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의 추억을 되새기며-진실의 백색, 이상의 흑색 블랙/화이트

by ☆XatraLeithian posted Jun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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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 black white

  5세대를 쓰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느꼈던 감정이 바로 욕심 이었습니다. 5세대는 2세대 이후 가장 재미있게 동시에 감명 깊게 플레이 한 세대이다 보니 평소보다 어떻게 써야 좋은 리뷰로 완성되려나? 라는 욕심이 더욱더 커진 겁니다. 

  

블랙/화이트 버전은 거창한 이유도 아닌 새로운 버전이 나왔으니 사야지라는 단순한 이유로 샀고 솔직히 말해서 그다지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블랙/화이트도 결국 구세대 버전처럼 체육관 깨고 리그에 도전하는 걸로 끝나겠지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던 상태였고 오죽하면 이름만 다를 뿐 결국 같은 게임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인트로 에서부터 이번 포켓몬스터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직접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의 소감이 뭔가 종교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꼈다랄까요? 

  

하지만 어느 정도 플레이를 하면서 블랙/화이트는 단순히 다음 세대로 넘어온 게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 세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구세대들의 그림자에서 독립 하려는 듯 그간 안하던 새로운 시도들을 비롯해서 마치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듯한 모습이 게임 내에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Unova

새로운 시도는 블랙/화이트의 주 무대인 하나 지방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저번 세대까지만 해도 일본 지역을 모티브로 한거와 달리 하나 지방은 미국(그것도 뉴욕)을 모티브로 한 지방이었고 6세대인 XY의 주 무대인 칼로스 지방 또한 일본 지역이 아닌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지방이었습니다. 

 

140px Black White Juniper  

 

심지어 이번 포켓몬스터 박사님도 저번 세대처럼 아저씨나 할아버지가 아닌 쿨한 누님이십니다. 최초의 여성 포켓몬스터 박사님의 등장이셨죠. 

1296496945 Pokemon Seasons  

마치 포켓몬스터 세계의 자연의 변화를 재연하려는 듯 5세대에는 계절 시스템이 추가 되었습니다. 현실속의 시간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 따라 주변의 배경들과 지역들이 계절에 맞게 바뀌면서 말 그래도 자연의 변화를 게임 속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deerling artwork

 

 

 

 

사계절의 변화는 필드의 변화뿐만 아니라 특정 포켓몬에게도 적용 되었는데 사철록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슴 포켓몬이 바로 그 포켓몬이었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이 포켓몬도 모으는 재미가 있었지만 칼로스 지방이 배경이 XY 에서는 계절 시스템이 사라지는 바람에 봄의 모습의 사철록만 잡을수 있었죠...사계절 시스템도 유지했으면 했는데...

 

 

Unova Route 8 Winter BW

 

 

 

  

겨울되면 물가도 엄청 차가워질 텐데 잘도 수영하고 다니더라고요. 포켓몬 세계 사람들의 신체가 우리보다 우월하다는 증거일지도? (하긴 로켓단 3인방도 맨날 날아가도 병원에 실려 가기는커녕 멀쩡히 걸어 다니는데.) 

 

 

Pok mon Center inside BW

 

5세대에서 부터 포켓몬 센터와 상점이 한건물안에 있게 되었고 이 부분은 XY 에도 이어져가게 됩니다. 과연 천조국을 모티브로 한 하나 지방...​

 

시스템은 4세대에 비해서 많이 바뀌언진점은 없어 보였지만 정말 짚고 넘어야 할것 동시에 정말 반가운거였는데, 블랙/화이트 이후 기술머신(TM)을 무한으로 사용할수 있게 된것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일회용 마냥 쓴뒤 그냥 사라져서 다시 얻기 위해 노가다를 했던거에 비해(최악이었을 경우는 한게임당 TM 이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았죠.) 이번 5세대에서 부터는 무한정으로 사용할수 있게 되어서 기술 배치를 바꿀때도 마음 편안하게 바꿀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픽도 4세대를 거쳐 또다시 한층 진화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드를 비롯해 주변 건물과 오브젝트들이 좀더 3D 화 된 것은 물론이지만 사실 좀 더 놀라웠던 것은 게임내의 줌인과 줌아웃이 존재했다는 겁니다.  

 

Tuhui Runbw ch3 32

 

underwaterruinsTuhui Expl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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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애로우 브릿지를 건널 때 보였던 다리의 풍경과 물결마을 바닷가 밑에 존재하는 해저 유적을 탐험 했을 때의 보였던 바닷속 배경 그리고 유람선을 타고 보았던 구름 시티의 야경을 봤을 때....한동안 멍 때린 적이 있었죠. 

 

Music Collection

믿기지 못하시겠지만 저 시디 케이스 하나에 무려 시디가 4장(!)이라고 합니다. 괜히 시디 케이스 제목에 Super라고 붙인게 아닙니다. (가지고 싶지만 팔고 있는곳이 않보이네요...쩝)

 

포켓몬스터 BGM 들은 하나 같이 명곡들로 이루어 졌지만 특히 5세대는 다른 세대에서 들어왔던 음악들 중 가장 우월한 세대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스카이 브릿지 테마를 비롯해 트레이너 전투전등 하나 같이 분위기에 걸맞는 음악들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N 의 테마를 듣고 있노라면 캐릭터의 성격과 분위기에 너무 알맞아서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 표현하자면 무러라까..어둠으로 가득찬 공연장 위에서 마리오네트들이 무도회를 열고 있는듯한 분위기랄까요? 별 한점 없는 밤 하늘에서는 눈이 내려오고요.

serperior 1

 

 

 

503500497

  

전투 시스템은 답답했던 4세대에 비해 빠른 템포로 진행되었습니다. 명령 대기 할 때 혹은 기술을 이펙트에 따라 화면이 확대 혹은 축소되어서 전투에서의 긴장감 또한 높아진 동시에 저번 세대까지만 해도 무슨 석상 마냥 가만히 있던 포켓몬스터 스프라이트들도 몸을 움직여주면서 살아있는 듯 한 모습을 주었습니다. 

  

starterbattle4

 

 

 

뭐 기술을 쓸 때 포켓몬들은 여전히 가만히 있었지만요 ^^; 

  

250px Triple battleRotation Battle

트리플 배틀하고 로테이션 배틀도 이번 5세대에서부터 추가 되었습니다. 트리플 배틀은 더블 배틀 과 달리 세 마리의 포켓몬이 나가서 싸우는 것이며 로테이션 배틀은 트리플 배틀처럼 세 마리 포켓몬이 나와 싸우지만 이름에서 나오듯 자신의 턴이 올 때마다 자신의 포켓몬들을 돌리면서 막거나 혹은 공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다보면 느끼는 건데 다른 배틀 방식보다 더욱더 심리적인 대결이더군요. 상대가 돌릴지 가만 있을지 예상하고 동시에 자신도 돌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도 해야 하고요. 

지난 4세대 리뷰에서 언급했던 진화된 통신 환경은 이번 5세대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Cgearskins

인터넷과 Wi-Fi의 힘으로 이젠 단순히 배틀및 교환할뿐만 아니라 C-Gear 라는 게임내에 존재하는​ PDA 에도 이런 여러종류의 스킨을 넣을수가 있었습니다. 비록 이벤트나 기간 한정으로 얻을수 있는게 대부분이었지만 얻고 나면 정말 백화점에서 파는 한정 아이템을 손에 넣은듯한 기분이었죠.

비록 저번 세대처럼 와이파이 광장이 사라졌지만 마치 그 자리를 매꾸려는 듯 새로운 놀이시설을 준비했는데 그것은 바로 드림월드 였습니다.

 

DREAM WORLD

 

 

 

 

포켓몬스터의 꿈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이 컨셉은 저로서 포켓몬스터를 더욱 더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게 해주었습니다. 내 포켓몬이 꾸는 꿈속 세계에 들어간 뒤 탐험할 수 있는 꿈속의 세계 에서 만나는 포켓몬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꿈속에서 만난 포켓몬을 현실로 데려와 즉 인터넷에서 만난 포켓몬을 현실의 포켓몬 게임으로 데려와 같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신기한 시스템이었습니다.

 

 

minigames

 

포켓몬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 여러 미니게임을 거쳐야했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종류가 좀더 다양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고 그 덕분에 하다보면 서서히 지겨운 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minigame icecream

미니 게임들중 정말 긴장감 있던 아이스크림 쌓기. 정말 아이스크림 한주먹 쌓아올릴떄 마다 몰려오는 쓰릴이 정말 장난 아니었죠;

 

dwow

 

 

 

 

꿈속에 존재 했던 포켓몬들이 현실화 되어서 돌아다니는 모습...인걸까요?

 

얼핏 생각해보면 신기하면서도 은근히 괴기 스러운 생각도 드는데, 꿈속에 만난 포켓몬들이 실체화 되어서 현실에 나타나고, 그걸로 그치지 않고 꿈 세계로 데려온 포켓몬과 현실의 포켓몬하고 교배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전설의 고향​이 생각나는 이유가 뭐죠? 

  

드림 월드에서 만날 수 있는 포켓몬들의 존재 의의는 도감 채우기로 보일 테지만 사실 하나 더 존재하자면 바로 숨겨진 특성인 드림특성의 존재 때문이었습니다. 각 포켓몬 마다 많아 보았자 두 개의 특성이 존재했지만 드림 월드에서만 얻을 수 있는 이 특성의 존재로 인해 마이너 취급 받던 포켓몬들이 메이저로 활약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면서 포켓몬 대결에 또다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Pachirisu

 

 

 

  

특성 하나 추가 된 게 그렇게 대단한 건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멀리 볼 것도 없이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의 슈퍼스타인 파치리스가 바로 대표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파치리스의 스탯이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형편 없지만 숨겨진 특성인 축전(전기 타입 공격을 맞으면 데미지의 1/4만큼 체력 회복) 덕분에 한카리아스의 자속 지진을 맞아감에도 불구하고 썬더의 전기 공격을 흡수해 가면서 상대를 농락했죠. 

  

Garden

 

저번 세대와 달리 열매도 꿈속 세계에서 재배한 뒤 현실로 가져오는 형식이었고, 유독 열매뿐만 아니라 꿈속을 여행하면서 구해낸 아이템들도 포함이었습니다. 

  

이렇게 글에는 칭찬으로 가득 차 보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열매 재배 같은 거는 게임 내에서 해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외적 요소라는 점에서는 매우 참신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하루에 한 번씩만 들어가는 것이 가능했고 인터넷 연결이 안되면 은 드림월드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이 큰 단점이었습니다.  

 

housing

 

예전 3세대에 있었던 방꾸미기 또한 드림월드에서도 할수 있었습니다. 포인트를 얼마나 모으냐에 따라 방을 꾸미기위한 인형 및 가구를 모을수 있었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집 또한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수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포인트가 엄청 많이 필요하지만요;)

 

드림월드는 매우 재미있고 신기한 시스템이었지만 그렇게 깊게 플레이 않한걸로 기억합니다. 드림월드를 플레이 하면서 가장 마음에 걸렸던 것이 바로 서비스 종료 였는데, 힘들게 포인트 모으고 집까지 꾸몄는데도 서비스 종료 돼서 도루묵이 되면 엄청나게 허탈할거다 라는 생각에 플레이해도 간단하게 플레이하는 걸로 끝냈고요. (그리고 그 예상은  XY 가 등장한 시기에서 맞아 떨어졌습니다)

 

120px Black White Fennel

사실 다른건 몰라도 드림월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바로 주리 박사님이 아닐까 합니다. 저 포즈 때문에  변태처녀라는 인식을 받고 있죠.

 

 

제가 2세대 이후 가장 감명 깊게 플레이 한 세대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전 5세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음악, 무대 등 4세대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고 말 플레이 하는 내내 즐거움이 넘쳤지만 사실 제가 5세대를 가장 좋아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면 바로 스토리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켓몬스터는 대개 스토리 전개가 여행을 시작함-> 포켓몬스터와의 만남, 포획, 키움-> 체육관 리더들과의 전투, 8개의 배지를 모으는 것이 목표-> 라이벌하고 같이 대결하면서 같이 성장함-> 악당조직과의 만남, 조직을 박살냄 -> 배지를 다 모은 뒤 최종 목표인 포켓몬 리그에서 사천왕과 챔피언과 대결-> 포켓몬 리그에서 우승. 그동안 같이 싸워준 포켓몬 여섯 마리와 같이 명예의 전당에 올라감->좀 더 파고 들어가기 위해 포켓몬 도감 내용을 채우기 시작함. 

  

라는 전개에서 한 번도 벗어나지 않았지만 이번 블랙/화이트는 한 번도 변하지 않은 전개를 그대로 부셔버렸습니다. 아니 부실 정도가 아니라 위에 전개에 익숙해져 있던 전 세계 포켓몬 플레이어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길 정도였습니다. 

  

mysterious N 1

 

 

 

5세대 스토리의 상징이자 중심인물인 N. 저 초점 없는 눈동자 때문인지 몰라도 처음봤을때 싸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직 플레이 안 해보신 분들을 위해 자세한 스토리를 말하지 않겠지만 간략히 말하자면 서로 다른 이상과 주장을 가진 흑색과 백색의 대립,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수 없는 상황.” 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주제는 타 작품에서도 많이 본 주제겠지만 저 연령층을 주 타깃으로 한 포켓몬스터가 이런 무거운 주제를 가져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으며 스토리의 흐름도 매끄럽고 흥미진진하게 진행 되면서 하다보면 다음은 무슨 일이 벌어질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손에 든 NDS를 책상에 내려놓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reshiram ow

 

 

 

 

흑백의 충돌. 서로 다른 이상과의 충돌이라 표현할수 있습니다.

 

  

제가 게임을 시작하고 계속 붙잡게 해주는 것이 무엇이냐면 게임성과 스토리라 할수 있는데 5세대는 이 두 개를 모두 충족해주었습니다. 블랙/화이트를 진행하면서 아니 제가 포켓몬스터를 플레이 하면서 꼭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사상과 어두운 면이 이번 세대에 투영 되었고 그 덕에 블랙/화이트의 작품성이 더욱더 높게 평가 된 원인중 하나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부정할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애당초 싸운 인간 중 어느 한쪽만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By 노간주 하나지방 챔피언 

  

물론 이런 파격적인 스토리 또한 비판이 있었는데 주 비판은 바로 저 연령층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이었습니다. 나이를 어느 정도 먹었다면 몰라도(14~16세 정도?) 포켓몬스터를 처음 접해보는 어린 연령층들은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너무 무거운 주제여서 비판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원래 각 세대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는 것은 포켓몬스터의 특징이었지만 이번 5세대는 새로운 시도를 뛰어 넘어서 모든 것을 다 뒤집어 놓은 세대라 생각합니다. NDS 기준으로 최고의 그래픽, 타국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무대 하지만 그동안 시도 하지 않았던 (포켓몬스터 기준으로) 무거운 주제와 동시에 감명 깊은 스토리 덕에 더욱 더 빛나는 작품이 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이번 5세대는 어릴 적부터 포켓몬스터를 즐겨 해온 성숙해진 포켓몬 팬들을 위한 선물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예전처럼 단순히 악을 물리치고 세계에 평화를 되찾는다는 간단한 내용이 아닌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내용으로 이번 블랙/화이트에 보여준 게 아닌가 합니다. (어떤 서양 팬은 포켓몬스터에 에반게리온 분위기가 난다고 하더군요.;; ) 

 

Adventure Begins

 

 

 

 

 

 

그 덕분인지 주인공들도 저번 세대에 비해서 많이 성숙해진 분위기였습니다. 저번 세대 같았으면 활기찬 어린아이아같은 모습이었다면 이번 블랙/화이트의 주인공들은 믿음직스럽고 듬직한 모습의 주인공이라고 해야할까요? 오죽하면 제가 남주로 플레이할 때 나의 페르소나다 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 할 정도였고  씩씩하고 당찬 여장부 같은 이미지 덕분에 투희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히로인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히로인은 바로 명희 입니다.) 

 

Mga Gym Leader ng Unova

 

 

 

 

하지만 동시에 포켓몬스터 5세대는 개성적인 인물들이 많았죠. 짐리더들도 단순히 배경 수준으로만 그치지 않고 스토리에서도 크게 활약하는게 많았던점은 정말 반가웠다랄까요.​

   

사실 새로운 시도란 것은 또 하나 존재하고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인데, 바로 포켓몬스터 최초의 속편입니다. 

옐로, 수정, 에메랄드 그리고 기라티나처럼 새로운 확장팩 버전이 아닌 스토리를 이어가는 속편이었던 것입니다. 

 

 

bw2 logo en

 

 

 

  

블랙/화이트 옆에 숫자 2가 달린 채로 말이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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