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6 09:17

선혈의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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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크리스마스 기념 합작품으로 나온 게임이었지만,


 


여러 데이터를 합치는 과정에서 데이터 충돌이 일어나 버그가 많았고


 


또 짧은 제작기간 덕분에 미완되었던 게임님의 선혈의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플레이 해 보았다.


 


 


스토리를 간략히 요약해 보자면, 어떤 산장을 찾은 주인공이 산장 내에서의 살인사건에 연류되어


 


범인의 잔혹한 범죄행위에 치를 떨며 범인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먼저 필자는 게임 내의 연출에 눈길이 갔다.


 


기존툴의 범주를 벗어난 효과로, 포토샵을 이용하여 통맵을 만들어 여러가지 광원효과나


 


맵 삭제, 표시 때 맵이 분산되어 흩어져 나오는 효과로 더욱 음산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다.


 


음산한  배경과 동상지수라는 시스템, 긴박감과 신중한 선택을 위해 고안된


 


저장횟수 제한 시스템과 여러가지 오브젝트들이 게임의 집중도를 더해주었다.


 


총 6가지 엔딩이 있었는데, 성질이 급한 필자는(-_-;;) 여러 스위치를 제대로 발동시키지 않아서


 


엔딩을 못보고 동상이 걸려 죽는 경우가 많았다.


 


엔딩장면에서는 주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산장에서 주인공을 통해 극을 전개하여


 


인간의 내면의식을 극대화 하여 정리를 해 주었다.


 


 


몇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여러 다잉메시지가 있었는데 그것들을 이용하는 추리는 없었던 것과


 


어둠에서 살인마의 갑작스런 공격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지나치게 안정(?)적인


 


것 때문에 긴박감이 다소 떨어졌다.


 


 


또 중간에 시간제한을 두고 케이블을 연결하는 엔딩에서 필자는


 


1~2초뒤에 모든연결을 완료해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ㅜ


 


몇번을 재 로드하는 바람에 짜증이 확 밀려왔다.


 


 


또, 여러 멀티엔딩이 존재하였는데 시간이 부족한 탓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다소 허무한 엔딩이


 


몇가지 섞여있어서 아쉬웠다.


 


 


그러나 필자를 소름돋게하는 진짜 엔딩과 밤에 플레이하면 괞시리 주위를 의식하게 만드는 -_-


 


살인현장 (특히 샹들리에에 조각난 시체가 붙어 돌아갈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시스템적인 면이나 연출, 멀티엔딩 이라는 요소들이 게임을 하는동안 즐거움을 준 것은


 


확실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게임님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나는 작품이었다고 할까나.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 제작되어 나올 그의 게임을 더 기대해 본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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