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8 20:57

Military Team Manager [MTM] [5화]

조회 수 365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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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Team Manager [MTM] 밀리터리팀매니저 5화 변수 by.모에니즘

 

10월 말의 네트지역은 10월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벌써 내리고 있었다.
그런 날씨 속에서도 어떤 남자는 눈을 맞아가면서 멍하니 어두컴컴한 밤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남자에 손에는 각자 무언가가 적혀있는 2개의 종이가 들려있었다.
밤하늘을 쳐다보던 그는 갑자기 2개의 종이 중 하나를 쳐다보고는 중얼거렸다.
"리트먼씨는 갑자기 나타난 병으로 인해 은퇴라...."
그리고 그는 다른 종이를 쳐다보고는 중얼거렸다.
"우르키로씨는 연봉이 적다면서 내일 팀을 떠난다라...."
그리고 그는 종이들을 들고는 어디론가 걸어가며 중얼거렸다.
"약간은 의외의 변수로군...."

 

그는 '프라'라는 허름한 여관앞에 멈춰섰다.
그리고 그는 여관 옆에 있는 모닥불 앞에 아까 들고있었던 종이들을 모닥불에 던졌다.
종이들은 타는 소리를 내며 조금씩 타기 시작했다.
그는 타들어가는 종이가 한 줌의 재가 되어가는 것을 쳐다보고는 여관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는 여관의 어느 방문 앞에 도착하고는 방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중년의 한 남자가 문을 열고는 그에게 말했다.
"크로우씨.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그러자 크로우는 싱긋 웃으며 답했다.
"그로든씨. 잠시 당신을 위해 할 얘기가 있습니다."

 

오후11시의 '프라'여관은 고요했다.
그 고요함에 동화된 듯 여관의 주인도 카운터에서 코를 골며 엎드려 자고있었다.
그 때 여관의 낡은 문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열렸다.
그리고 누군가가 여관에 들어섰다.
주인은 인기척도 느끼지 못한 듯 계속 자고있었다.
여관에 들어온 그는 주인이 그가 온 줄 모르자 그를 가리키며 비웃었다.
그리고 그는 주머니에서 머스켓을 꺼내고 쳐다보고는 비열한 악당처럼 웃었다.
그는 머스켓을 다시 주머니에 넣고는 어디론가 향했다.
그가 향한 곳은 레이더스의 구단주 그로든이 묵고있는 방이였다.

 

그는 방문을 조용히 열고는 방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는 침대를 향해 다가갔다.
그는 침대를 쳐다보고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침대에는 그로든이 없었기 때문이였다.
침대에 그로든이 없자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위에는 그로든의 여행가방과 옷걸이,옷장밖에 없었다.
그는 뭔가 직감을 느낀 듯 갑자기 옷장을 향해 머스켓을 겨누고는 말했다.
"그로든. 너는 거기에 숨어있겠지? 겁쟁이 거지 구단주자식!"
그리고 그는 장롱을 열었다.
하지만 그 곳에는 그로든은 없었다.
그대신 크로우가 싱긋 웃으며 장롱 안에 서있었다.
그리고 크로우는 그가 머스켓을 든 손을 걷어찼다.

 

"윽! 크로우감독?!"
손을 맞고 머스켓을 떨어뜨린 그는 머스켓을 다시 쥐기 위해 뒷걸음질을 쳤다.
"우르키로씨. 당신이란 사람은 참 실망입니다."
우르키로가 자신의 머스켓을 줏으러 갈 때 크로우가 냉정하게 말했다.
"레이더스가 빈곤한 줄 아시면서 말도안되는 고액의 연봉을 요구하셨더군요."
크로우는 코트에서 우르키로가 구단주에게 요구했던 연봉의 액수가 적힌 종이를 꺼내어 들고는 말했다.
"게다가 당신의 제안을 거절한 구단주를 죽이려고 드시다니 당신은 호세씨와 같은 사람이군요."
이 말을 끝내고는 크로우는 옷장에서 나오며 그에게 연봉의 액수가 적힌 종이를 그에게 던졌다.
우르키로는 머스켓을 다시 들고는 발로 종이를 밟으며 화를 내며 말했다.
"나를 호세같은 인간말종으로 취급하다니!"
그리고 우르키로는 주저없이 크로우에게 머스켓을 겨누며 말을 이었다.
"그 말 당장 취소해!"
우르키로의 반응에 크로우는 코트에서 머스켓을 꺼내고는 말했다.
"이 것으로 답하겠습니다."

 

크로우의 답장에 우르키로의 머스켓은 불을 뿜었다.
그러자 크로우는 오른쪽에 있는 침대를 향해 몸을 날렸다.
하지만 크로우의 머스켓은 우르키로를 겨누고 있었다.
그리고 크로우의 머스켓은 불을 뿜었다.
그러자 우르키로는 심장이 있는 부위를 잡고는 쓰러졌다.

"우르키로는 어떻게 됬습니까?"
크로우가 그로든의 방안에서 나오자 그로든이 그에게 물었다.
"심장을 맞고 과다출혈로 죽었으니 이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크로우는 그로든의 질문에 답하고는 말을 이었다.
"네트 지방의 치안관리인들에게 보여줄 증거는 보존하기 위해 방은 그대로 나뒀습니다."
크로우는 말을 끝내고는 자신의 방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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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으로 인해 암살을 저지르려고하는 우르키로와 그를 해치운 크로우...

왠지 이번 화는 조금 막장인 것 같은 느낌도 드는 것 같은건 저의 착각일까요...

(너무 내용이 막장극인가...)

?
  • profile
    윤주[尹主] 2011.07.20 08:47

     처음부터 크로우는 다 알고 죽일 생각이었다는 건가요? 왠지 무섭네요 ㄷㄷ;

  • ?
    모에니즘 2011.07.20 17:53

    크로우는 무서운 인간입니다... 재가 만든 캐릭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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