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여친만들기 소감

by A. 미스릴 posted Jan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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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많은 음악을 거의 대부분을 자작으로 작곡하시는 놀라움을 보여주셨습니다

다른 음악들에 뒤지지 않는 놀라운 품질을 보여줍니다.

이 게임은 모리아★ 이상으로 개그와 자유도를 보여주는데

모리아의 영향보다는 더 도리토스의 영향 같습니다.

동료 시스템도 그렇구요.

전에 금목걸이님께 실망을 안겨드린적이 있었는데 죄송하구요

하지만 저는 소신이 있어서 공정하게 이 게임도 단점을 뽑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게임길이도 짧은데 동료찾기가 너무도 힘듭니다

마을 퀘스트는 다 조사했는데 건진 동료가 캡틴 1명밖에 없습니다.

+9 단검을 낀 마왕이랑 캡틴 2명이서 다 쓸고 다녔습니다.

제일 어처구니 없었던 건 동료때문에 화산에 올라가보지도 못한 겁니다. 

만들어진 동료가 캡틴밖에 없는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둘째로 전투빈도가 높아서

몇걸음만 가면 전투 몇걸음만 가면 전투 이러니까 전투가 지겨워집니다.

전투가 재미없는건 아닌데 진짜 같은 몹과 반복적으로, 정말 반복적으로 조우합니다.

심지어 도망다니면서 진행해도 장소이동이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첫번째 필드에서 바로 통과하는 장치를 숨겨두신 건 참신했지만, 모든 곳에 깔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결국 지겨워지면 아무생각없이 우렁찬 외침과 평타를 난무하면서 다니게 됩니다.

게다가 이 게임은 대마왕성 러시를 제외하곤 보스가 나오는 타이밍이 보스가 나오기 바로 전에 준비하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보스를 조우하고나서야 허겁지겁 템을 빨게 되죠.

 

셋쨰로 도박왕 이벤트 이거 완전히 밸런스 붕괴 이벤트입니다

돈이 썩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돈벌려고 삽질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넷째로 미완성적인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이어서 완성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섯번째로 일반 적들의 평타는 똥인데 마법공격은 허벌나게 강합니다

매지션들만 모아놨나봅니다

 

ps:아나 응가같은 자동새로고침 현상 나만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