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4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모뎀으로 천리안에 접속해서 쯔꾸르계시판 생츄어리를 전전긍긍하며 업로드 되는 거의모든 쯔꾸르를 즐기다가

인터넷보급후 한참이 지나 창도를 알게되서 눈팅만 계속해왔는데 첫글을 남기게 되네요.

 

리뷰라던지 감상문같은건 써본적도 없어서 자유계시판에 그냥 두어줄 남기려다가

그래도 그때 그느낌을 받게 해준 게임이 고맙기도 하고 해서 짤막하게만 몇자 적고 가려고합니다.

 

 

일단 원작에 이렇게 충실하고 그때당시 그래픽으로 표현이 덜됐던부분이 디테일하게 그려지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가물가물했던 원작의 스토리가 빠르게 이해가 되더군요.

 

플레이어로서 느끼는 연출력은 당시 다리밑에서2가 출시되고 플레이할때와 다르지않은 향수를 느꼈습니다.

 

중간중간 미니게임이 지루하다고 하거나 전투가 재미없다라던지 플레이하던 캐릭이 바뀌었을때 장비가 그대로 남아있다

라는 점을 읽고 게임을 플레이시작해서 스토리몰입이 안될정도의 지루한게임으로 만들어졌는지 걱정을 하고

시작했습니다만 전투는 원작보다 오히려 재미있었고 미니게임도 전투로 경험치를올리던찰나에 가뭄에 단비처럼

추가경험치가 고마웠고 전혀 지루함은 없었고요 플레이하던 캐릭이바뀌었을때 장비가 남아있는건 그때당시 거의모든게임

이 그래왔던방식이라 그런지 오히려 반갑기까지 하더군요.

 

몬스터를 피하고싶거나 미니게임이지루하다라고 느끼는건 유저로서 플레이가 아니라 같이 게임을 만드는입장에서오는

차이가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생각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단점아닌 단점으로 느꼈던것은

 

게임이 밝으면서 슬프다고해야하나 슬프지만 밝다고 해야하나.

원작에서 느꼈던 느낌은 어둡고 착찹하고 슬픈느낌보다 암울하고 어두운쪽느낌이 더강했는데..

제가 말하면서도 정확히 뭐가 문제였다라기보단 어찌보면 그때당시 칩셋과연출력의부족으로 유저개인개인 느끼는게

달라서 제 머리속에 다리밑에서2는 어두운게임이였다라고 기억되는걸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bgm을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원작과 다르게 쓰신건지 궁금하네요 원작에 bgm이 참좋았었는데 리턴즈에서는

bgm이 아쉽다고 느꼈습니다만 이것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확실치가 않네요.

 

어쨋든 정말 고맙고 감사히 플레이 했습니다.

오랜시간 제작된 게임을 하고 이런글 하나 덜렁 남기게 되서 죄송스럽네요;

?
  • ?
    짜스터 2011.09.01 21:26

    전투가 원작보다 재미 있다니 놀랍네요. 그런데 원작 게임은 어디서 즐길수 있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72 [수작] 사립탐정 이동헌 : 마완도 사건편 4 file 땡중 2011.09.03 2712 0
171 [수작]Bravo My Life 3 file 손님아님 2011.09.02 1984 0
170 [수작] 휴비 & 이즈 ! 6 file 손님아님 2011.08.31 2002 0
» 다리밑에서2 - 리턴즈 소감 1 워커맨 2011.08.18 1741 0
168 TREASTER 2 Demo 리뷰 - 2011.08.16. 수정 5 file 습작 2011.08.15 1763 0
167 [소감] 동방영강창 -크리스탈 크리시스 - 플레이 후... 1 짜스터 2011.08.03 1823 1
166 Love가 어딜 봐서 명작인가 (그래픽, 연출 편) 14 file A. 미스릴 2011.07.30 2760 0
165 Love가 어딜 봐서 명작인가 (유저편의 편) 4 file A. 미스릴 2011.07.29 2049 1
164 珹(성) 0.6v - 아싸사랑 리뷰 3 file RPG게임중독자 2011.07.01 2208 0
163 Infinity Explore 짤막한 .. 4 file RPG게임중독자 2011.06.30 1669 2
162 [REVIEW] Rogshiner'sRing에 대해 1 file 지존들은군대가냐 2011.06.30 2051 1
161 [ 리뷰 ] 고립 그리고 고갈 짜스터 2011.06.28 1955 0
160 [리뷰] 록시네르의 반지 3 짜스터 2011.06.27 1842 0
159 다리밑에서 2 Return 소감문 2 아스페 2011.06.21 2453 1
158 「다리밑에서2 리턴」소감 1 땡중 2011.06.20 2150 1
157 [리뷰] 고립 그리고 고갈 1 별난별 2011.06.12 1704 0
156 고립 그리고 고갈 짤막한 소감 2 아싸사랑 2011.06.07 1700 0
155 [소감] 다리밑에서2 1 짜스터 2011.05.25 2109 1
154 [리뷰] 코건5 - 소감 짜스터 2011.05.19 1820 0
153 「나는 염탐꾼이다」간략 소감 2 땡중 2011.04.23 2006 0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6 Next
/ 16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