 나오는 폼 클레인징 CF였다.

단군은 놀라 눈이 커지면서 일어나 텔레비전을 부여잡고 앉아있다.


“호녀야!”


고개를 돌려 단군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저번에 분명 호녀를 캐스팅 한다는 사람이 있었던 거 같은데.. 거기를 찾아가면 호녀를 만날 수 있을 거야..!”


단군의 옆으로 다가온 웅희는 단군의 말에 기억을 더듬어 컴퓨터 책상의 첫 번째 서랍을 열어 이리저리 뒤지다 명함을 꺼내들어 보여준다.


“호녀씨가 자신의 물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언제부턴가 서랍에 모아둔걸 봤어.. 여기.. 아마 호녀씨는 여기에 있을거야..”


명함을 들고 곰곰이 생각하던 단군은 급히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서려하자 웅희는 불러 새우며..


“어디 가려는 거야!?”


“여기라도 가봐야 될 거 아냐! 여기에 가면 분명 호녀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거라구..”


단군이 집을 나가자 웅희도 따라나선다.


“나도 같이가..!”


둘은 버스를 타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으로 향한다.

여기저기 길을 물으면서 겨우 빌딩들이 빼곡히 하늘을 찌르듯 서있는 빌딩숲으로 들어와 창일빌딩 앞에서 가게안의 사람에게 물어본다.


“저 길 좀 묻겠습니다. NOA엔터테인먼트라고 사무실이 어딘지 아세요?”


중년 남성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도로가를 따라 단군은 눈을 움직인다.


“이쪽길로 한 5분만 걸어 올라가면 보일 겁니다. 한 300M도 안 돼지..?”


가볍게 목인사로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단군과 웅희는 길을 따라 올라간다.

샛길을 올라가 다다른 그곳은 파란지붕의 3층 건물 이였다.

역시 경비가 삼엄하여 잠긴 듯 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역시 관계자 이외엔 못 들어가는 건가..?”


건물 안에서 경비 아저씨가 나와 문을 열고 단군에게 용건을 묻는다.


“무슨일로 오셨소?”


“말씀 좀 묻겠습니다. 혹시 여기 강호녀라고 있는지 좀..”


그때 저 멀리서 한눈에 봐도 연예인차라고 볼만한 커다란 차가 단군과 웅희의 앞에 정차하더니 누군가 차에서 내린다.


“아저씨, 무슨일인데 그래요?”


‘이 사람은..!’


한편 시간은 거슬러 단군이 호희에게 넘어가 호녀를 외도에 버리고 갔을 때로 되돌아간다.

호녀가 단군을 따라 길을 내려오다 비너스 가든에서 윤주의 전화를 받고 있을 무렵 호녀는 뒤에서 눈치를 보더니 꽃이 가득한 비너스 가든 안으로 뛰어 들어간다.


“조금만 더 보고가도 안 늦을 거야.. 지금 못 보고 가면 아쉬워서 죽을 거 같아..”


호녀야! 호녀야!


이리저리 구경에 정신 팔린 호녀는 단군이 부르는 소리도 듣지 못한다.

그사이 단군은 선착장에서 호녀에게 전화를 걸자 신호음이 몇 번 울리고 꺼져버린다.

“아차!”한 호녀는 선착장으로 냅다 달리는데..


“아! 단군아..!”


호녀가 선착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단군이 탄 배는 멀리 떠나고 있었다.

하염없이 바라보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흐르는 눈물은 멈출 수가 없었다.


“단군아! 단군아!”


하늘은 호녀의 마음을 대변하듯 금세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점점 어두워졌다.

배가 한참 고파질 무렵 시간은 7시가 가까워지고 있었고 기다리다 못한 호녀는 휴대폰을 꺼내들고는 단군에게 전화를 거는데..


♪~~♬~~♩~~♬~~♪~~♩


시간은 흘러도 단군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왜 전화를 안받지.. 설마 날 두고 집으로 간건가..?”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


“아냐, 단군인 날 절대로 버리지 않을 거야.. 기다리면 데리러 올 거야..”


호녀가 선착장에서 단군이를 기다리는 시간은 하염없이 지나가고 날은 어느덧 밝아온다.

계단의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기다림에 지쳐서 졸았을 때 누군가 호녀를 깨우는 사람이 있었다.


“이봐요. 호녀씨 아닌가요..?”


졸린 눈을 비비고 눈을 떠서 바라봤을 땐 이미 주의엔 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려서 수군대고 있었다.

호녀의 손가락이 가리킨 건 나도해 실장이였다.


“어! 그 아저씨다.”


“여기 왜 이러고 있어요?”


“단군이랑 놀러 왔는데 제가 늦어서 배를 못 타서 떨어져 버렸어요. 그나저나 여긴 무슨일이세요?”


“일이 있어서 잠시..”


나도해 실장은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더니 사람들의 눈치를 피해 호녀를 이끌고 구석지로 가서는..


“배안고파요?”


“안 그래도 슬슬 배가 고파와요.”


“혹시 배탈 돈이 없어서 여기 있는 거 아닌가요? 저랑 같이 나갈까요?”


“정말 그래 주실 수 있으세요?”


“그럼 이따 저랑 같이 나가서 밥 먹자구요.”


나도해 실장은 그렇게 호녀랑 약속을 하고 일을 본 후 다음 배로 배타고 나가 구조라 선착장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밥을 주문해놓고 나오기 전에 호녀는 단군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여전히 전화는 받지 않는다.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나실장은 먼저 호녀에게 말을 건넨다.


“오늘이 1차 오디션 날이에요. 우리 이렇게 만난 김에 사무실 갔다가 촬영장에 같이 가보실래요?”


한참을 고민하던 호녀는..


“우선 전 단군이를 만나야 해요. 나머진 그때 결정하면 안 될까요?”


“여기서 경기도 안성까지 갈려면 뭐타고 가나요?”


“그게..”


“생각 있으면 제가 집까지 태워다 드리죠.”


“정말 그래 주실 수 있으세요?”


“대신 이번 폼 클레인징 CF 같이해주세요.”


호녀는 아는지 모르는지 고개를 끄떡이고 그렇게 호녀는 나실장과 밥을 먹고 차를 타고 안성시장까지 오게 된다.

피곤해서 잠든 호녀를 나실장은 깨우고는..


“거의 도착했어요. 호녀씨.. 정신차려봐요.”


나실장의 소리에 정신을 차린 호녀는 문뜩 창밖을 보다 누군가를 보게 된다.


“여기서 새워주세요.”


차에서 내린곳은 GS슈퍼마켓 건너편 이였고 앞에는 단군과 웅희의 사이로 5살 남짓한 조그마한 아이가 둘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걸어가고 있었다.

왜일까..? 금세라도 “단군아!”라고 부를법한 호녀는 내심 말을 꺼내지 못하였고 단군과 웅희는 길을 지나다 우연히 쇼윈도의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예쁜 여자 옷을 보고 있다.


“와! 이쁘다.”


“내가 사줄까..?”


“됐어..”


“아냐, 너 인간이 된 기념으로 내가 사줄게..”


웅희가 인간이 되었다는 단군의 말 한마디에 호녀는 돌아서서 나무 뒤에 숨어 절망하고 만다.


‘인간.. 아이.. 그래, 단군의 기억속에선 내가 지워지고 인간이 된 웅희씨가 좋아진거야..’

‘인간이 되려고 곰과 동굴에 들어간 그때처럼.. 난.. 영원히 인간이 되지.. 못하는 걸까..?’


호녀는 넋이 나간채로 터벅터벅 걸어 근처 가게 앞에 앉아 벽에 기댄다.

그걸 본 나실장은 차에서 내려서..


“호녀씨..”


나실장이 호녀에게 다가가자 이름을 들은 단군은 놀라 뒤돌아본다.

?
  • profile
    클레어^^ 2011.02.22 07:00

    이야, 웅희가 인간이 되었네요.

    그런데 호녀도 인간이 된 건가요? 마지막에 '인간이 된 호녀씨가 좋아진거야'라고 되어 있어서요...;;

    그나저나 이런 우연이... 기획사 실장 아니었음 호녀는 어떻게 되었을려나...;;

    그리고 웅희는 과연 누구를 잊고 인간이 되었을련지...;;

  • profile
    ♀미니♂ban 2011.02.24 04:36

    에고.. ㅠㅠ 미쓰 났네요. 

    '인간이 된 호녀씨가 좋아진거야' X

    '인간이 된 웅희씨가 좋아진거야' O

    호녀의 마음속 대사인데 자기가 자기보고 씨짜를 붙히면 안돼죠.

    미쓰낸거 고쳤습니다. ㅠㅠ

  • profile
    윤주[尹主] 2011.02.27 08:27

     일이 저렇게 된 거군요 ㅎ

     단군이가 어떻게 호녀에 대해 다시 떠올린 걸까요? 설마 소속사 사람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

     다음 화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 profile
    시우처럼 2011.03.03 00:32

    개인적으로는 단군이 호녀를 다시 떠올리게된 부분이 생략되어 있어서 좀 아쉽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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