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0 06:41

흑백의 시간 리뷰

조회 수 2835 추천 수 0 댓글 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 죽고싶다

 

이번에 한 게임은 흑백의 시간이라는 게임인데요

 

아 타이핑 하는 것도 귀찮네요

 

1.png 

 

네 어련하시겠습니까.

 

아마 공포게임입니다(구스탑 아니면 나기님 블로그에서 다운받아서 하는 지라 어쩔수없이 공포게임만 하게됨)

 

이번에 한 게임은 흑백의 시간이란 게임입니다.

 

아 기분이 루즈하다.

 

이 게임을 살짝 설명하자면,

 

세상에서 사랑받아서 구김살이 존재하지 않는 어느 아가씨

2.png 

(어느 아가씨)

 

어쩐지 그리운 듯한 느낌의 소년 쫒아서 마법사가 산다는 북쪽저택에 간다는 스토리로

 

유별나게 이 게임은 스토리가 유도하는 죽음 없습니다.(하나 있긴한데 주의를줌)

 

예를들어 아오오니에 지하실에서 밧줄로 탈출할 수있는 선택지 생기는 거라던지

 

마녀의 집에서 수도없이 죽는 이벤트라던지(손짤리고 독에죽고 이래저래 죽고 길가다 죽고 뭐하다 죽고 그냥 죽고)

 

아까한 라엠에서 늪을 건널까? 하는 선택지 라던지 하는게 없습니다.( 그 있잖아  "아 죽을꺼면 왜 넣어놨는데 ㅡㅡ"란 생각이 나는 선택지)

 

이거 안넣으면 좋지않나? 란 생각이 드실수도 있는데, 뭔가 이상하게 보스전말고 한번빼고 안죽는 걸보니 뭔가 아쉽기도 할 정도.

 

거기에 거기 나오는 몬스터가 엄청나서 피하기가 너무 쉬워서 그런것만 피해주시면 앵간해선 안죽습니다.(SHIFT 대쉬인데 몬스터가 대쉬를 못따라옴)

 

제작자가 이 구김살 없는 사랑스러운 아가씨 죽일 생각이 없었나 봅니다.

 

그 선택지는 충분히 만들 수 있었습니다.

 

토끼 눈 고양이 귀 ???? 이딴거를 섞어야 페어리의 약을 만든다.. 라는 식의 이벤트가 있었는데

[참고로 저 토끼 고양이 ??? 는 세이브 포인트로 주인공을 도와줌]

거기서 (1) 만든다 (2)아냐 만들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해서

 

(1)을 고르게 될시 데드엔딩 가게 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드네요.[마녀의 집이나 쿠로에에서 충분히 나올 법한 선택지가 계속 안나와서 시무룩]

 

뭔가 그런게 있지않나요.

 

아! 이건 분명 데드엔딩일꺼야. 난 이걸 추리했어 하하 난 대단한 존재군.!!!

 

근데 막상 없으니까 너무 날로 먹는 기분이 드네여.

 

저 소리는  집어치우고

 

일단 이게임은

 

[로맨스 공포 게임] 입니다.

 

근데 스토리가 살짝

 

파이널 판타지 3를 보는 듯한 낯간지러움이 없지않게 있죠.

[예를 들어서 이거 깨다보면 저택에 있는 귀신들을 성불시켜 주는데 그놈들이 나중에 보스몹 레이드에서 폭딜 넣어줍니다]

 

거기에 생각해보니까 보스몹 그놈은

 

사랑이 집착이 됬긴한데 결국엔 그놈을 좋아해 주는 이가 없이 폭주...[근데 좋아한다고 죽어달라는건 좀그렇잖아 시체성애자야 뭐야 이미친놈은]

 

그후 어떤 의미론 [사랑의 힘]으로 물리침을 당하는데

 

그때 느낀 감정

 

"와 보스 개불쌍해"

 

"와 주인공 야 그러지마라"

 

"와 주인공 죽지도 않네"

 

"야 잠시만 니 어릴적 친구는 어찌되는거야"

 

아 어릴적 친구...

 

그는 차캣습니다.(궁금하면 직접플레이하세요)

 

서론 때려치고

 

이제야 게임성을 논하게 됐는데

 

솔직히 이런 느낌입니다.

 

1. 와 아이템을 얻었다! 어따쓰지?

 

2. 잠시만 어따 쓰지..?

 

3.아나 어따쓰지?


 

4. 아 여기네

 

5. 어 잠시만 여긴 어떻게 열지

 

그냥 이런식으로 알고리즘 써도 될듯

 

이 게임도 나름 갑툭튀라는 개념이 있긴한데

 

그 알죠? 피 파팍! 튀는거

 

근데 그런게 막상 제가 딴생각하고 있을때 터져서 효과가 더럽게 없더군요.[차라리 라에임이 더 무서웠어]

 

그 외에

 

이게 짜증 나는 요소가 있는 데

 

그 있잖아요 과거회상같은거 막 하고 이벤트 대화 막 지나간 후

 

실수로 죽으면 다시 봐야합니다.

 

미놈의 제작자가 생각없이 세이브를 안박아 놨어요.

 

이게 그 결혼반지 들고가면 나오는 공간이 있는데

 

그공간에서 유일하게 죽을 방법은 뱀한테 물려죽는거거든요?

 

근데 실수로 컨미스 뜨고 죽어버림 ㅋㅋㅋㅋㅋㅋ

 

거기가 아마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회상하는 이벤트일텐데

 

실수로 죽어버려서 그 이벤트 다시 봤습니다. 한 5분걸린느낌

 

또 다른걸로는 (이건 라에임도 마찬가지긴 했는데)

 

보스방에서 대화쏼라 쏼라 한후 보스전때 죽으면 그 대사 다시봐야합니다.[라에임은 대사라도 적지]

 

문제는 그 보스를 이길 방법을 안알랴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스를 이기는 방법!!!

1. 피아노를 정면에서 확인버튼 누르고 투명화 시킨다.

 

2. 언제 있었는지도 모르는 오르골을 사용해서 보스에게 막딜을 넣는다.

 

 

참고로 저는 보스잡는거 공략 보고 했습니다.

 

제발 "알면 쉬운데 알 방법이 없다"라는 식의 게임은 안만들어주시면 안되나요

 

아 진짜

 

그니까 그딴식으로 만들꺼면 조금이라도 하는걸 간편하게 해놓던가

 

무슨 한 2분짜리 대화를 죽을때마다 듣게해고

 

그래 피아노는 다 투명화 시켰는데 그다음 하는 방법을 몰라서

 

보스몹 클릭하는 건줄 알고 셀프로 자살을 몇번이고 시켜놓는게 재밌다고 보는거냐.

 

음 일단 이성을 되찾고 흠

 

플레이 시간이 대략 한시간 반정도 됩니다. 헤메는 시간은 이해를 하겠다만 저기중 빠진 1. 죽어서 초기화된 시간 2. 대화를 두번이상 본 시간 추가하면 시간이 장난아니게 늘겁니다.[특히 두번째 이유로]

 

솔직히 공포물을 싫어하시는 분들한테 추천할만한 공포게임입니다.

 

안무섭거든요

 

리얼

 

레알

 

아 그리고

 

날도 추운데 염장을 셀프 질러보고싶다.. 라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어후 낯간지러워서 턱괴고 플레이 한 느낌.

 

 

 

P.S.

3.png 

 

이게임은 인터페이스가 예쁘다 라고 소개할 생각으로 찍긴했는데 이걸 당최 글에서 어느 부분에다가 끼워 맞춰야하는 질 몰라서 여기다가 소개함

 

인터페이스 예쁨 쨘쨘 저거 막 자연스럽게 메뉴창 넘어가짐 헤헤

 

 

 


 

 

 

 아 까먹었다 진엔딩 팁

 

숲에 들어가기 전에 미야의 집에 들어간 후 결혼반지 먹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외에 진엔딩에 거슬르는 행동은 존재를 안하니 마음을 놓고 플레이 하셔도됨

 

 

 

?
  • ?
    hikariss 2013.12.30 09:25
    구김살없는 사랑스런아가씨 ㅋㅋㅋ 뿜었습니다..ㅋㅋ 재미있게 봤습니다...!! 근데 뿌직님 닉넴 옆사진이 좀... 오싹...하네요...ㅋㅋ
  • ?
    뿌찍뿌찍 2013.12.30 20:16
    게임이 안무서우니 이모티콘이라도 무서워야..ㅜㅜ
  • ?
    푸른cheese 2013.12.31 06:56
    어디서 다운받나요? 어떤 툴인가요? 네코rpg xp로 할 수있나요아님 choco rpg maker2로 할 수있는건가요?
  • ?
    푸른cheese 2013.12.31 08:50
    아항 정보감사드립니다
  • ?
    뿌찍뿌찍 2013.12.31 07:12
    vx라서 아마 네코로 가능하실꺼고 나기님 블로그 가시면 있으실겁니다.
  • ?
    두부 2013.12.31 19:33
    흑백의 시간이 아니고 흑백의 기억 아닌가요?
  • ?
    뿌찍뿌찍 2013.12.31 19:36
    제목잘못적어놨다ㅋㅋㅋㅋㅋ헉ㅋㅋ
  • ?
    냥이♥ 2014.01.01 10:48
    ㅋㅋㅋ뿌직님 화이팅 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냥이♥ 2014.01.01 10:49
    이거 다운받는 링크 어딧어요?
  • ?
    혈전 2014.01.01 23:09
    찾았다!
  • ?
    뿌찍뿌찍 2014.01.01 18:22
    나기님블로그 뒤져보세요
  • ?
    제로 2014.01.08 20:15
    찾아봐야겠군요
  • ?
    도미레 2014.01.08 21:09
    나기님블로그가어디죵ㅠㅠ
  • ?
    도미레 2014.01.08 21:27
    나기님블로그아이디가머에용?
  • ?
    귤냥이 2014.01.21 03:43
    모바일가능한가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32 똑똑똑 저기 죄송한데요 빨리좀 나와주실 수 없나요?[부제:실례합니다] 21 뿌찍뿌찍 2014.01.07 7073 1
231 빌리의 저택 리뷰 78 배틀크위너 2014.01.05 7163 3
230 하까나이 리뷰 [부제:고스트스쿨 리뷰] 걍 스포좀함 21 뿌찍뿌찍 2013.12.31 5428 1
» 흑백의 시간 리뷰 15 뿌찍뿌찍 2013.12.30 2835 0
228 라에임? 라임? 람? 리뷰 4 뿌찍뿌찍 2013.12.30 1831 0
227 그녀 리뷰 10 뿌찍뿌찍 2013.12.24 3391 2
226 몽환영 리뷰 6 뿌찍뿌찍 2013.12.24 3778 0
225 Efframai-에프레메이 리뷰 12 뿌찍뿌찍 2013.12.24 3225 0
224 「토바리 드 톡신」리뷰 3 사요쿠냥 2013.12.24 2648 0
223 「하트 인 더 하트」 리뷰 15 사요쿠냥 2013.12.13 5469 0
222 겸디갹-산낙지를 잘먹는 아이 1 file 김소설 2013.12.12 2304 0
221 더 데몬렐름스 - 아케인오브 (The Demon Realms Arcane Orb) file 곰돌따라쨘쨘 2013.11.16 5834 0
220 [대정령] To The Moon 시장 2013.11.12 4805 0
219 [대정령] 괴물이다 시장 2013.11.12 13974 0
218 [로시] 프림의 금지된 사랑(LOVE) 시장 2013.11.12 1600 0
217 [대정령] 사립탐정 이동헌 - 마완도사건편 시장 2013.11.12 7226 0
216 [대도서관] 하얀새 시장 2013.11.12 1060 0
215 [대도서관] To The Moon 실황 시장 2013.11.12 904 0
214 마비노기 영웅전 2 file 황제폐하 2013.10.26 2767 0
213 고가맨 x3(해킹판) -1편. 프롤로그 2 전차군단 2013.10.19 1187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