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8 07:07

[단편] 우연히 스친 밤 - 2

조회 수 294 추천 수 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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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 우연히 스친 밤 - 2

 


 나는 우당탕 뒤로 넘어졌다. 평소에 겁 없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지만 지
금 이 상황에서 초연할 수 있는 이는 몇 없을 것이다. 자다 깼는데 누군
가 내 방에 있다니, 얼마나 소름끼치는 일인가. 게다가 피부가 하얘서 진
짜 귀신을 본 건줄 알았다. 나는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조심스레 물었
다.

 

 “누, 누구세요?”

 

 아, 외국인이니까 영어로 해야 되는 건가? 당황스러움 때문에 머리가 제
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영어로 어떻게 말하더라? 후, 후…… 아, 그래! 후
알유! 와떠 지자쓰! 역시 내 두뇌는 날 실망시키지 않아. 아니, 그보다 대
체 이 양반이 왜 내 방에 있는 거야? 무언가 훔치고 있던 것 같지는 않고
저 사람 역시 몹시 당황스러워 보이는데. 그때였다. 일순간 내 머리가 차
갑게 식었다. 흥분이 가라앉은 내 눈은 조금 전 보지 못했던 광경을 또렷
이 인식하게 해주었다. 내 방의 구조가 조금 이상했다. 마치 내 방과 다른
사람의 방을 절반씩 합쳐놓은 것 같은? 두 개의 방이 하나로 이어져 있었
는데 그 경계선이 애매모호했다. 마치 포토샵 블러로 흐림 효과를 주기라
도 한 듯 흐릿하게 이어져 있었다. 건너편의 방은 고대풍 느낌이 물씬 나
는 방이었고 그 사람의 복장 역시 그랬다. 한 장소에 두 시대가 공존한다
고 하면 가장 정확한 표현일 것 같았다.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 사
람을 쳐다보았고 그 사람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때 백인이 답했다.

 

 “……저는 로웰이라고 합니다. 당신은 내 나라 사람이 아니군요?”

 

 와, 와떠 퍽! 이, 이게 심장 더 멎을 것 같네. 소름끼치도록 자연스런 한
국어잖아? 억양에서 조금도 외국인의 그 것을 찾아볼 수가 없는 완벽한
한국말이었다. 나는 드디어 이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다. 이토록 비현실적
인 상황이라면 그래, 이건 꿈이군. 단지 지나치게 실감나서 심장이 쫄깃해
질 정도라는 게 문제지만 말이야. 방 두 개가 이어지고 한국말을 퍼펙트
하게 하는 백인이라, 나름 괜찮은 소재야, 하하. 기왕 꿈이니만큼 백인 여
자라면 좋겠는데!

 

 “와, 한국말 잘하시네요? 저는 반민석이라고 합니다. 이 시대 최고의 작
가를 꿈꾸는 불후의 명작을 쓸 작가지망생이죠.”

 

 나는 유쾌하게 대답했다. 나는 그냥 이 실감나는 꿈을 즐기기로 마음 먹
었다. 깨고 나서 기억 못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이런 판타스틱한
느낌을 오랫동안 즐기고 싶었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없기에 꿈이라는 건
더욱 달콤한 것이 아닐까? 그런데 상대방의 표정은 여전히 의혹에 가득
차 있었다.

 

 “한국? 처음 들어보는 나라로군요.”

 

 이 양반아, 말이 될 소리를 해라. 그럼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해. 아,
맞다. 이건 꿈이지.

 

 “로웰 씨라고 했죠? 하하. 꿈에서 만난 것도 인연인데 깰 때까지 재미
나게 시간을 보내 봅시다.”

 

 “꿈? 이게 꿈이라고요?”

 

 “하하, 뭐 현실감이 쩔긴 하지만 말이죠.”

 

 그 사람은 갑자기 격정에 찬 목소리로 흥분했다.

 

 “오, 이럴 수가! 이게 꿈이란 말이죠? 내 상상력은 역시 죽지 않았군!
어, 어……, 뭐랄까. 당신의 방 모습은 너무 신기하군요! 위에 붙어 있는
저 등은 무슨 불이죠? 기름으로 불을 붙이는 것 치고는 냄새가 없군요.
당신의 생김새도 너무 신기해요! 뭐랄까. 당신은 어, 그래. 좀 이상하게
생겼지만(어이, 이봐.) 놀랍도록 개성이 있어요.”

 

 이 사람의 반응을 보니 굉장히 들뜬 것 같은데, 나 역시 현실감 넘치는
그의 반응에 적잖이 설레고 있었다. 아, 그러니까 쭉쭉빵빵한 백인 여자였
다면 이 야밤에…… 흐히힛! 그는 내 상상이 더 이어지지 못하게 말을 걸
었다. 아쉽군, 쩝.

 

 “반, 반민석 씨라고 했죠? 참 특이한 이름이군요. 이름이 반민이고 성이
석인 건가요(아니, 반대야.)? 아, 작가지망생이라고요? 놀랍군요! 저도 글
을 쓰는 사람인데!”

 

 나는 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묘하게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건 진짜 너무 지나치게 실감난다. 게다가 무언가 내가 잊고 있는 것 같
은 이 느낌은 뭐지? 나는 찜찜한 구석을 숨기며 일단 그의 흥분을 좀 진
정시키기로 했다.

 

 “역시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놀랍도록 감성적이시군요. 표정도 풍부하고.
일단은 좀 진정해 봐요. 글을 쓰신다고요? 뭐랄까, 깨기 전까지는 충분히
유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군요. 로웰 씨는 저보다 나이가 좀 있
어 보이는데도 작가를 꿈꾸고 있다는 건 아직까지 작품을 내지는 않으셨
단 얘기인가요?”

 

 그의 흥분은 시작했던 것만큼이나 빠르게 가라앉았다. 그의 감정변화가
너무 극적이라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다. 그는 순식간에 한숨을 내쉬었다.

 

 “후-, 저는 아직 제 작품을 낼 수가 없어요.”

 

 “예? 왜죠?”

 

 “저는 모자란 실력이지만 제 작품을 한 여인에게 바칠 생각입니다. 그
녀에게 보이기엔 아직 때가 이르군요.”

 

 “와, 낭만적이시군요. 연인인가요?”

 

 “아뇨.”

 

 “아, 그럼 작품으로 프러포즈하실 생각이신 거군요!”

 

 “아뇨. 고백은 못합니다.”

 

 “네?”

 

 “오뜨르는……, 제가 사랑하는 여성입니다. 저를 미쳤다고 생각해도 좋
아요. 음, 이상하게 당신에게는 모든 것을 털어놓고 싶어지는 군요. 그녀
는 제 친구의 연인입니다. 조만간……, 그와 결혼을 할 겁니다.”

 

 나는 목 뒤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그래, 내가 놓치고 있던 것. 로
웰! 루쉬에르는 그의 본명이 아니다. 그녀와 연관된 작품인 것마저 숨기
기 위해 그가 문단에 데뷔할 때 쓴 필명이다. 맙소사! 지금 내 앞에 있는
이가 루쉬에르일 줄이야!!

 

 

 


 그가 내가 쓴 원고지를 열심히 읽고 있다. 나는 살면서 이토록 짜릿했던
적이 있었던가 생각하며 희열을 느꼈다. 더 이상 꿈인지 아닌지는 중요하
지 않았다. 나는 결코 루쉬에르를 만난 이 순간을 놓칠 수가 없었다. 얼마
쓰지 못한 작품이지만 나는 그에게 내 글이 병신같다라는 소리를 들어도
상관이 없었다. 그에게 받는 평가라면 어떠한 것이라도 달게 받아들일 준
비가 돼 있으니까. 나는 입에 침이 바짝바짝 말라가는 것을 느끼며 그가
내가 쓴 글을 다 읽을 때까지 차분히 기다렸다. 이윽고 그는 손에 들고
있던 원고지를 내려놓았다. 그는 멍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잔
뜩 긴장했다. 젠장, 너무 별로인건가?

 

 “당신은 진짜 천재입니다!”

 

 “역시 그랬군요. ……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글이에요. 이렇게 짧은 묘사와 빠른 전
개로 사건을 이끌어가는 방식이라니! 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
치 제가 생각하는 사랑과 몹시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는군요. 아, 역시 이
게 제 꿈이라서 그런 걸까요?”

 

 “에, 예?”

 

 “정말 단 한 번도 이런 느낌의 글은 읽어본 적이 없어요. 정말 멋지군
요. 아아! 오늘의 꿈은 진정 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꼭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이 약속이 의미가 없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당신의 작품을 제
일 먼저 사드리겠습니다.”

 

 젠장, 이거 아무리 꿈이라지만 이러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잖아. 이게 내
무의식에서 비롯된 허영심이라면 진짜 부끄러운데.

 

 “정말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그녀를 위해 좀 더 좋은 작품을 쓸 수 있
을 것만 같군요.”

 

 나는 끓어오르는 흥분을 억누르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너무나 격양되어
손끝이 떨릴 정도였다. 오뜨르. 로웰은 그의 작품 천사의 미소에 자기가
사랑했던 여인의 이름을 그대로 집어넣었다. 하지만 친구의 연인이었던
그녀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는 없었기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그의 작품도
루쉬에르라는 필명을 사용해 문단에 첫 신고식을 치렀다. 얼핏 보면 지독
하게 소심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그는 정말 보기 드문
책임감과 의리를 가진 남자였고, 그렇기에 평생 친구를 배신하지 않았다.
차라리 지독하다 할 수 있겠다. 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화가 있다.
그는 그들에게 영향을 주지도 받지도 않고 작품에 몰두하기 위해 신부가
되었다. 그는 그녀를 잊기 위해 작품에 몰두했고 그렇기에 한 번도 그녀
를 잊은 적이 없다. 나는 목에 메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를 사랑하나요?”

 

 “네, 정말 사랑합니다.”

 

 난 그의 삶을 알고 있다. 그의 말에 진심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어, 어떻게 그럴 수 있죠…….”

 

 그는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제 친구도, 그녀도 잃고 싶지 않으니까요. 전 친구를 배신할 수 없고,
그녀를 잃지 않기 위해 그녀를 가지지 않으려 합니다. 제 삶을 증명해줄
건 글을 쓰는 것 밖에 없네요.”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해도?”

 

 “저는 그녀를 사랑하니까요.”

 

 눈앞이 흐려진다. 가슴이 먹먹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당신은 어떻
게 그토록 빛이 나는 겁니까. 어떻게 그렇게 순수하게 한 여인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그는 조금 씁쓸하게 웃었다.

 

 “불후의 명작을 쓰겠다고 하셨죠. 기대하겠습니다. 어쩌면 당신이라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예?”

 

 “예술이 죽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당신 같은 사람이 있다는 건 참 불
행 중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는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그를 멍하게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요즘 작가들이 쉼표와 마침표를 얼마나 함부로 쓰고 있는지 알고 있습
니까? 부호 하나로 인해 글에 담긴 의미가 얼마나 크게 변하는지 알고나
있는지……, 그것은 문학에 대한 진보라기 보다는 퇴보입니다.”

 

 나는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현대에는 이미
익숙해져 버린 것이 이 시대에서는 꽤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모양이었
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감정적인 공감은 이뤄지지 않았다. 저 대사는 그
의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니었다. 아니, 나올 수가 없는 말이었다. 그의 말
이 계속 이어질수록 내 맘 속 공허함이 더욱더 커져만 갔다.

 

 “시대를 앞서 살았던 좋은 작가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쩌면 그들이 이
미 세상의 아름다움과 사랑에 대한 찬가를 다 써버린 건 아닌가 합니다.
변해가는 예술의 흐름 속에서 고전을 고수하는 제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도 모를 일이고. 이제는 완벽한 창조가 가능한지 의문도 듭니다."

 

 아무리 꿈이라지만 당신이 내 생각을 말하고 있으면 어떡해. 이것 봐, 당
신은……, 200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을 불멸의 사랑을 쓴 내가 아는 세상
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야! 당신이 살고 있는 시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는 거야?

 

 “예술혼이 없는 시대는 숨 막혀요. 이 시대가 예술혼을 끝까지 잃어가
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이 멍했다. 가슴 속 가장 깊은 곳 가장 격렬한 것이 솟구치는 느낌
인데도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나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내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시절을 살고 있는 가장 존경하는 작가가! 세상
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혼을 가진 이가 예술이 죽어간다고 말하고 있다.
불후의 명작을 남길 이가 그의 시대 예술을 부정하며 그 소멸을 염려하고
있다. 나는 이제껏 무엇을 했던가. 나는 도대체 무엇을 걱정했던가. 그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왜, 왜 우는 겁니까?”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도저히 말을 할 수가 없다. 나는 내 마음
속을 옥죄던 속박이 풀렸음을 알았다. 내가 그토록 신랄하게 비판했던 예
술이……, 예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가 걱정스럽게 나를 쳐다본다.
나는 그를 향해 미소 지었다. 아마 엄청 추한 얼굴이겠지. 그렇지만 나는
지금 이 말을 꼭 해야만 한다.

 

 “당신은 역시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작가입니다.”

 

 “……예?”

 

 “꿈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제가 당신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정
말 영광입니다. 로웰 씨. 당신이 그녀를 위해 쓰려고 하는 그 작품 끝까지
쓰시길 바랍니다.”

 

 루쉬에르는 그들의 사랑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기 위해 신부가 되었
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지 않아 그의 친구는 교통사고로 죽고 말았다. 그
당시 종교적인 관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신부가 과부와 사랑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는 오뜨르한테 아무 것도 해주지 못했고 그녀
를 잊기 위해 작품에만 매달렸다. 그렇기에 그는 단 하루도 그녀를 가슴
속에서 내보낼 수 없었다. 죽은 친구에 대한 예의로 마지막까지 본명으로
작품을 내지 않은 남자. 그 위대한 이의 모습도 처음엔 이러했다. 나는 그
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당신이 사랑하는 그 여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천사
니까요.”

 

 그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사실은 그가 
쓴 천사의 미소가 책으로 출판되기 3년 전, 오뜨르가 병으로 생을 마감했
다는 점이다. 그의 작품은 단 한 명의 여인을 위해 쓰였고 그 대상은 그
작품의 존재도 알지 못한 채 죽었다. 나는 폭발하는 내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그저 고개를 숙인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당신은 한 평생을 사랑으로 살았군요. 나는 당신의 삶이 예술 그 자체였
기에 이 작품이 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밤이 꿈인지
사실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스치기에는 퍽 의미가 큰
밤이군요. 당신은 역시 내가 아는 가장 훌륭한 예술혼을 가진 이입니다.
눈물이 그득해 눈앞이 부옇게 보였다. 나는 아득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정
신을 잃었다.

 

 


 - 벨레벨레벨레레~ 엘레엘레엘레레~

 

 “……여보세요?”

 

 “뭐하냐? 아침 먹자.”

 

 “……미안, 오늘은 아침 안 먹으련다.”

 

 “야, 나 혼자 밥 못 먹는다니까!”

 

 “진짜 미안한데 내가 당장 해야 할 일이 있다.”

 

 “야! 야!”

 

 나는 휴대폰을 꺼버렸다. 밥 보다 더 고픈 게 있다. 나는 책상에 앉아 원
고지를 폈다. 지금 당장 글을 쓰지 않으면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나는 펜
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막힘없이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예술혼은
아직 죽지 않았다. 이래봬도 나는 당대를 넘은 작가에게 극찬을 받은 몸
이라고!

 


==================================================================
 음, 단편 끝났습니다. 이제 다시 언데드 써야죠.

?
  • ?
    다시 2012.08.08 16:32
    잘 읽었습니다 ㅋ 비평 달아도 될까요?
  • profile
    yarsas 2012.08.08 17:11
    비평 달아주신다면 감사한 일이죠. 써달라고 부탁 드려도 모자란데..
  • profile
    윤주[尹主] 2012.10.19 04:51
    최근에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도 이런 내용이었죠. 무난하지만 좋은 소재같아요.
    잘 봤습니다.
  • profile
    yarsas 2012.10.20 21:07
    미드나잇 인 파리를 친구한테 듣고 나서 쓰게 된 작품입니다. 좀 감성적으로 쓴 게 없잖아 있죠 ^^;;
  • ?
    강건마 포인트맨 2012.10.20 21:07
    10점 뽀오나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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