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테리2015.08.03 04:59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비욘드더월드는 확실히 묻혀서 최근엔 많이 알려지지 않은게 사실이지만,

초기에 제작 발표및 데모버전까지 발표 되었을때만 하더라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다만 그이후 제작가분의 군입대로 생으로 2년의 시간이 비어버렸고
그 사이 당연히 잊혀졌겠죠,
그이후 2년뒤 완성작이 발표 되어봤자 뒷북이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이 작품이 묻힌거지 결코 이 게임이 인지도 이유에서 졸작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말쓸하신대로 이게임은 '게임성'만 놓고보면 그리 대단한 작품은 아닙니다.
'게임적 요소' 즉 플레이 하면서 조작의 재미를 느끼고 해소하기 위한 요소는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제가 높게 평가하는 점은 스토리의 구성입니다.

애초에 당시를 회상 해보면 대부분 '조작감' 이나 '오락적 요소'만을 강조하던 알만툴 게임 개발에만 열중하던 상황이었는데
이 게임의 취지는 이러한 알만툴계에 진정한 의미의 스토리 게임을 제작하겠하는 취지였습니다.
당시에 타 게임들이 "게임이 메인 이벤트고 스토리는 거들뿐" 형태였다면
이 비욘드 더 월드는 "스토리가 중심이고 게임성은 거들분" 의 형태를 취했고,
그 부분이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작용해서 당시에도 호평을 얻었고,
저 또한 그런 점을 높게 생각 해 봤습니다.

뭐 게임이란게 주관적인 취향을 어느정도 전제로 하고 개발되는 것이기에 견해 차이는 있을수 있겠죠
여튼 저는 이 작품이 타이밍이 어긋나서 묻혀버린 비운의 작품이라 생각해서 더 많은 분들께 소개 해 드리고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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