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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것 만으로는


손에 잡을 수 없었습니다.


 


생각하는 것 만으로는


눈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내 앞에 펼쳐진 길은 넓었지만


발을 내딛을 수가 없었고


세상 그 어떤 곳 보다 가까웠지만


다다를 수가 없었습니다.


 


앞을 바라보지만 그 너머를 생각하메,


미래를 걷는 나에 대해 사색하며


조금씩


마음에서 이끌어내는


나의 길을 개척합니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는


손에 잡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있지 않았던 그곳은


나로 말미암아 존재를 갖추기에


 


생각하며


움직이며


이끌어야 함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by Yswichard

Who's ◈ÐÆЯΚ◈찰드

profile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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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에니즘 2009.10.26 03:25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다 물론 생각은 하고 난 뒤다. 단 너무 복잡한 생각은 거절한다. -모에니즘의 헛소리(?)-
  • profile
    Yes-Man 2009.10.26 03:28
    미래는 미래이며 현재가 아니지만, 미래에도 내가 존재하고 내가 있는 길의 주인는 나이기 때문에, 그저 바라보고 서서 초조해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닌, 목표가 있다면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향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옳다.
    //까지는 저의 느낀 점이었습니다.
  • ?
    평운 2009.10.26 05:43
    저는 그저 존경한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추천찍고 갑니다.
    야.. 역시 찰드님이 시군요.
    반드시 10주년 기념시 1등되길 바람니다.
    (저는 2등으로요...)
  • ?
    RainShower 2009.10.26 07:31
    모두들 일단 뛰어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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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부정남’ 2009.10.27 06:01
    고고고고! 무비무비무비!
  • profile
    에테넬 2009.10.28 04:44
    억... 여기서도 이스위찰떡~!
  • ?
    시니르미 2009.10.28 07:46
    최고
  • ?
    언제나‘부정남’ 2009.12.22 00:43
    일단 주제는 잘 표현하셨습니다. 딱히 흠잡을 데가 없군요
    하지만, 독창성이 부족한게 살짝 아쉽...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잘 만든 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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