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을 헤메이면 네 모습이 보이는 듯해
눈을 뜨면 네가 속삭일 듯한 데 없는거니
나를 봐줘요 내 창가의 햇빛이 되어줘요
그 녀석이 아니야 당신은 나만 바라봐줘
그 녀석을 향해 웃지마요. 못박지마요.
그 자식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지지만
뛰는 가슴은 당신의 미소를 향해 달려요.
당신은 제 세계의 공상속 환상이에요.
저는 잘생기지 못했고 그는 그렇지요.
당신은 아름답고 그와 더욱 어울리죠.
하지만 나는 당신과 살아가고 있어요.
언제나 환상이 우리와 함께 하죠.
그렇기에 당신은 절 보지 않아요.
환각은 달콤하고 현실은 잔혹해요.
그대는 그에게 한없이 깊은 걸줘요.
그렇게 깊은 눈동자로 저를 봐줘요.
못난 저라도 잘난 그 녀석이 안되도
꿈속의 신부가 되어주지 말아주세요.
만약 당신이 그 크고 깊은 무언가를
저를 보고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시면
저의 존재를 인식하시게 되신다면야
드디어 그대에게 나는 별이 되줄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