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보네요 ㅎㅎ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다 쓴 노래입니다.
사랑은 과정 즉 진행입니다. 사랑은 잘 보이고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사랑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어야 하는 목표 지향적인 존재 또한 아닙니다. 부지런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진지하게만 임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수적 요소들을 떠나 우리는 사랑에 따뜻함을 느낍니다. 마음 어딘가에 나도 모르게 새어 들어온 빛이 닿을 때 그 빛나는 모습에 미소 지어지게 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을 떠올리며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 전체 가사 ]
살아갈 수 있는 힘이란 걸 알기에
그냥 내버려 두는 인생의 낭비는
그런대로 재미가 있지
휘발적인 인간성
그에 끌려오듯 드는 회의감
우울한 사색이 겹겹이 쌓인
닫힌 방안에 답을 찾을 때면
쫓아온 전부를 이야기할 때
오직 그 결과만을 말할 수는 없지
닿을 듯 잡히지 않는
감상에 관한 우리의 대화는
다락방 속 먼지 쌓인 유리병에 비치는 햇살처럼
반짝일 테니, 반짝일 테니, 반짝여줄 테니
게으름 섞여 꺼낸 나른한 태도와
맥주 한 잔에 휘저어지는 진지함
눈빛의 교환과 미소를 떠올릴 수 있는 건
그런대로 재미가 있지
닿을 듯 잡히지 않는
감상에 관한 우리의 대화는
다락방 속 먼지 쌓인 유리병에 비치는 햇살처럼
반짝일 테니, 반짝일 테니, 반짝여줄 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