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u2011.05.20 08:46

1. 다행입니다. 의도했는데 그렇게 느껴지긴 하는군요! ㅠㅠ

 

2. 아뇨 모릅니다. 제시된 예문에서 읽히는 감성만으로는 사실 좀 긴가민가 했습니다만,

행간을 좀 분석해본 결과 확신을 가졌습니다. 원 작가가 본서에서는 어떤 심상을 표현하려고 했는지는

물론 알 수 없었지만, 대입되어지는 단서인 "소녀" "편지" "선생" "부인" "추억" "토로" "자살" 요소로는

왠지 이런 상황이었을 것 같다. 라고 와 닿았습니다.

 

3. 아, 역시 한글로 쓰는게 나으려나요. "くの, 手紙旨意てした" 바꾸겠습니다.

 

4.고맙습니다 :)

사실을 고백하자면, 표현하고 싶었던 건 유리코라는 캐릭터 개체는 아니었습니다.

캐릭터보다는 상황과 감정과 생각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었고, 결과적으로 예문의 편지는

"확실한 동기에 의해 쓰여졌다" 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심상"의 전달이

개체로서의 집중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심상을 통해 캐릭터를

유추할 수 있으면 그걸로 좋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을 느끼는 데 있어서는

"이미지"만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질을 은유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됐습니다.

특히 종말로 치닫는 행동에는 성격보다는 감정과 생각에 의한 충동적인 심상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여겼기에...

어, 대화를 위한 의도 언급은 상관 없는 거겠죠?; 제가 프로는 아니니까;

 

5. 코멘트 거듭 고맙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쪼개 주셨네요.

비록 유령이지만 여튼 맘에 드는 게 있으면 언제든 쪼아볼 생각은 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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