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이미지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닙니다!
이 게임의 내용에 대한 유일한 스포일러입니다.
앞으로 이 글에서 위의 이미지 이상의 스포일러는 없음을 밝힙니다.
라고 할까요....
너무 커다란 스포일러를 던졌습니다...ㅇㅁㅇ
벽장님을 따라서 게임에 대한 점수를 매긴다면!
시작할때마다 소단원(?) 겸 해서 나와줍니다.
게임의 내용을 간접적(직접적인거같은데...?)으로 알려줍니다.
단순하지만 무척 좋은 시스템입니다.
칩은 본인이 직접 그리신거 같더군요.
무척 좋았습니다!(기본 rtp 애용자가 할말은 아니지만....)
다만 군대군대 각진 부분들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아니면 위의 이미지상 캐릭터가 위치한 부분처럼 좀 어색한 배치라던지...
뭐가 들어있는지 신경쓰이는 옷장!
결국 게임이 끝날때까지 [이것저것]의 정체는 나오지 않습니다.
절벽쪽은 통행 방향 아니라 통행 금지 해두셨는지 이동이 안되더군요.
오옷! 침대 안에 들어가집니다.
이불만 따로 이벤트 하셔서 위에 뭍여넣으신듯 하더군요.
꼼꼼한 작업솜씨!
심지어는...!
눈치채셨나요?
의자에 앉아집니다!
의자로 가면 캐릭터 그래픽이 걷는 자세에서 앉은 자세로 바뀝니다.
그리고 의자에서 내려오면 다시 걷는 자세로 바뀌고요.
정말 꼼꼼한 솜씨입니다!
그러나 2개가 붙은 의자에 앉아서 다른 의자로 이동하면 앉은채로 이동하는 웃지못할 상황이....(푸흡...)
이게 이미지만 봐선 모르실텐데 직접보면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작지만 미니게임도 들어가있었습니다!
난이도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 말이죠.
의외로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런 요소가 들어있으면 더 좋은 게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볼륨이 작아서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거 멀티엔딩인 게임입니다!
루트에 따라서 엔딩이 변합니다.
하지만 루트 분기 전에 친절하게 세이브도 시켜주고 그다지 길지 않은 게임이니 모든 엔딩을 보는건 무척 쉽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성인버전도 의자에 앉는 모션이 있습니다.
생각치 못한곳에서도 꼼꼼하게 제작을.... ㅇㅁㅇ
이하는 엔딩 스포!
...네?
엔딩 스포 맞습니다.
게임의 끝(엔딩)스포.
...하하,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직접 플레이하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내용이 바뀌는 비주얼 노벨같은 느낌이네요.
스토리도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어떠냐고 한다면 오히려 스토리는 좋은쪽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어로 치자면
out - bad - soso - good - great - perfect
중에서 딱 good정도군요.
그 외에 아쉬웠던 점
이 세분의 친구들은 초반에 등장에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고 들어가십니다.
근데 정작 게임에서는 그 이상의 어떤 언급도 없다죠....
이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덤으로 이 친구들의 좌우 이동불가능한 부분을 잘 피해 위에서 말을 걸면 다른 대사가 나옵니다.
설명은 대단했으나 결국 용도따윈 없었던 검은 책
이하는 완성도에서 감점을 받은 이유
로웰: 어라? 이 집 침대는 왜 위로 올라가지잖아?
심지어 다른 집 침대랑은 다르게 밑에도 서있을 수 있어! 굉장해!
빙냥이: 뭐긴 뭐야, 그거 버그지
로웰: 뭐지?! 나는 지금 어디를 걷고있는거야?!
...해당 버그의 원인은 척 봐도 알겠더군요.
실수로 나무 밑 기둥부분 넣으시는거 깜빡 하셨습니다.
이거만 넣으시면 위로 못 올라갈듯 하니....
로웰: ...착각이야.... 착각이겠지...?
그렇지만 신경쓰여.... 어머니가 어째서 두명인거야?!
빙냥이: 아, 그거 분신술....
로웰:?!
침대 위에 뭔가가 있는거같아....
로웰: 아저씨 뭐하세요?
아저씨: 이동루트 꼬이면 이상한곳 뒤지는 취미가 있단다.
로웰: ???
로웰: 뭐야? 등받이 의자에 거꾸로 앉는사람 처음봐?
이건 버그아니거든? 그냥 내가 이렇게 앉고 싶었을 뿐이야!
빙냥이: 아...미안....
.
.
.
.
라고 할까나....
뭐야?!
생각보다 버그가 적습니다!!!!
솔직히 숲에서 위로 올라가지는 버그가 큰 감점 요소라서 그렇지 그거 빼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군요.
이것은 무척 대단한 일이군요!
누구는 기본 rtp만 써서 만든 단편게임도 버그가 우수수 떨어지던데... (그게 접니다)
이 게임의 대단한 점
그래픽이 전부 수작이다 (브금도 수작인거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테스터도 모집하는 낌새가 없었는데 놀라우리만치 버그가 적다
작은것에도 세심하게 제작하셨다
여러가지로 플레이어를 신경써주셨다.
짧은 플레이타임에 비해 비교적 만족스러운 게임이다.
이 게임의 아쉬운 점
게임이 끝날때까지 미스터리인 부분(예: 시작할때 나온 사람들 , 옷장 속 이것저것 )
맵 배치상에서 일어난 버그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이 한가지 더 있긴 합니다만....
그건 첫번째 컷이 이미 모두 말하고 있으니 넘어가죠.
심심할때 잠깐 플레이하면 재미있게 하실만한 그런게임입니다.
(질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짧게 플레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