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8 06:08

탄[嘆]

조회 수 79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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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초연함은 귀읊음에 구애하고

광활한 대지는 한줄기 빛에 응천하는구나

 

만사[滿沙]는 밝아오는데

매화는 숙연히 탈거[脫距]하니

비로움은 통탄만 더하네

 

고루[苦褸]는 한줌의 재로 추[墜]함에

수심의 응어리는 고서[高徐]되니

양[暘]에 흑녘을 고별하랴

 

정된 수순을 비읍게 탐[貪]하니

픔은 순풍의 역[逆]에 지는구나

 

광활한 음[陰]에 한음을 더하며

금[今] 천고[天高]에 읍한다.

 

아련함을 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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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요즘 바람이 찬데 감기 조심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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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riftor 2012.04.30 05:34
    가장 단순한 것이 모두를 감화시키고 또한 좋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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