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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슬슬 후반부로 달려가는 별의 이야기네요.

아, 이번 화와 다음 화는 15금입니다.

이번 화는 범죄 요소가 들어가 있거든요. 다음 화에서는 폭력적인 요소도 있고요.

그럼 시작합니다.

 

==================================================================================

 

25. 최악의 생일

 

 다음 날 아침이 되었다. 그런데...

 

"신도혁, 너 뭐 좀 묻자. 대체 어젯밤에 왜 그런 거야? 왜 여자애를 울렸고, 그 애를 데리고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누구야? 신도혁과 이야기하는 애는?
 난 살짝 그를 보았다. 얘, 얘는 3반의 임수현 아니야?
 잠깐, 어젯밤에 여자애라면... 나잖아?

 

"그건... 작은 오해가 있어서 그랬어. 그래서 난 그 애에게 사과를 한 것 뿐이고."
"그런데 왜 그 애를 데리고 도망을 치고 그랬어? 우리들 앞에서 해도 되잖아."

 

 역시... 오해가 생겨 버렸다. 하긴, 신도혁의 그런 행동에 오해를 안 할 사람이 없겠지.

 

"그건...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하긴 좀 그래서 그랬어. 내 알려지기 싫은 비밀도 있으니까."

 

 그래, 신도혁에겐 알려지기 싫은 게 있었지. 바로 그의 예전 이름...

 

"너, 그 여자애와 어떤 사이야? 다들 그 여자애가 너와 어떤 사이냐고 수군거리던데?"

 

 으악! 이러다가 나 신도혁 여자친구라고 오해받는 거 아니야?

 

"그 애는 같은 반 친구야.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그건 너와 같이 공부하는 여자애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래, 난 단지 신도혁의 같은 반 친구일 뿐이야. 여자친구 그런 건 아니라고...

 

"그렇구나. 그럼 나 먼저 갈게. 수업 잘 들어."
"그래, 잘 가."

 

 잠시 후, 신도혁은 교실로 들어왔다. 그런데 민시현이 신도혁에게 다가갔다.

 

"민시현, 수업 종 친다. 어서 네 자리로 돌아가."
"도혁아... 너 어젯밤에 여자애 울렸어?"
"민시현."
"아니지? 너 아니지? 내가 아는 도혁이는 여자를 울리는 놈이 아니잖아."

 

 민시현에게도 그 소문이 들려 버렸다니... 그나저나 민시현, 너는 신도혁을 여자 울리는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렇다면, 계속 그렇게 믿어."
"신도혁..."
"난 함부로 여자 울리는 나쁜 놈은 아니야. 어젯밤 일은 사소한 오해 때문에 생긴 일이고."

 

 난... 민시현보다는 못하는 것인가? 민시현은 자기 반 친구를 그렇게 믿고 있는데...

 

"그럼... 그 여자애는 누구야?"
"뭐야?"
"네가 울렸다고 하는 그 여자애... 아는 사이야? 같은 반 친구라며? 그럼 날 제외한 8명 중 하나일 텐데..."

 

 민시현, 얘... 나에 대해서 묻고 있잖아. 잘못하면 내가 신도혁과 사귀는 사이라고 오해하는 거 아니야?

 

"왜? 너 설마 질투하냐?"
"아, 아니거든!"
"이미 지나간 과거니까 그만 하자. 어서 자리로 돌아가. 수업 시작한다."

 

 신도혁은 그렇게 일단락하였다. 잠시 후 수업이 시작되었고, 우리들의 하루는 시작되었다.
 그런데 신도혁의 예전 이름이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알려진 거지? 신도혁 자기 입으로 말하지 않는 이상이라면, 우리 학교에 신도혁의 예전 이름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텐데...
 잠깐! 혹시 전에 그 신도혁의 고아원 친구와 친구인 사람이 있는 거 아니야? 그렇지 않은 이상, 신도혁의 과거를 알 수는 없을 테고...
 그런데 그 고아원 친구 이름이 뭐였지? 고아원 이름도 가물가물하고...
 아니지, 내가 왜 신도혁 일에 간섭하고 있는 거야? 난 신도혁과 아무 사이도 아닌데 말이야.

 

'"난 널 같은 반 친구 이상 또는 이하로는 보지 않아. 혹시 뭔가 오해라도 하고 있으면 이제 그만해."
"난 널 같은 반 친구 이상 또는 이하로는 보지 않아. 혹시 ... 오해라도 하고 있으면 이제 그만해."
"난 널 같은 반 친구 이상 또는 이하로는 보지 않아. ...... 이제 그만해."
"난 널 같은 반 친구 이상 또는 이하로는 보지 않아."
"널 같은 반 친구 이상 또는 이하로는..."'

 

 그런데 어제 그 말이 자꾸 떠오른다. 이제 그의 마음은 확실히 알았는데, 내가 왜 이러는 거야?
 오늘 민시현과 같이 있을 때에도, 난 이상하게 불안했다.
 설마... 이거 질투는 아니겠지?
 며칠 후였다. 지금 2, 3학년은 한참 전쟁 중이었다. 바로 수능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이다.
 일반계 고등학교라면 지금 3학년만 긴장이겠지만, 과학고에는 2학년도 수능을 보기 때문에 2학년부터 수험생 체제로 들어가고 있다. 2학년 중에서 대학에 합격하게 되면, 그대로 조기졸업이 되겠지.
 이어서 축제 일정이 다가왔다. 축제는 수능이 끝난 다음 주 수요일부터라고 한다. 수능에 이어서 기말고사를 치르는 2, 3학년 학생들을 위해서 기말고사가 끝난 뒤에 하기로 한 것이다.

 

"축제라... 재미있겠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

 

 명성과학고등학교의 축제, 어떤 분위기일까? 기대가 된다.
 시간은 흘러 어느 덧 11월 5일이 되었다. 11월 5일이라면...

 

딩동~. 문자 왔으니 후떡 봐라잉~.

 

 난 문자를 확인하였다.

 

[Happy Birthday, My Sister. 오늘 하루 행복하게 지내. - 언니]

 

 오늘이 내 생일이었지.

 

[선화, 생일 축하~. 오늘은 미운 친구와도 사이좋게 지내. - 정미]
[생일 추카추카~ 남자친구라도 있으면 같이 생일 보냈으면 좋겠는데... - 재영이]
[같은 학교라면 생일 파티라도 했을텐데 아쉽다. 마음만 보낼게. - 혜빈이]

 

 모두들... 고마워...

 

"선화야, 생일 축하해."

 

 빛나, 지수, 혜영이 등도 내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다들 고마워.
 방과 후가 되었다.

 

"야, 우리 오늘 야자도 없는데 밖에 나갔다 올까?"
"그래, 좋지~!"

 

 그렇게 해서 난 친구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기로 하였다. 재미있게 놀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부아아앙~!

 

 갑자기 어디선가 오토바이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빠른 속도로 우리 옆을 아슬하게 지나갔다.

 

"꺄악~!"
"뭐, 뭐야?"

 

 역시 폭주족은 무서워...
 우리들은 조심스럽게 돌아다녔다. 그런데...

 

부아아아앙~!

 

 갑자기 뭔가가 또 빠르게 지나갔다. 그런데...

 

"꺄아악!"
"선화야!!!"

 

 갑자기 난 오토바이에 낚여서 어디론가 가 버렸다. 한마디로 납치를 당한 것이다!

 

"선화야!!!!"
"꺄악! 지수야!! 빛나야!!! 혜영아!!!! 으읍..."

 

 내가 소리를 지르자 그 납치범은 손수건으로 내 입을 틀어막았다.
 아아, 생일에 납치되는 불쌍한 사람은 아마도 나 밖에 없을 거야...
 누, 누가 좀 도와줘... 난 그만 수면향에 잠이 들고 말았다.

 

..................................................................................................................................................................................................................

 

 정신이 들었을 때엔 난 어느 어둑한 곳에 갇혀 있었다. 손은 묶여 있었다!
 대체 누가 왜 날 납치한 거야? 무, 무서워...
 그 때였다.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가 들어왔다.

 

"후훗, 오랜만이군."

 

 응? 저 사람...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어디서 봤지?

 

"누, 누구세요?"
"날 기억 못하는 건가? 전에 길거리에서 봤을 텐데... 신도혁과 같이 말이야."

 

 신도혁을 알고 있어? 혹시 전에 그 신도혁과 같은 고아원 출신의 그...

 

"나, 나는 왜 데리고 온 거죠?"
"후훗, 너만 있는 건 아니야. 외로울 것 같아서 하나 더 데리고 왔지."

 

 난 주위를 둘러보았다. 거기에는...

 

"민시현?"

 

 민시현이 자고 있었다.

 

"아, 그 애 이름이 민시현이었어? OOO 여자친구가 누군지 몰라서 데리고 온 것 뿐인데..."
"이거 풀어줘요! 이게 무슨 짓이에요? 우리들은 그의 여자친구가 아니라고요!"

 

 그러자...

 

"시끄러워! 너희들은 인질이야. OOO을 불러 낼 인질!"
"너, 너무해요."

 

 너무 분했다. 내가... 신도혁을 유인하기 위한 인질이라니...

 

"그가 올 때까지 얌전히 있으라고!"

 

 그리고 그는 밖으로 나갔다. 난 민시현을 깨우기 시작했다.

 

"민시현, 일어나. 여기서 잘 시간 없다고."

 

 그러나 민시현은 일어날 생각이 없었다. 설마 얘... 수면제나 그런 걸로 깊이 잠들어 버린 건가?

 

"민시현! 어서 일어나! 일어나서 이 상황 좀 보라고!!"

 

 난 큰 소리로 민시현을 불렀다. 그러나 민시현은 여전히 반응이 없었다. 난 할 수 없이 민시현에게 박치기를 하였다.

 

퍼억!
"아야야야..."

 

 하마터면 내 머리가 부서질 뻔 했다. 그러자...

 

"으음..."

 

 민시현이 깨어났다.

 

"민시현, 정신이 들어?"
"으음... 자, 장선화?"

 

 민시현은 놀라서 눈을 떴다. 그리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내,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이, 이건 또 뭐야?"

 

 민시현은 많이 당황해 하고 있었다. 민시현 역시 묶여 있었다.

 

"어, 어떻게 된 거야? 장선화, 왜 나와 네가 묶여 있는 거야?"

 

 민시현이 물었다. 그러자...

 

"모르겠어. 다만 확실한 건, 우리들은 지금 인질로 잡혀 있다는 거야. 신도혁을 이 곳으로 데리고 오기 위한..."
"도, 도혁이를? 왜? 도혁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민시현이 놀라면서 말을 하였다.

 

"혹시... 납치당할 때 납치범의 모습을 봤어?"
"사실... 그 납치범... 신도혁의 옛 친구야."
"뭐? 그런데 왜 이런 짓을..."
"그게... 질이 안 좋은 친구라서..."

 

 그러자 민시현이 중얼거렸다.

 

"도, 도혁이... 여기 오면 안돼..."
"왜 그래?"
"나쁜 예감이 들어... 도혁아, 오지 마... 제발..."

 

 민시현, 너... 그렇게 신도혁을 걱정하고 있는 거야?
 너... 혹시 신도혁... 좋아하니? 그런 거야? 그럼... 난 낄 데가 없구나...

 

---------------------------------------------------------------------------------------------------------------------------------

 

헉! 나, 납치...;;

선화와 시현이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럼 도혁 편을 시작합니다.

 

---------------------------------------------------------------------------------------------------------------------------------

 

25. 천재빈, 용서하지 않을 거야!

 

 다음 날 아침, 수현이가 우리 반으로 찾아왔다.

 

"신도혁, 너 뭐 좀 묻자. 대체 어젯밤에 왜 그런 거야? 왜 여자애를 울렸고, 그 애를 데리고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역시 오해하고 있었다.

 

"그건... 작은 오해가 있어서 그랬어. 그래서 난 그 애에게 사과를 한 것 뿐이고."
"그런데 왜 그 애를 데리고 도망을 치고 그랬어? 우리들 앞에서 해도 되잖아."
"그건...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하긴 좀 그래서 그랬어. 내 알려지기 싫은 비밀도 있으니까."

 

 그러자...

 

"너, 그 여자애와 어떤 사이야? 다들 그 여자애가 너와 어떤 사이냐고 수군거리던데?"
"그 애는 같은 반 친구야.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그건 너와 같이 공부하는 여자애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임수현은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렇구나. 그럼 나 먼저 갈게. 수업 잘 들어."
"그래, 잘 가."

 

 수현이는 자기 반으로 돌아갔다. 나도 교실로 들어왔는데, 내 앞에 민시현이 나타났다.

 

"민시현, 수업 종 친다. 어서 네 자리로 돌아가."
"도혁아... 너 어젯밤에 여자애 울렸어?"
"민시현."
"아니지? 너 아니지? 내가 아는 도혁이는 여자를 울리는 놈이 아니잖아."

 

 민시현... 너 날 그렇게 생각했구나.

 

"그렇다면, 계속 그렇게 믿어."
"신도혁..."
"난 함부로 여자 울리는 나쁜 놈은 아니야. 어젯밤 일은 사소한 오해 때문에 생긴 일이고."

 

 그러자...

 

"그럼... 그 여자애는 누구야?"
"뭐야?"
"네가 울렸다고 하는 그 여자애... 아는 사이야?"

 

 이 녀석, 장선화에 대해 묻는 거야?

 

"같은 반 친구라며? 그럼 날 제외한 8명 중 하나일 텐데..."
"왜? 너 설마 질투하냐?"

 

 그러자...

 

"아, 아니거든!"
"이미 지나간 과거니까 그만 하자. 어서 자리로 돌아가. 수업 시작한다."

 

 우리들은 자리로 돌아갔다. 잠시 후, 수업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한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 남학생은 대체 누구야? 누구기에 내 예전 이름을 알고 그러는 거지? 혹시... 전에 이원준이 한림고의 차수혁과 친구라 진영이의 비밀을 안 것처럼... 이 명성과학고등학교 안에 천재빈과 아는 사람이라도 있는 건가?
 아, 이원준과 차수혁이 친구라는 건 얼마 전에 진영이에게서 들은 것이다. 그러니까... 진영이의 비밀이 드러났을 때, 이원준이 진영이의 편을 들어줬다고 했었지. 그 때 그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이 학교 안에 천재빈과 아는 사람이 있다... 1학년 중에서... 대체 누굴까?
 아니지, 꼭 1학년이 아닐 수도 있어. 2, 3학년 선배일 가능성도 있잖아.
 으윽, 갑자기 머리가 아프군. 지금은 잠깐 잊어버리자고.
 그런데 11월 5일, 야간 자율학습이 없는 날 저녁이 되었다. 난 오랜만에 학교 밖에 나가볼까 해서 교문 근처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헉헉..."

 

 저, 저 애들은 우리 반 여자애들이잖아? 무슨 일이지?

 

"윤빛나, 강지수, 서혜영. 무슨 일이야?"
"시, 신도혁. 큰일 났어!"
"무슨 일인데?"

 

 그런데 어째서 3명 뿐이지? 얘네들은 항상 장선화와 같이 있는 애들인데...

 

"그러고 보니 장선화는? 너희들 장선화와 같이 다니지 않았어?"
"서, 선화가... 선화가..."
"어떤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에게 납치당했어!"

 

 뭐? 장선화가 납치를? 이봐, 너희들. 그럼 그 때 너희들은 뭐 했어?

 

"납치범은 어떻게 생겼어?"
"모, 몰라... 어두운 데다가 헬멧까지 쓰고 있어서..."
"어? 이건 또 뭐지?"

 

 서혜영이 밑에 있는 사진을 주워 들었다. 그러자...

 

"이, 이건..."
"선화와 민시현이야! 어째서 민시현도 납치된 거야?"
"민시현도?"
"어? 이것 좀 봐. '신도혁에게, 네 여자친구들을 구하고 싶으면 밤 9시까지 △△동에 있는 폐쇄된 도장으로 와라. 천재빈이.'라는데?"

 

 순간, 난 나쁜 예감이 들었다.
 천재빈 이 자식, 아무 상관 없는 여자애들을 잡고 날 협박해?

 

"어, 어떡해... 오늘 선화 생일인데 이런 일을 당하다니..."

 

 잠깐, 오늘이 장선화 생일이라고?

 

"오늘이 장선화 생일이었다고?"
"그래, 그래서 야자도 없겠다 해서 밖에 나가서 놀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런 일을 당했는데..."
"선화야..."

 

 할 수 없군. 난 민시현과 장선화를 구하려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어디 가?"
"네 친구들 구하러 간다. 무사히 구해주고 올게."

 

 그러자...

 

"혼자서는 무리야."

 

 누군가가 나타났다.

 

"저, 저 사람들은 남경중 3총사?"
"게다가 하나 더 있어."

 

 강진영 3총사 말고 또 있다고? 난 주위를 둘러보았다. 거기에는...

 

"이원준, 넌 또 왜 나타난 거야?"
"너희들만 보내긴 위험할 것 같아서 나도 같이 가려고."

 

 저 녀석이 이원준이라고?

 

"이건 수혁이 문제보다 더 심각하니까. 어떻게 여자애들을 인질로 잡고 그러냐?"

 

 우, 우리들 이야기가 이원준에게 들릴 만큼 컸었나?

 

"신도혁이라고 했지? 우리들도 도와줄게."
"저, 저기... 너희들, 싸울 줄은 알아? 진영이는 그렇다 쳐도, 나머지는 모르잖아."

 

 진영이는 뭐 '명동 강모 군'이란 타이틀이 있으니까 안심이 되겠지만...

 

"나도 진영이처럼 태권도 유단자였어. 수현이는 예전에 권투 좀 배웠었고."
"그, 그래서 그렇게 주먹이 셌었냐, 임수현?"

 

 한수환의 말에 진영이는 수현이를 째려보면서 말을 하였다.

 

"그리고 난 얼마 전까지 검도 유단자였어. 차수혁이란 검도 선수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지."

 

 이원준도 말을 하였다. 이 정도라면... 괜찮겠지?

 

"그럼 가는 거다."
"잠깐, 그런데 네 여자친구들이 납치된 곳이 어딘지는 알아?"
"일단 △△동의 폐쇄된 도장이라고만 알고 있어. 그리고 걔네들은 내 여자친구 아니야."
"혹시 그 중 하나가 네가 전에 울렸던 여학생이야?

 

 수현이가 물었다.

 

"내, 내가 울리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었어."
"어서 △△동으로 가서 폐쇄된 도장으로 가자고. 일단 가 보면 알 수 있겠지."
"그래, 어서 가자. 두 사람이 위험해지기 전에."

 

 나와 남경중 3총사, 이원준은 교문을 나서서 △△동으로 향했다.
 장선화, 민시현, 기다려. 우리가 꼭 구하러 갈 테니까!
 그리고 천재빈, 넌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각오해라!!

 

==================================================================================

 

흐음... 점점 막장이 되어가는 분위기가...;;

신도혁과 함께하는 장선화와 민시현 구출작전은 시작되었습니다.

아, 다음 편에는 엄청 충격적인 반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 반전으로 인하여 클레어의 창작 인생에도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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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이태리어 그라지에라고 하지요~.

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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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윤주[尹主] 2011.07.20 08:48

     다음 내용은 대체 뭐길래 ㄷㄷ; 기대되는데요? ㅎㅎ

  • profile
    클레어^^ 2011.07.21 07:36

    에에, 일단 도혁이와 시현이, 선화가 위험합니다.

    이것만 알려줄 수 있겠네요. 다음 편에서 자세히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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