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1 20:30

Military Team Manager [MTM] [3화]

조회 수 391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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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Team Manager [MTM] 밀리터리팀매니저 3화 시즌일정결정 by.모에니즘

 

센트럴지역 레이더스의 임시주둔지는 다음 시즌의 일정을 결정하는 일로 레이더스의 관련인이 대부분 모여있었다.
밀리터리팀 '레이더스'의 가난한 서포터인 구단주 그로든,2014,2015년도 레이더스의 감독이었던 라만,주장 히로미와 레이더스의 소속된 용병들.
이 들은 모두 다음 시즌의 일정을 결정하는 일에 매우 긴장한 모습으로 보였다.
그들은 모두 조용히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았다.
그 때 마침 임시주둔지에 누군가가 나타났다.

 

"크로우씨.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레이더스의 구단주 그로든이 그를 정중히 맞이했다.
비록 크로우가 그로든보다는 계급으로 따지자면 낮은 계급이였지만 그로든은 정중히 맞이했다.
그 이유는 레이더스의 멤버라면 모두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레이더스에서 간신히 초빙해 온 감독이였기 때문이였다.
게다가 해체 위기의 팀의 감독을 하는 것은 아무도 원하지 않았기에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이유도 존재했다.
그 탓에 그로든은 크로우에게 잘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어서 진행이나 합시다!"
호세가 그로든이 크로우에게 기어대는 꼴을 보기 싫었는 듯 버럭 소리를 질렀다.
"소리를 굳이 안 지르셔도 지금 막 시작할 참이었습니다."
크로우가 호세를 보며 말하고는 미리 준비된 단상 위에 올라섰다.
"안녕하십니까. 감독 경력이 3일밖에 안된 크로우입니다."
크로우는 일단 청중들에게 인사를 했다.
"일단 시간이 많이 없으니 본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지금 장난하는건가!"
전 감독인 라만이 크로우에게 성을 버럭 내고는 말을 이었다.
"1년안에 네트,이스턴,사우스,웨스턴순으로 독립리그를 모두 순회하되 네트리그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나머지 리그에서는 상위의 순위를 차지하자라니?!"
"네. 그 조건을 달성한다면 우리 레이더스는 센트럴리그계통에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크로우의 답변에 라만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는 다시 소리를 질렀다.
"그게 말이 되는가?! 이런 약체투성이 팀을!!!"
라만의 사자후(?)를 들은 청중들은 크로우의 얼굴을 보았다.
하지만 크로우는 그에 사자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표정을 지니고 있었다.
"약체투성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래! 마이로우,랭,가르시아도 없는 레이더스는 이제 말 그대로 약체투성이이지! 그들이 있었을 때도 팀의 순위는 7팀 중 6위였었다!"
라만의 답변에 갑자기 크로우는 냉소를 지었다.
"당신이 팀운영을 잘하지 못함과 구단의 지원부족이 결정타가 아닙니까?"
크로우의 비판적인 답변에 라만은 할말을 잃은 듯 해보였다.
라만의 얼굴을 쳐다본 크로우는 말을 이으며 코트의 안쪽주머니에서 종이뭉치를 꺼냈다.
"이 종이뭉치를 보십시오. 라만씨."
그리고는 라만에게 종이뭉치를 손에 쥐어주었다.
라만은 종이뭉치를 속독하듯이 쳐다보고는 종이뭉치를 내던지며 말했다.
"이... 이 것들은 다 무엇인가?!"
"당신의 팀관리력이 부족하다는 비판한 글 중 논리가 있는 글만 모아놓은 것이지요."
라만은 졌다는 듯 고개를 떨구었다.
그 때 갑자기 레이더스 임시주둔지에는 그 다음날 신문기사로 대서특필 될 일이 벌어졌다.

 

"호세! 지금 무슨 짓을 한 건가?!"
호세가 몰래 준비해온 단검으로 크로우의 배에 칼을 던진 것이였다.
호세는 그로든의 당황한 질문을 무시하고는 유유히 도망쳤다.
크로우는 정신을 잃은 듯 쓰러져 있었다.
히로미와 용병들은 급하게 쓰러진 크로우에게 다가갔다.
"저는 괜찮습니다."
크로우는 정신이 들은 듯 배에 꼽혀있는 단검을 꺼냈다.
그런데 단검에는 피가 묻어있지 않았다.
"이런 일이 생길 줄 알고 코트안에 두꺼운 책을 넣어놨지."
크로우가 웃으며 말하자 용병들은 모두 안심한 듯 한숨을 쉬었다.
"그럼 호세는 방출시키는 수밖에 없겠군."
크로우는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말하고는 말을 계속 이었다.
"일단 전사 한 명은 네트지역에 가는 김에 구해야겠습니다. 모두 저를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크로우는 정중히 인사를 하고는 주둔지를 빠져나갔다.
크로우가 떠나고 난 뒤 그로든은 레이더스의 멤버 모두에게 말했다.
"크로우감독의 말대로 다들 내일 네트지역으로 떠날 준비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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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벌써(?) 3화까지 연재를 저질러버린(?) 모에니즘입니다.

이제 레이더스는 센트럴계통의 리그에 오르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4지방독립리그 상위순위달성'이라는

험한 길(?)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참고 설명을 해드리자면 크로우가 네트독립리그에서 1위를 차지할려는 이유는 1위를 달성 시 얻는

특수한 수익(?)이 있기에 1위를 할려는 것이랍니다.

그 수익(?)은 물론 나중에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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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윤주[尹主] 2011.07.12 20:46

     어쩐지 좀 서둘러 쓰신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더 문장을 짧게 쓰시면 어떨까요? 한 문장으로 표현할 것도 두세 문장으로 풀어써 표현하다보면 더 나은 글이 될 거라 생각해요^^;

  • ?
    모에니즘 2011.07.13 03:08

    내용을 좀 빠르게 진행할려고 하다보니 이런 오류가 벌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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