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Maker
2006.02.05 23:44

유명한 게임들에 대한 고찰

조회 수 1044 추천 수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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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여기서 말하는 「유명한 게임」이라는 것은, 장르가 RPG 이며,
미국이나 일본 에서 상당히 인기를 누린 유명한 게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1. 읽기 전에.....
이것은 그저 「특징」을 살펴볼 뿐이지, 꼭 이렇게 해서 유명한 게임이 된다는것은
아닙니다. 몇몇개를 해 보니까 조금 비슷한 특징이 있어서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소개될 게임은, 「FFVII」,「FFX」,「FFX-2」,「Kingdom Hearts」,
그리고 「Dark Cloud」입니다.
제가 확실히 아는것은 FFX와 Kingdom Hearts와 Dark Cloud 뿐입니다.
이 세가지의 게임은 전부다 Greatest HIts 라는 명예를 누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2. 게임 소개

2.1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이것은 누구나 다 한번쯤은 들어본 게임일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VII, VIII, IX, X, X-2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것은 VII이나, 이것은 PS1 메모리 카드를 구입하지 못하여 못해봤습니다.
VIII은 친척집에서 앞부분만 조금 해봤을 뿐이며, IX도 마찬가지 이고, X-2는 북미판으로
다음주에 오도록 주문을 해 놨습니다.
개인 사정을 이러이러 하고, 아는 것들만 (스토리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X
사람들의 잘못과 게으름이 Sin 이라는 것의 원인이라고 하는 종교, Yevon. Sin을 이기는
방법은 오직 하나, 자신과 자신의 친구의 목숨을 바쳐서 최종 소환수를 불러내는 방법이다.
Sin이 나온후 1000년이 지난 지금. 10년전 Sin을 이겼던 High-Summoner 브라스카의
딸, Yuna는 천년전의 폐허 도시, Zanarkand 에서온 Tidus를 만난다. Tidus는
Yuna가 최종 소환수를 소환할 경우 죽는 다는 말을 듣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한다.
그리고는 Sin의 숙주인 Yu Yevon과 싸워서 Sin의 무한소생을 막는다.
하지만 Tidus 자신은 과거의 Zanarkand 에서 온 「꿈」이기 때문에, Yu Yevon을
이기자 사라지기 시작한다.....Tidus는 죽었지만, Sin의 괴멸로 Spria는 다시
살아 나게 되고, Yuna는 역사적으로 남게 된다.

X-2
Spria는 평화를 찾았다. 하지만 Yuna는 Tidus에 관한것을 찾고 싶어서,
기역의 기록물, Sphere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옛 친구 Rikku와,
같은 팀인 Pine과 합류하여 Sphere를 찾기 시작하는데......
-까지 밖에 모르는....


2.2 Kingdom Hearts
상당히 유명한 게임입니다. 파판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다 아실것입니다.
파판의 캐릭터가 많이 나오며, SQ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산 것으로 유명하죠.
게임을 해보면 알라딘, 라이온킹, 인어공주 등등 디즈니 캐릭터/스토리가 나옵니다.

조그만한 섬에서 살고 있는 Kairi, Riku, 그리고 Sora. 이들은 다른 세계로 나가는것을
꿈구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날 어둠이 찾아와 그들은 다른 공간으로 가게 되고,
셋 전부다 분열이 된다. 거기서 「Key」라는 것을 다루는 자로 선택된 Sora는 도날드와
구피와 함께 Heartless에 의해 문제가 생기는 Keyhole을 「Key」로 닫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데.......


2.3 Dark Cloud
매우까진 아니지만, 상당히 유명한 게임입니다. 스토리 보다는 '개물 무기 키우기'로 유명하죠.
스토리는 제 판단 기준으로는 80점 이상이지만, 끝마무리가 좀 그래서 다들 싫어하나 봅니다.
게임의 시작은 언제나 「선택 받은」~~

선택받은 소년, Toan은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어둠이 찾아와서(....) 그의
마을을 전부 없애버린다. 하지만 Toan은 그것을 회복시킬 능력이 있어서,
서서히 마을을 만들며 어둠을 이기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데........

무기 키우기와 마을 만들기로 유명한 이 게임은, 결국 Greatest Hits를 받은 괜찮은 녀석입니다.
단, 언제나 있는「선택받은」과 「모험을」과 「어둠이...」가 있어서.....



3. 특징
이러한 게임들의 특징을 소개하겠습니다.
공통점이 있다는 것은,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면 유명한 게임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물론,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3.1 자기만의 순수한 개성
유명한 게임들을 보면, 그 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 될수가 있습니다.



FFX
미국 사이트(http://www.gamefaqs.com/)에서는 「게임 뒤집기」로 유명한
「Sphere Grid」라는 것이 이 게임에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그 어떤
게임에서도 볼수 없는 시스템으로, 스토리를 마치면 다음에 나오는 1번 스텟과
같지만(30시간 정도 플레이 하면 클리어 가능), 이 시스템을
300% 이용하면 2번 스텟이 됩니다. 이 시스템을 스크립트로 구사하는것은
정말 C언어로 새로운 언어 만들기가 됩니다.

1번 스텟(Tidus 기준)
HP 4500   Mp - 200   Str - 42  Agi - 33  Acc - 19   Eva - 13 Luc - 19
Def - 34   Mgi - 13   Mdf - 21
평균 데미지 : 2~3000 (Zanarkand Ruins 기준)
평균 맞는 데미지 : 1~1500 (Zanarkand Ruins 기준)

2번 스텟(Wakka, 제 캐릭터 기준)
HP 63000 MP - 1000   Str - 255   Agi - 255   Acc - 255   Eva - 255
Luc - 255   Def - 255   Mgi - 255   Mdf - 255
평균 데미지 : 99999~1199988 (Zanarkand Ruins 기준, 2번째 수는 OverDrive)
평균 맞는 데미지 : 1~20 (Zanarkand Ruins 기준)

정말 엄청난 차이죠. 하지만 사실입니다. 이런식으로, 게임을 지배할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개성의 시스템이 바로 이 「Sphere Grid」입니다.



FFX-2
드레스 스피어라는 것이 있죠. 일반 게임에서는 직업이 있어서 캐릭터를 바꾸면서
싸우지만, 이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직업 자체를 바꿔버립니다.
전투 내에서 전투 스타일을 바꾸는 시스템. 이것이 이 게임의 개성입니다.
Gunner - 다양한 총 기술을 구사
Thief - 뭔가를 훔치는 기술을 구사
Gun Mage - 총을 사용한 마법 기술을 구사
Warrior - 검을 다루는 기술을 구사
Alchemist - 다양한 포션들을 사용
Samurai -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에 대한 기술을 구사
Dark Knight - 어둠의 기술을 구사
Berserker - 폭팔적인 힘들을 구사
SongStress - 노래를 불러 보조 마법을 사용
Black Mage- 어둠의 마법을 사용
White Mage - 힐링 마법을 사용
Lady Luck - 랜덤하거나 운에 관한 기술을 구사
Trainer - 적을 다루는 기술을 구사
Mascot - 적으로 변신(....)
Floral Fallal - Yuna의 특수 드레스
Machina Maw - Rikku의 특수 드레스
Full Trhrottle - Pine의 특수 드레스



Dark Cloud
무기를 개조시킨다는 개념은 흔하지만, 「무기가 생명」인 게임은 흔치 않을것입니다.
이 게임은 초반에는 문제가 없지만, 중반 부터는 무기가 망가질 경우,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 합니다. 물론 타 캐릭터를 사용할수도 있지만, 타 캐릭터가 없다면 망가진
무기를 가진 캐릭터는 이미 50%는 죽은 셈입니다.
매우 않좋은 특성이 아니냐고요? 이걸 반대로 뒤집으면, 무기는 거의 무한대까지
키울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교해 볼까요?

Dagger(Toan, 제 기준)
평균 데미지 - 10~50, 필살기 사용시 70까지

Chronicle Sword 2(Toan, 제 기준)
평균 데미지 - 2000~3000, 필살기 사용시 5000까지

이것 역시 위의 게임과 마찬가지로, 게임의 핵심이자 그 게임의 특성이
되는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정말 중요한것 아닐까요?



3.2 보편성을 활용한 스토리 진행

"세계가 무너지고 있어. 너만 구할수 있어."

라고 할때, 90% 이상이 "구한다"라는 답을 할것입니다.
이런것이 보편성 입니다.

스토리를 진행할때, 어떠한 조건이 만족되어야 하는 장소에서,
그 조건을 만족 시키지 않으면 스토리가 진행이 안될때. 이런때에 보편성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 조건에 사이드 스토리를 추가하여, 그 조건에 대해서
정보를 얻을수 있고, 그 정보를 가지고 보편적으로 판단하여 조건을
만족시킬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이드 스토리에 대한 퍼즐도
약간 쉽게 내야, 보편적으로 생각할수 있게 됩니다.

「맥주는 있는데 주인장은 거품이 찬란한 맥주를 원한다고 한다.」

-라는 문장이 있을때, 그 답을 「소금을 구한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적을 것입니다. 현실 생활에서 자주 쓰지 않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

「맥주는 있는데 주인장은 시원한 맥주를 원한다고 한다.」

-라고 주워준 후, 「냉장고에 넣는다」같은것을 그 답으로 한다면,
누구나 생각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이 원할해 지고,
좀더 재밌는 게임이 됩니다.


FFX의 경우,「적을 죽이는데 소중한 사람의 목숨이 필요하다」라는 문제가
주워 집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답이 「다른 방법을 찾는다」인데요, 이것은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했던것이기 때문에, 보편성이 좋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FFX-2의 경우,「죽었지만 그리워하던 사람의 흔적이 있다」라는 문제가 주워지죠.
여기서 답은 「더 찾아 보자」입니다. 누구나 생각 했겠죠? 이런 식으로,
좀더 편하게, 좀더 재밌게 해 주는것이 보편성입니다.
유명한 게임들은 이런 특징을 담고 있답니다.



3.3 현실성(reality)과 허구성(fiction)의 조합
제가 말한 게임들은 전부다, 당연히, 가짜입니다. 절대로 현실 세계에 있을수
없죠. 그렇다면 제가 말한 현실성은 무엇일까요?
바로, 「현실에 있을 법한」특성 입니다. 가짜 인것을 알고 있는데도, 왠지
「현실에 있다」라고 느끼는 그러한 특성말입니다. 이것이 부족하다면
사람들의 판단에, 이 게임에 대해 보편성을 넣을수 없고, 결국 스토리 진행에
장애가 되며, 게임의 인기도를 낮추는 원인이 될수가 있습니다(다는 아닙니다).
그래서 이 「현실에 있어도 상관없는」특성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성을 추구한다면서, 진짜 세상을 넣어 버리면 그건 또 안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허구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완벽한 현실이라면, 사람들은
「현실 에도 느낄수 있는걸...」하면서 그만 둘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스릴 있는 허구성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 두가지를 조합시키냐고요? 간단하지만, 해보면 어렵습니다.
세계관을 철저하게 만드십시오. 가짜의 세상을 만들되, 모순을 없애고
철저하게 구성되어야 하며, 보편성을 넣어서 현실감을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이 두가지를 조합시킬수 있습니다.




4. 공통점
이 부분부터는 그저 공통되는 요소 입니다. 이것은 그냥 참고 문헌이기 때문에,
3.3 까지 읽었다면 이 부분은 넘어가셔도 됩니다.

4.1 몬스터 아레나
몬스터를 단체로 잡아 놓고 막 싸울수 있으며, 캐릭터 레벨을 계속 증가 시킬수 있는
제도 입니다. 이것의 효율성은, 캐릭터의 레벨을 계속 증가 시킨다는 점입니다.
이 몬스터 아레나가 나오는 구간을 전체 구성의 「전개」혹은 「위기」부분에 넣어서,
「절정」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캐릭터를 키울수 있게 하면 효율성을 높일수 있습니다.
물론 「결말」이 끝나고도 계속 진행이 가능 하게 해야죠.
FFX의 「Monster Arena」
Kingdom Hearts의「Colosseum」
Dark Cloud의「Wise Owl Forest - Territory 10」
등이 있습니다.

4.2 비공정
흔히 AirShip 이라고도 하죠. FFVIII에서도 나왔고, FFX에선 화려한 비공정이 나왔고,
Kingdom Hearts 에선 Gummi Ship 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 이동수단이 있다면 매우 편리 하지 않을까요?
FFX의 AirShip
FFX-2의 Celsius
FFVIII의 AirShip(....)
Kingdom Hearts의 Gummi Ship
Dark Cloud의 Dragon
등이 있습니다.

4.3 에너지의 원동력
현실 세계에서「석유」와 마찬가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에너지를 사용해서 여러가지를 할수 있는 것이고, 이 에너지
때문에 전쟁, 이벤트 등이 발생하죠.
FFX의 Machina와 Sphere
FFX-2의 Sphere
Kingdom Hearts의 KeyHole
TOD의 렌즈
네오스팀의 네오스팀(.....)
등이 있습니다.

4.4 미니게임
단순한 미니게임이지만, 왠지 하고 싶어지는 그러한 미니게임들입니다.
번개 피하기, 레이스, 닭(초코보)키우기, 비공정 지도 찾기등등....
FFX의 초코보 레이스, 번개 200번 피하기, 나비 잡기, 몬스터 키우기
Kingdom Hearts의 혼합/조합, 비공정 만들기
FFVIII의 초보코 키우기(교배)
Dark Cloud의 마을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4.5 에프터 엔딩
엔딩을 밥먹듯이 깨는 사람들위하여 만드는 요소들입니다.
저 같은 경우, FFX의 최종 보스의 HP가 99999인데, 최소 데미지가
99999여서 한방에 가 버립니다. 그 다음엔 할것이 없죠.
그래서 추가하는게 에프터 엔딩입니다.
FFX의 오리지날 몬스터, 다크 에이언
Kingdom Hearts의 비밀 보스
Dark Cloud의 Demon Shaft
등이 있습니다.


대충 이정도 입니다. 쓰다보니 시나리오 강의가 됬군요....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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