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9 08:44

Synthesis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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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 위 코우노는 둥근 구체를 만들어 트라이어를 향해 날렸다. 트라이어는 자신의 마력으로 실체화한 검으로 구체를 반으로 벤 뒤 코우노를 향해 거대한 버스터를 날렸다.




「흥―」




 코우노가 팔을 앞으로 뻗자 공중에서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것이 떨어져 버스터를 땅으로 추락하게 해 폭발시켰다. 그리고 다시 구체를 트라이어에게 던졌고, 트라이어는 공중으로 올라가 구체를 피했다. 트라이어가 있던 자리에 떨어진 구체는 한순간의 그 일대를 짓눌렀다.




『하앗―!』




 트라이어는 코우노를 향해 검을 휘둘러 거대한 마력포를 날렸다. 그런데 코우노의 모습이 사라지더니 트라이어의 뒤에 나타났고, 주먹으로 트라이어의 등을 가격하여 지상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 마력포와 부딪치게 해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Weightless!」




 그 순간 지상에 거대한 마법진이 나타났고, 모래바람이 일어나면서 한순간의 마법진 안에 있던 모든 모래가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그 가운데 베리어로 방어하고 있는 트라이어의 모습이 나타났다.




『큭―!』




 그때 코우노는 지상에 있는 트라이어를 향해 빠른 속도로 내려와 발뒤꿈치로 내려찍어 베리어를 파괴한 뒤 구체를 던져 트라이어를 날려버렸다. 이윽고 공중에 있던 모래들이 다시 지상으로 떨어져 거대한 모래연기를 일으켰다.


 트라이어는 모래연기 속에서 검을 머리 위로 들었고, 그 순간 강렬한 녹색 빛이 그 일대로 퍼져나가 모래연기를 날려버리며 지상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제 힘을 보여드리죠!』




 녹색 빛은 한순간의 거대한 돔을 만들어냈고, 모래연기를 전부 날려버렸다.




「이건!?」




『이것이 제 능력. 지유(地維)의 띠―! 타이란트님이 저에게 주신 초월인의 능력을 봉하는 힘입니다!』




「이 안에서는 초월인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거냐?…과연, 우리의 구조를 파악하고 있는 건가, 타이란트는. 하지만― 한 가지 실수했군.」




『실수?』




「너에게 한 가지 알려주지. 초월인은 신에게 만들어지지 않은 존재. 그래, 이 다중원차원을 만든 녀석이 우리를 만들었지. 즉, 우리는 신에게 만들어진 인간이 가질 수 없는 불로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게 뭐 어쨌다는 거죠.』




「…초월인의 능력을 준건 반신 사야카 세이버루키. 하지만 초월인의 능력은 그저 우리들의 원래 능력을 덮어씌운 것 뿐.」




『설마―!?』




「그렇다. 애초에 능력 하나로는 못살지.」




 그 순간 코우노의 주변으로 뭔가가 지면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다각형의 수많은 광물들. 붉은색과 파란색, 은색과 금색 등 수많은 색의 광물들이 지면에서 솟아올랐다.


 이윽고 코우노의 앞에 붉은색의 광물이 솟아올랐고, 그것을 뽑아 트라이어에게 향했다.




「자, 덤벼라. 지금부터 너에게 값비싼 지옥을 보여주도록 하지.」




 그때 코우노의 양 옆에 있던 날카로운 육각형의 사파이어가 트라이어를 향해 날아갔다. 트라이어는 양 손에 녹색 검을 만들어 두개의 사파이어를 반으로 벤 뒤 다시 검을 휘둘러 코우노를 향해 거대한 마력포를 날렸다. 하지만 갑자기 코우노의 앞에 넓은 광물이 솟아올라 마력포를 막아냈다.




『뭐지?!』




 광물이 내려가면서 코우노는 들고 있던 붉은색 광물을 트라이어에게 강하게 내던졌다. 트라이어는 놀라면서 두 검으로 붉은색 광물을 막으려고 했지만 한순간의 두 검과 붉은색 광물은 부딪쳐 폭발해 사라졌다.




『큭, 대체 뭐냐!』




「내 원래 능력, 본원근간(本源根幹)은 다중원차원과 무도원차원의 있는 모든 차원의 세계의 광물을 다루는 것. 신의 보석도 있고, 내 마력으로 만든 것도 있지. 내가 공격에 사용하는 광물들은 차원신 이상의 힘을 가지지 않는 이상 파괴하기 힘들다!」




『크… 크아아아!!』




 트라이어는 양 손에서 거대한 버스터를 쏘았다.




「소용없다.」




 코우노는 옆에서 솟아오른 푸른색 광물을 뽑아 휘둘러 버스터를 날려버렸다. 그리고 땅을 차 트라이어의 바로 앞에 나타난 다음 광물을 휘둘러 트라이어의 오른팔을 절단했다.




『크, 크아악!!』




 그 다음 무릎으로 트라이어의 복부를 가격해 날려버렸다.




『커헉―!』




 코우노는 들고 푸른색 광물을 트라이어에게 향했다.




「약하군. 겨우 이정도로 나와 싸우려고 한건가.」



『우쭐대지 마라!!』




 트라이어는 일어나 양 팔을 양 옆으로 뻗었다. 그 순간 돔이 아주 강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조금씩 깨지기 시작하면서 녹색 빛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크아아아아!!』




 그리고 그 녹색 빛들은 트라이어에게 흡수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돔이 깨져버렸다. 이윽고 깨진 돔의 조각이 트라이어의 주변을 회오리치면서 한순간의 전부 흡수되었다.


 그때 트라이어의 온 몸에 녹색 마력이 방출되기 시작하면서 등 뒤에 두개의 거대한 용의 팔을 만들어냈다.




「저건?!」




『지유의 띠, 두 번째 능력! 거룡(鉅龍)의 팔!』




 트라이어는 코우노를 향해 달려든 뒤 거룡의 팔로 코우노를 내려쳤다. 그는 재빨리 푸른색 광물로 팔을 막아냈고, 광물을 놓고 뒤로 도약하여 팔을 피했다. 그대로 광물은 거룡의 팔에 산산이 부서졌다.


 이윽고 거룡의 손에서 거대한 마력이 모이기 시작해고, 두 팔이 코우노가 있는 곳으로 뻗어지자 거대한 버스터가 괴음을 내며 쏘아졌다.




「칫―」




 코우노는 양 옆에서 솟아 오른 청록색과 은색의 광물을 뽑아 교차하여 버스터를 막기 시작했다. 엄청난 파동이 대륙 전체로 퍼져나갔고, 주변을 파괴했다.




『카하하핫!! 부서져, 부서져버려!!』




 버스터가 점점 거대해졌고, 코우노는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큭, 그렇다면… 보옥계(寶玉界) 페큐니아(Pecunia)!!」




 그 순간 지면에서 5m가 넘는 엄청난 숫자의 날카로운 광물들이 솟아올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륙 전체에 광물들이 지면으로 솟아올랐다. 그리고 트라이어의 버스터 아래에도 수많은 광물이 솟아나 버스터를 공중으로 폭발시켰다.




『윽!』


 당연히 트라이어의 주변에도 광물이 솟아올랐고, 그는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흩날려라, 흑령석(黑靈石)!」




 그러자 지상에 있던 수많은 흑색 광물들이 빠져나와 공중에 있는 트라이어를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트라이어는 양 팔을 앞으로 뻗어 거대한 마력을 모은 뒤 다시 한번 버스터를 쏘았고, 지상에서 날아오는 흑령석과 부딪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크윽, 큭!』




「꿰뚫어라, 적매석(赤昧石)!」




 이번에는 코우노의 주변으로 50개 정도의 붉은색 광물이 나타났고, 사방으로 퍼진 뒤 엄청난 속도로 트라이어를 향해 날아갔다. 트라이어는 거룡의 팔을 양 옆으로 뻗어 아까랑 같은 버스터를 퍼지듯 쏘아 적매석을 막아내기 시작했다.




『제길―!!』




「파괴하라, 멸금석(滅金石)!!」




 대륙의 바다 근처에 솟아난 수많은 금색 광물들이 빠져나와 신속으로 코우노의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이번에는 어떻게 막을지가 궁금하군.」




 코우노가 팔을 휘두르자 주변에 모인 수많은 멸금석이 트라이어를 향해 날아갔고, 날아가던 도중 양 옆으로 퍼져 트라이어의 뒤로 갔다.


 지금 트라이어는 양 팔과 거룡의 팔까지 버스터를 쏘고 있는 상태라서 더 이상 막을 수단이 없었다. 이윽고 수많은 멸금석이 트라이어의 등을 향해 쏘아졌다.


 그때―




『크, 크아아아아아아아아!!!!!!』




 갑자기 트라이어의 등 뒤에서 둥근 구체들이 나타나더니 거대한 버스터를 쏘아 멸금석을 막기 시작했다.




「호오? 마력을 방출한건가. 하지만 이미 양 팔과 거룡의 팔로 인한 대량의 마력 방출로 넌 엄청난 마력을 사용했다. 그 때문에 괜한 무리로 원래 방출할 수 없는 위치에서 마력으로 인한 버스터를 쏘면 쓰지 않던 마력까지 사용되어버리지. 그리고 내 보석들을 전부 파괴한 그 시점에서 마력을 다한 넌 죽는 거다. 그래도 꽤나 현명하군. 버스터를 끊고 피하지 않는 건 말이야.」




『크윽―!!!』




「내 보석들은 신보다 빠르지. …베어라, 은절석(垠切石).」




 코우노의 주변으로 팔뚝 정도의 다른 광물보다는 작은 40개의 은색 광물이 나타났다.




『크― 후, 아하하하하! 나를 우습게 보지마라, 초월인!』




「음?」




『나는 애초에 죽은 존재! 이제 와서 다시 죽어도 상관하지 않는다!』




 갑자기 트라이어가 버스터를 멈추고 공중으로 이동하려는 순간 흑령석과 적매석, 멸금석 5개가 신속으로 날아들어 트라이어의 온 몸과 거룡의 팔을 꿰뚫었다.




『커헉―!』




 9할이 광물일 만큼 트라이어의 사지는 처참하게 되어 웬만하면 죽어야하는 게 정상이다.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케헤― 이 행성을 전부 날려주마! 지유의 띠, 마지막 능력!!』




 트라이어는 너덜너덜해진 팔로 자신의 몸에 꽂힌 흑령석 하나를 붙잡고는 아주 거칠게 자신의 몸에서 뽑아냈다. 그리고 녹색 마력이 그의 손에 있는 흑령석을 뒤덮었고, 그는 지하 깊숙한 곳을 향해 신속으로 흑령석을 내던졌다.




『사라져라, 연폭멸(連爆滅)!!』




「이 자식! 차원의 핵과 함께 자멸할 생각이냐!」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순간 트라이어의 양 팔이 터지면서 피가 주변으로 퍼져나갔고, 그 피는 곧바로 부풀어 올라 터져 핵 이상의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한순간의 그 행성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중앙에 있던 차원 핵은 산산이 부서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이윽고 코우노가 근처에 있던 작은 위성에 나타났다.




「이런, 부서져버렸네.」




「어이, 타마키!」




 코우노가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카즈마와 유우카의 모습이 있었다.


 차원 시간 09:00.


 유우카는 충마들을 전부 해치우고 호수 쪽에 있는 카즈마에게 갔다.




「다 끝난 건가요.」




「…응.」




 이윽고 그 둘 앞에 그레빌로드가 나타났다.




『어이, 쿠로가와.』




「음? 그쪽도 끝났나요.」




『아, 그래. 잠깐 부탁이 있는데…』




「뭐죠?」




『너의 힘 좀 빌릴 수 없을까? 결계 연동… 위험하겠지만 사용해보려고.』




「결계 연동?」




『그래, 내 초월인 능력은 10개의 결계. 그 중에 6번째 결계 Simul은 상대를 완전 복제하는 능력이지. 하지만 그 능력 말고 또 다른 능력을 가졌어. 그것은 또 다른 초월인의 마력으로 인한 차원 이동.』




「에, 하지만 어째서?」




『하아, 몇 년 전에 쓸모없는 녀석이 내 결계에 갇혀버렸거든. 이제 돌려주러 가야해서. 게다가 타이란트의 힘으로 차원간의 이동이 불가능해졌어. 차원 이동을 할 수 있는 건 수호신 아가씨뿐이겠지.』




「…알겠어요. 그럼 어떻게 하면 되죠?」




『넌 그냥 마력만 방출해 주면돼.』




 그러자 카즈마의 주변으로 빛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레빌로드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레빌로드의 주변으로 어둠이 나오기 시작했고, 한순간의 그를 덮어 그 자리에서 사라지게 하였다.


 리고 카즈마는 마력 방출을 풀었다.




「된 건가?」




 그때 갑자기 땅이 울리기 시작했다.




「뭐, 뭐죠?」




「이건― 엄청난 마력이군. 유우카, 날 잡아.」




 유우카는 카즈마의 팔을 잡았고, 이윽고 둘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 둘이 있던 행성 근처에 작은 위성에 착지했다. 그때 갑자기 둘이 있던 행성 쪽에서 엄청난 폭풍이 몰아치는 모습이 관찰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곳에서 빛이 뿜어져 행성 전체를 날려버릴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크윽―」




 빛이 사라지고 눈을 떠보니 행성은 없어져 있었고, 그 대신 산산이 부서진 은색의 차원 핵만이 있을 뿐이었다. 이윽고 그 둘 앞에 코우노의 모습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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