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3 16:13

대왕전설 제 1 장 #2.

조회 수 548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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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날이 밝고, 알렉스는 잠에서 일어났다.

전날 새벽, 자객들의 습격에 잠을 편히 이루지 못한 그였으나, 그는 피로함을 잊기위해 세수를 한 뒤, 여행복으로 갈아입고, 방을 나섰다.

방을 나서서 왕궁의 정원에 나서니 레카가 나와있었다.

밤에 야습이 있었다고?

..

누군진 알아낸거야?

아니. 모르는 놈들인거 같아.

그래..그 검이?

레카는 알렉스의 허리에 차있는 성검 알테온을 보고 입을 열었다.

. 성검 알테온이야. 카돌 대황제께서 쓰셨던.

알렉스는 검의 손잡이를 그에게 향하게 했고, 잠시 이해를 못하던 레카는 검의 손잡이를 잡았다.

[안녕하세요. 레카님!]

!

자아를 가진 에고소드야.

..반가워.

[함꼐 여행을 하게되서 정말 즐거워요!]

그래. 나도

레카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고, 그와 동시에 손잡이에서 손을 뗐다.

그럼 갈까?

알렉스는 고개를 끄덕였고, 둘은 왕궁의 마구간이 있는 성문쪽으로 향했다.

 

이미 마구간에는 국왕과 공주, 그리고 레카의 아버지이자 왕국의 국방부장관인 카약 장관, 5부족장과 타이쿤 궁정 호위무사 대장이 나와있었다.

둘은 각자의 말에 올라타고 그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인사를 했다.

아바마마,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몸 조심히 다녀오도록 하거라. 레카소령, 잘 부탁하네.

, 전하.

둘은 그들의 인사를 받으며 성문을 천천히 나오기 시작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 많은 집들의 문이 닫혀있었고, 둘은 조용히 왕도를 벗어났다.

그런 그들을 골목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칼본, 엘레인, 보판이었다.

칼본은 조용히 둘이 왕도를 나가는걸 보더니 뒤에 세워진 자신의 말에 올라탔다.

곧 엘레인과 보판도 말에 올라탔고, 셋은 알렉스 일행이 나간 반대 성문으로 왕도를 나섰다.

 

먼저 어디로 갈 생각이야?

동쪽의 피사로 가자. 그곳에 카돌 대황제가 별장으로 쓰던 유적지가 있으니깐.

그럼4일정도 걸리겠네. 빨리 달릴 필요는 없을 테니.

둘은 떠오르는 해를 뒤로 하고 동쪽으로 말을 달리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뒤에서 위협이 따라오는걸 모르는채.

 

같은 시간, 로카스 제국의 서쪽, 소닐의 황제의 별궁.

황제는 얼마전부터 이곳에서 자신의 애첩인 마르가리타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매일매일 별궁에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귀족들과 황제와 애첩이 벌이는 파티로 흥겨웠고, 황제는 매일 밤을 자신의 애첩과 지냈다.

10년전 자신의 사랑하던 아내가 죽은 후 180도 성격이 바뀐 그는 자신의 아내와 비슷하게 생긴 여성들이라면 무조건 첩으로 들였고, 그중 가장 사랑하는 애첩이 마르가리타였다.

황후의 생전엔 선정을 베풀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황제였으나, 황후의 사후 그는 순식간에 폭군으로 바뀌었다.

자신의 별궁을 짓기위해 농작물을 수확해야 하는 농민들을 강제 노역으로 끌어들였고, 매일 즐기는 파티를 위한 자금을 만들기위해 온갖 세금을 새로 만들고 기존의 세금들까지 올려버렸다.

세금을 못내는 가난한 이들은 그들의 집을 빼았고, 농토까지 빼았는 등 각종 횡포를 부리기까지 한다.

 

어느날, 황제의 별궁에 한 사내가 찾아왔다.

그는 바로 황태자 하카린이었다.

하카린이 탄 마차가 별궁의 문앞에 서자 제국군이 다가왔다.

누구냐!

황태자 저하시다!

마부의 말에도 불구하고 제국군은 마차의 가리개를 열어젖혔다.

“…”

황태자를 본 제국군은 놀란눈으로 고개를 숙였다.

화황태자 저하!

..문을 열어라.

! 문을 열어라!

제국군의 외침에 곧 성문이 열렸고, 황태자를 태운 마차가 안에 들어섰다.

황태자는 별궁의 정원에 내려섰고, 곧 그의 옆에 집사가 다가왔다.

저저하…”

“…아바마마는?

치침실에 계시옵니다.

안내해라.

? 지금 폐하꼐선 마르가리타 아씨와 함께..

집사는 황태자의 무서운 눈빛을 받더니 고개를 숙이고는 그를 안내했다.

 

황제의 침실앞에 당도하자 집사는 재빨리 다른곳으로 갔고, 황태자는 부들거리는 손으로 노크했다.

누구냐! 감히 어떤 놈이!

폐하..제가 나가볼까요?

갈라지는 목소리의 여성의 목소리에 황태자는 더더욱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문을 발로 꽝 찼다.

누구야!

놀라는 황제와 마르가리타는 나체의 몸을 가리기 위해 이불을 들쳐올렸다.

황제는 자신의 아들이 온 것을 보고 분노한 얼굴로 앉았다.

네 이놈! 여기가 어디라고!

“…아버지! 아버지는 백성들의 피눈물이 보이지 않습니까?!

뭬야!

아버지의 그 더러운 파티 때문에 백성들이 고통에 떨고 있다말입니다!

! 그게 어디 내 책임이더냐! 무지한 그 녀석들 탓이지!

아버지!

분노한 황태자는 옆에 있는 탁자를 주먹으로 세게 내리쳤고, 탁자는 순식간에 부서졌다.

뭐하는 짓이냐!

제가제가.더 이상 이대로 참고 있을 순 없습니다.

“…..지금반역을 꾀하겠다고 선언하는게냐?

반역이 아니라..혁명이 될것입니다.

네 이놈!~

황제는 분노해서 과음을 쳤고, 곧 황실 경호대가 주위에 다가왔다.

황태자님. 지금은 그냥 가심이.

닥쳐라.

황태자의 한 마디에 경호대장은 고개를 숙였다.

뭐하느냐! 당장 저 놈을 죽여!

“….아버님. 다음번에 뵙게 되면 아버진 저의 칼에 돌아가실 지도 모릅니다.

!

황태자는 그 말 한마디를 하고 뒤돌아섰다.

경호대들이 곧 그의 앞을 막아섰다.

“…비켜라. 내 칼에 죽고싶지않으면.

황태자는 허리춤에 찬 검집에서 자신의 검을 꺼내들었다.

경호대장은 잠시 그 모습을 보더니 손을 올렸다.

그러자 곧 경호대원들이 황태자의 앞에서 사라져갔다.

저하. 가십시오.

“….

황태자는 말없이 그들 사이로 지나갔고 황제는 나체로 문으로 달려왔다.

하지만 경호대장이 그의 앞을 막아섰다.

..뭐냐.

폐하, 저도 황태자님과 동의합니다. 더 이상 폐하를 모시지 못할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경호대장이 돌아서서 황태자에게 달려가자, 경호대원들도 곧 그를 따랐다.

이놈들이!!!!!

그가 분노의 일성을 지르자 뒤에서 마르가리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폐하.저런 무지한 놈들의 말은 신경쓰지 마셔요. 황제폐하의 선정에 욕을 하는 무지한 자들일뿐입니다.

황제는 잠시 앞을 보더니 문을 닫았다.

=2장에서 계속됩니다^^ 제 실력이 모잘라서 이상한 소설로 보일지도 모르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욱 나아지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해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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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윤주[尹主] 2011.08.03 17:23

     드라마 <짝패>처럼 남주인공 투톱으로 진행되는 건가보죠? 재밌겠네요 ㅎㅎ


     다음 편은 소닐이 배경인가보네요. 기대가 됩니다. 잘 봤어요^^;

  • ?
    Alex 2011.08.03 20:32

    좀 정신없지요;;

    초반엔 다양한 스토리의 초입부분도 함께 보여드리려 하다보니 정리되지 않은 감이 있네요;;;

    남주인공 투톱은 아니구용...계속 봐주시다 보시면 아실거에요^^

    다음 편 배경은 소닐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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