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전용>바람의 해안가

by 그리폰즈 posted Dec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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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용이 아닌 PT용입니다.
자화상을 표현하시오라는 마지막 기말과제를 자화상=만화로 정하는 바람에
만화를 그려오세요-라는 과제가 부여되고 말았습니다. 말그대로 자폭
애니매이션은 완성했는데 이건......일단 PT할수 있을정도로만 대충 그려봤습니다.
설정도 내용은 이전에 대충 비행선 만들려고 만들어놓은 설정에서 적당히 뽑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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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바다라고 불리는 거대한 호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 호수는 곧 선조들의 어리석음과 하늘에서의 벌로 인해 절반이 증발하게 되었고 남은 바다는
모두 한 울타리에서 옛 선조들이 사용하기 위해 격리되었다.
지상은 이미 위험한 생물들과 소용돌이치는 거친 환경에 의해 살곳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남은 선조들은 얼마가지못해 뿔뿔히 흩어져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고 그들의
후예가 바로 지금의 인류다. 결국 너무나도 거대하고 견고한 그 울타리는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되었고
주변은 선조들의 위험한 자동형 병기들이 장악하게 되었다.
통제권을 잃은 이것들은 전 지상과 상공에 퍼져 제멋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그 누구의 접근도 허용치 않았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위험을 피해 거대한 공중함선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이것역시 분열되어 여러 세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공중생활에 맞게 진화되었다. 그들은 눈을 뜬채로도 고속비행시의
풍압에 견딜수 있었고 고도차이에 신체가 영향을 거의 받지않게 되었다.


고대 바다에 살았던 생물들을 신으로 섬기며 공중을 떠도는 6개의 세력은 각각 다른 사상을 가지고 대립한다.
메갈로돈을 섬기는 메갈로디언들은 거대한 울타리까지 진격해 선조들의 망령과 맞서
그 문을 파괴하여 바다를 되돌리려 한다.
하지만 좋은 뜻과 대비하여 이들은 지극히 극단적이며 주술적이며 배타적인 성향을 지닌 냉혹한자들이다.


주인공은 기체 결함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하는 로켓티어 사진사다.


거대한 복어를 섬기는 스웰로니언들은 다른 공중함선의 약탈과 지상의 괴수사냥을 하며
당장의 현실적인 생존 대안을 찾는다. 그들은 거의 불가능한
울타리의 파괴는 생각치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나름대로 인간적이며 생활적이다.


이 둘은 매우 상반된 뜻을 가지고 있기에 상당한 충돌을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