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네, 안녕하세요?

흐음... 지난 이야기에서 충격적인 비밀이 나왔었죠?

하여튼 힘이나 권력만 믿고 나쁜 짓하는 사람들은 참...

이번에는 다시 대체로 가벼운 이야기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9. 여름방학의 시작

 

연성이 휴대폰을 사고 학교로 간 첫날, 다들 연성에게로 모여 들었다.

 

“우와~. 우연성. 너 휴대폰 좋은 거 샀구나!”

“연성아, 나 네 번호 좀 가르쳐 줘라.”

“세상에……. 최신 유행하는 스마트폰이야. 부러워…….”

“아아, 우리 엄마는 왜 나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으신 거야?”

 

그 날 아침, 그들의 대화 주제는 연성의 휴대폰이었다. 아침 조회 시간이 되었다.

 

“자, 모두 휴대폰을 걷도록.”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명성과학고등학교에서도 휴대폰은 학교 교실에서는 아침에 담임교사에게 맡겼다가 종례 시간이 되어서야 받을 수 있다. 연성 역시 휴대폰 전원을 끄고 휴대폰을 담임에게 맡겼다.

 

“아아, 아깝다.”

“좀 더 보고 싶었는데…….”

“연성아, 종례 끝나고 좀 더 보여주면 안돼?”

 

졸지에 인기남이 되어버린 연성이었다. 약속대로 수업은 끝이 났고, 하루 일과도 끝이 났다. 휴대폰을 나눠주려 한 담임인 문제원 선생은 휴대폰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을 보고 놀랐다.

 

“어? 우리 반 학생들의 휴대폰은 31대가 아니었나?”

 

참고로 연성의 반은 32명, 즉, 지금까지 연성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연성아, 너 휴대폰 샀니?”

 

당연히 담임은 32번째 휴대폰인 새 휴대폰을 들며 말을 하였다.

 

“네, 며칠 전에 샀습니다.”

“그랬구나. 알았다. 앞으로도 수업 시작할 때엔 오늘처럼 휴대폰을 선생님께 맡기렴.”

 

담임이 말을 하였다.

시간은 흘렀다. 어느 덧 명성과학고등학교에는 기말고사가 왔고, 연성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은 시험공부에 열심히 몰두하였다. 물론 연성뿐만 아니라 승호, 민호, 성준과 주명까지도 시험공부를 하였다.

시험은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3일 동안이었다. 시험이 끝나고, 연성은 바람과 함께 또 ‘매운 녀석들’로 출근도장을 찍었다.

 

“해준이 형! 프렌드 세트로 주세요!!”

 

오랜만에 들러서 신나게 인사를 하는 바람을 보며, 해준은 웃으면서 말했다.

 

“알았으니까 기다려. 보아하니까 너희들 오늘 기말고사가 끝났구나.”

“네, 소식 빠르네요?”

“다 아는 수가 있어.”

 

그러면서 옆의 테이블을 가리켰다.

 

“진짜 오랜만이네?”

“오늘은 대부분의 학교가 기말고사를 마치는 날인가 봐요?”

“너희 학교도 시험 끝났지? 오늘은 이 누나가 사 줄게.”

 

옆의 테이블에는 혜승과 민호, 그의 친구인 수빈이 앉아 있었다.

 

“아니야, 혜승이 누나에게 돈 쓰게 하고 싶지는 않아.”

“어라? 그래도 남자라고 못 하는 소리가 없어.”

 

연성이 혜승들을 보고 바람에게 말했다.

 

“우리 저 쪽에 가서 같이 먹을까?”

“그러시든지.”

 

바람은 이미 포기하고 있었다. 연성과 바람은 혜승과 민호, 수빈이 있는 곳으로 갔다.

 

“너희들도 여기서 떡볶이 먹으러 왔구나.”

“아, 연성이네.”

“연성이 형, 오랜만이야.”

 

민호의 말에 바람과 혜승, 수빈은 놀랐다.

 

“너 언제부터 저 애와 친해진 거야?”

“그런 게 있어.”

 

연성은 민호와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말했다.

 

“우린 프렌즈 세트 시켰는데, 너희들은 뭐 먹을래?”

“우린 아무거나 좋아.”

“저도요.”

 

그러자 연성이 갑자기 메뉴를 바꾸었다.

 

“형, 여기 프렌즈 세트 말고 패밀리 세트로 주세요.”

 

4~5인분에 8천원이나 하는 패밀리 세트에 연성을 제외한 사람들은 놀랐다.

 

“여, 연성아. 너 무리하는 거 아니야?”

“괜찮아. 오랜만에 만난 동생 같은 애도 있잖아. 민호야, 오늘은 내가 산다.”

“야, 그럼 나도 보탤게.”

 

그렇게 해서 떡볶이 값은 연성과 바람, 혜승이 내기로 하였다. 몇 분 후, 패밀리 세트가 나왔다.

 

“이야~. 이건 원래 가족들끼리 먹는 건데.”

“패밀리 세트라고 가족들끼리만 먹으라는 법은 없잖아.”

“여하튼 고마워. 사실 나 여기 패밀리 세트 먹어보고 싶었는데, 부모님도 그렇지, 누나도 그렇지, 나도 검도 연습에 바쁘지……. 그래서 먹을 기회가 없었어.”

 

민호가 연성에게 말을 하였다. 그런데 그 때…….

 

“헉! 야, 너 너무 많이 뿌리는 거 아니야?”

 

바람은 또 자기 그릇에 고춧가루를 잔뜩 뿌렸다.

 

“와아……. 대단하다. 난 매운 건 잘 못 먹는데…….”

 

이를 본 수빈이 놀라면서 말을 하였다.

 

“가끔씩은 매운 걸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그러자 수빈이 연성을 보며 말을 하였다.

 

“그러고 보니 형은……. 꼭 제가 아는 형과 비슷한 거 같아요.”

“아는 형?”

“네, 맞다! 그 형도 형과 같은 명성과학고등학교 학생인데…….”

“나도 아는 사람이야?”

 

연성이 물었다.

 

“지금 고3이라서 아마 모르실 거예요. 여하튼 그 형도 키 큰 형처럼 다정다감해요.”

“그 형과 많이 친해?”

“제 사촌 누나와 같은 나이에요. 게다가 그 형은 제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고요.”

 

수빈은 4년 전의 일을 떠올랐다. 물에서 놀고 있었다가 그만 물에 빠져 죽을 뻔 했던 수빈을, 근처에서 태권도 수련회에 참가했다 이를 발견한 한 남학생이 구해 주었다. 수빈은 깨어났지만, 그 남학생은 깨어나는 데 오래 걸렸다.

 

“전 그 형처럼 멋있어지고 싶어요.”

“그러면 매운 거 먹는 연습도 많이 해 둬야겠는데?”

 

바람이 말을 하였다. 식사 시간이 끝나고, 연성과 바람, 혜승은 각각 3000원씩 냈다. 중간에 튀김 1000원 어치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고마워.”

“아니야, 그럼 오늘은 쉬겠네?”

“아니, 난 검도관에 가려고.”

“너도 참 열심이구나. 중요한 시합이 얼마 안 남은 거야?”

 

연성이 물었다. 그러자 그는 말이 없었다.

 

“아, 미안해. 그럼 열심히 해.”

“그럼 나중에 봐요.”

“그래, 너도 언제 또 만나면 좋겠다.”

 

연성과 바람, 혜승은 민호와 수빈과 헤어졌다.

 

“민호는 정말 열심히 하네.”

“저 기세라면 검도 국가대표 또는 관장(館長)을 해도 되겠어.”

 

두 남학생은 민호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갔다.

한편, 연성 일행, 수빈과 헤어진 민호는 검도관에서 검도 연습에 열을 올렸다.

 

‘하성준, 두고 보자! 그 날을 기억하겠다!!’

 

같은 시각, 다른 검도 연습실에서는 성준 역시 연습을 하고 있었다. 마침 주명과 대련(對鍊)을 하고 있었는데...

 

“머리이잇!!”

따악!

“이야아앗!!!”

따닥!!

 

그 때, 성준은 갑자기 예전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너도 참 징하다. 난데없이 성(性)대결을 신청하다니…….”

“무예에 남자 여자가 어디 있어? 다시 한판 붙자!!”

“휴우~. 너도 참 못 말린다.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분명히 내 좋은 라이벌이 될 수 있을텐데…….”’

 

그 때였다. 성준의 머리에 죽도(竹刀)가 내리쳤다.

 

따악!

“하성준, 뭐하는 거야? 연습에 집중하라고!!”

 

주명이 따끔하게 소리쳤다.

 

“아, 미안해…….”

“자, 다시 간다!!”

 

주명은 다시 공격하였다. 그런데 성준은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 미안하다. 나 때문에…….”

“가, 가까이 오지 마!!”

“저, 저기…….”

“오지 마, 싫단 말이야!!”’

 

그 때였다. 성준의 허리에 충격이 갔다.

 

“뭘 그렇게 멍하게 있는 거야?”

 

주명의 목소리에 성준은 다시 정신을 차렸다. 연습을 잠시 멈추고 쉬고 있을 때, 주명이 성준에게 물었다.

 

“하성준, 대체 연습 도중에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 거야? 너답지 않게.”

“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닌 생각에 연습에 소홀히 하냐? 제발 긴장 좀 하자.”

 

주명에게 졸지에 야단을 맞은 성준은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휴우~. 요새 왜 이렇게 그 일이 떠오르는 거지?’

 

시간은 흘러, 며칠 후, 성적 결과가 나왔다. 명성과학고등학교 역시 성적표가 나온 상황이었다.

 

“휴우~. 지난번하고 별 차이는 없어…….”

“그래도 떨어지지는 않았잖아.”

“연성이 넌 어때? 휴대폰 샀다고 해서 성적이 떨어지진 않았겠지?”

“아, 다행히 중간고사 때와 비슷해.”

 

그러자 윤지한이 연성에게 말했다.

 

“비슷하다고? 그래서 중간고사보다는 위야, 아래야?”

“윤지한, 너 무슨 말을 그렇게 하니?”

“잠깐, 넌 우리 반 아니잖아. 그런데 여기엔 웬일이냐?”

 

지한이 바람을 보고 말을 하였다. 사실 바람이 2반 교실에 있는 이유는 바로 연성을 만나러 온 것이었다.

 

“친구 보러 올 수도 있지 뭘 그것 가지고 새삼스럽게 말하냐?”

“아, 그래? 아니, 난 연성이가 스마트폰을 새로 사서 거기에 정신이 팔려 공부에 소홀히 한 줄 알았지.”

“괘, 괜찮아. 평균은 1점 올랐어.”

“다행이네. 만약에 성적이 떨어졌다면 연성이 넌 너희 부모님께 휴대폰을 빼앗겼을지도 몰라.”

 

지한의 말에 연성은 멋쩍은 듯이 웃었다.

 

‘사실 부모님이 아니라 원장 선생님께 빼앗길지도 모르지…….’

 

기말고사가 끝이 나고 시간은 또 흘렀다. 어느 덧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자, 주목!! 며칠 후면 방학식이지? 하지만 1주일 후에 보충 수업이 시작된다는 거 알아둬라.”

“아~.”

“다른 학교에서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불평 불만하지 말고 열심히 해.”

“네…….”

 

몇몇 아이들은 실망을 하였다. 이어서 1학년의 연례행사(年例行事)인 여름방학 프로젝트 조를 짜게 되었다. 연성은 혜승과 같이 하게 되었다. 방학식이 끝이 나고, 기숙사에서 지호는 짐을 싸고 있었다.

 

“집에 가는 거야?”

“응 1주일 정도 쉬잖아. 그 틈을 이용해서 놀아야지~.”

“하하하…….”

“윤지한인가 누군가가 들으면 또 설교할지도 모르겠지만...”

 

윤지한이란 이름에 연성은 깜짝 놀랐다.

 

“윤지한을 알아?”

“응, 2반에 있는 애인데……. 아, 연성이 네가 몇 반이었지?”

“나? 2반이잖아.”

“어쩐지……. 연성이 너도 아는 애였구나.”

“같은 반이니까.”

 

그러면서 연성이 말을 하였다.

 

“그 애, 아마 명문대 다니는 형이 있을 거야. 그래서 가끔 선생님 같은 말도 하곤 하지.”

“어쩐지……. 말하는 게 꼭 선생님 같더라. 아마 걔는 조기졸업할지도 모르겠네.”

 

연성과 지호는 웃었다. 몇분 후, 짐을 다 싼 지호는 기숙사를 나갔다.

 

“그럼 1주일동안 푹 쉬어.”

“그래, 너도 건강하고.”

 

지호와 헤어진 연성은 자기도 간단히 짐을 싸고 김포에 있는 태양 고아원으로 향했다.

 

“아, 연성이 형이다!!”

“연성이 형, 잘 있었어?”

“연성이 오빠, 보고 싶었어.”

 

연성은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둘러싸였다. 그리고 모두 모인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성아, 그러고 보니 너 어떤 형을 찾는다고 했지 않았어?”

 

그 때, 고아원 선생 중 하나가 말을 하였다.

 

“이름이 아마 OOO이었나? 지금은……. 왜 명성과학고등학교 골든벨 했을 때 마지막까지 남았던 그 학생 이름이 뭐였지?”

“혹시 신도혁 아니에요?”

“아! 맞다, 신도혁... 연성아, 그 OOO, 아니, 신도혁이란 학생 만난 적 없어?”

‘그러고 보니……. OO이 형을 아직도 못 만났네. 학교생활에 너무 치우쳐 살다 보니 내가 왜 명성과학고등학교까지 갔는지의 목적을 잊어버린 거 같아.’

 

연성은 잠시 생각하였다.

 

“그 형이 지금 고3이라서 만날 기회가 없었어요.”

“아, 그래. 고3이면 한참 공부에만 열중해야 하는 시기지.”

“연성아, 꼭 그 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마렴. 연성이는 연성이 실력으로 과학고에 간 거지, 그 형 때문에 간 건 아니잖아.”

“그래, 연성이는 그냥 학교생활 잘하면 돼. 요새 왕따 문제도 있고 한데, 친구들과 사이는 좋지?”

 

다른 사람이 화제(話題)를 돌렸다.

 

“많지만 않지만 친한 친구가 1~2명 있어요.”

 

연성과 고아원 사람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일단 1주일은 쉴 수 있어서 좋긴 하였다. 다만 그 1주일이란 시간이 짧은 게 아쉬울 뿐이었다.

어느 덧 학교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연성은 고아원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연성이 형, 또 와야 해.”

“공부 열심히 하고.”

“네, 알았어요. 얘들아, 나 없어도 별 탈 없이 잘 지내야 해.”

“응!!”

 

연성은 학교로 가는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이제 연성에겐 보충수업이 기다릴 것이다. 물론 연성뿐만 아니라, 바람도, 혜승도, 승호도, 성준도, 주명도……. 사정상 보충수업을 하지 않거나 못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앞으로 많은 고등학생들이 보충수업을 하게 될 것이다.

 

=================================================================================

 

이번에는 프로필이 없네요. 새 인물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그나저나 전개가 꽤 빠르죠? 죄송합니다. 이 소설은 '별의 노래'나 '별의 이야기'처럼 질질 끌지는 않으려고요.

참고로 연성과 혜승의 프로젝트 주제는 아직 안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에 또 설문조사 나갑니다!!

(죄송합니다. 스토리가 어떻게 나갈지 몰라서 그냥 간단하게 고쳤습니다!!)

 

lh blank rh
설문조사 종료일: 2012-06-11 00:00
참가자: 1
blank
과연 연성은 소설 속에서 도혁을 만날 수 있을까요? (1)
1 언제가 될지 몰라도 만날 수 있다.
  bar 1 (100%)
2 못 만난다.
  0 (0%)
3 기타 의견
  0 (0%)
blank
lb blank rb

 

제가 조금만 더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을... 괜히 투표하신 분들께 진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럼 전 이만~.

Who's 클레어^^

profile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이태리어 그라지에라고 하지요~.

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

?
  • profile
    윤주[尹主] 2012.05.12 18:29
    왠지 두 사람이 만날 거 같아요. 명성고 간 이유가 도혁이 만나기 위한 것도 있는데, 못 만나면 좀 서운할 듯요 ㅎ
  • profile
    클레어^^ 2012.05.13 04:10

    뭐, 일단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될지도... 그런데 학교에 도혁이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학교에 남아 있을지, 아니면 조기졸업을 했을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800 현실과 꿈 -5 2 다시 2012.05.18 471 1
3799 미래와과거2 2 dbeld 2012.05.18 491 0
3798 발큐리아! 2화 3 윤주[尹主] 2012.05.17 597 0
3797 [학원 판타지]발큐리아! 1화 5 윤주[尹主] 2012.05.16 640 1
3796 추천사 : <단군호녀> 1 윤주[尹主] 2012.05.13 838 1
3795 이그드라실! 후일담 2 윤주[尹主] 2012.05.13 388 1
3794 이그드라실! 19화 3 윤주[尹主] 2012.05.13 471 0
3793 이그드라실! 18 3 윤주[尹主] 2012.05.12 505 0
3792 땀과 오줌의 노래 1 다시 2012.05.12 539 2
» [현실은 아직 5월인데...(설문조사 수정)]그래도 별은 빛난다 - 9. 여름방학의 시작 2 클레어^^ 2012.05.12 424 0
3790 『각자의 시각에서 보는 감각 로맨스』횡단보도 26화! 2 ♀미니♂ban 2012.05.12 444 1
3789 이그드라실! 17화 4 윤주[尹主] 2012.05.11 695 0
3788 이그드라실! 16화 3 윤주[尹主] 2012.05.10 500 0
3787 생존자 2 2 드로덴 2012.05.10 465 1
3786 이그드라실! 15화 2 윤주[尹主] 2012.05.09 515 1
3785 관계, 관계, 관계....인물 관계도는 이제 잊자! 3 윤주[尹主] 2012.05.09 490 0
3784 이그드라실! 14화 5 윤주[尹主] 2012.05.08 603 0
3783 패션왕 2 다시 2012.05.08 1177 1
3782 미래와과거1세계관(?) 2 dbeld 2012.05.08 459 0
3781 이그드라실! 13화 2 윤주[尹主] 2012.05.07 529 0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