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2 07:00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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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놈의 날이 계속되고 있다.


아침인지 점심인지 저녁인지 밤인지 시계를 보지 않으면 감이 무뎌지는 날들이다.


왜냐고? 궁금하면 저 망할 놈의 하늘 좀 보라지!


며칠째인지 기억도 엇갈릴 정도로 밤하늘이 계속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달이란 놈은 당최 모습이 변할 줄을 모른채로 초생달인 채다.


그러고 보면 지구란 놈도 자전이고 공전이고 포기한 모양이다.


시계는 계속 간다. 어쨌든 계속 간다.


그럼에도 하늘에 떡하니 박힌듯이 움직이지도 변하지도 않는 달을 보노라면


분통이 터질 지경이다.


때때로 시간적으로 밤이되면 정신이 나간것인지 누군가의 괴성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비명이라거나 누군가 공포에 질린 그런 외침이 아니라 미칠것 같은 심정을 견딜 수 없어서


토해내는 절규와 같은 괴성이다.


어쩌면 이놈의 미친 날들이 사람들을 진짜 미치게 만들어


제정신이 아닌 놈들이 속출하게 된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에라 모르겠다. 오늘도 그냥 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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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에테넬님을 위한 것임과 동시에


틈틈이 적으려 드는 글의 설정을 떠올리며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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