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9 02:00

그저 이대로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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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대로였으면


 


 


 


제마음이 확실해져 가고있습니다.


당신의 얼굴을 마주하는것이 이제 저의 큰 기쁨이고,


그대와 서로의 안부를 묻는것이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심장이 부서져 버릴것 같습니다.


 


그녀에게 마음이 있어 서운하다하였습니까.


눈에넣어도 아프지않을 그녀에 대한 저의 마음을


왜 자기한테 말하지 않았느냐고


그게 실망이라하셨나요.


 


그렇다면 전 절망입니다.


확신합니다.


이제 전 그녀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해요.


제 마음속에 사는 그녀는


오로지 앞에 있는 당신.


 


눈앞에 보이는 그대가 멀리 달아날까.


아니라고 말하지 못한 제 마음을 아시나요.


더 다가갈수없기에 지키고싶은 제 마음한번 생각해보셨나요.


 


당신은 그를 사랑하세요.


저는 슬픈눈으로 바라보겠지만,


그게 당신의 행복이라면


저는 받아드릴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와전된 마음을 그녀에게 전하지는 말아주세요.


제발


그녀또한 당신이 사랑하는사람이기에,


작은 상채기조차 너무나도 아파져요. 


 


제 마음을 모르셔도 좋습니다.


이대로, 그저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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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완폐남™ 2010.09.29 02:00
    지금 이순간 그대로
    사랑을 하는것보다 조금더 다가갈수 있게
    움직여 보는건 어떨까요?
  • ?
    네이키드 2010.09.29 03:14
    댓글 감사합니다.
    ㅋㅋ 어떨까요. 제 자신도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급작스럽게 상황이 진행되는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섣부른 행동은 모든걸 무로 돌려버릴것만 같아서 말이죠ㅋ

    '혼란'이라는 시를 쓴지 이틀만에 생긴 심경과 상황 변화에 정말 카오스에 빠져버렸네요ㅋㅋ
    물론 약간의 과장은 섞였기도 하지만요ㅋㅋ
    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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