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9 09:39

코드 2 - 롤링 머신

조회 수 246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간만에 우리의 화를 돋우어주는 게임이 등장 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코드 2 - 롤링 머신!


 


간단하게 리뷰나 해볼까요?


 


리뷰의 전체가 스포일러이므로 스포일링을 원치 않는 분이나,


 


거친 말투를 보기 싫으신 분은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봐주세요. 허헣ㅇ


 


 


 


 


 


 


 


 


 


 


 


 


 


 


이 게임은 매우 심플합니다.


 


방향키만 쓰는 간편한 조작만을 요구합니다.


 


우리의 해맑은 주인공인 롤링 머신을 조종하여


 


앞길을 막는 오브젝트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대망의 검은 문에 도착해야 하는 심플한 게임입니다.


 


가식은 이쯤하면 됐고, 이 게임이 과연 심플한 게임인가 봅시다.


 


 


 


 


 


 


 


 


 



 


타이틀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알려줄 것만 딱 알려주고 끝마치는 기승전결이 돋보입니다.


 


RPG2K 물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사운드 효과도 그윽한 향수를 풍기는군요.


 


자,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엔터를 눌러봅시다.


 


 


 


 


 



 


어...음.. 엔터가 아니었나..


 


그럼, 클릭으로 시작합시다.


 


 


 


 


 



 


'Start'를 클릭하여 게임을 시작하면 곧바로 첫 스테이지로 떨어집니다.


 


우리의 주인공인 롤링 머신도 유저를 환영하며 맑게 웃습니다.


 


좌우 방향키로 이동하고, 위쪽 방향키로 점프합니다.


 


간단하죠?


 


첫 스테이지니까 간단하게 넘어갑시다.


 


 


 


 


 


 



 


 


어???


 


아직 첫 스테이지지만


 


여러분은 이 게임의 난이도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의 난이도는 준쿠소 급입니다.


 


게다가 뭐같은 바운딩 박스(타격 판정) 역시 이 게임의 난이도를 고품격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주인공이 죽으면 곧바로 스테이지를 재도전 하게 됩니다.


 


이것저것 절차를 생략하고 빠르게 넘어가는게


 


제 성격하고 잘 맞아 떨어지는군요.


 


어쨌든, 아까의 장애물이야 금방 알아 차렸으니 간단하게 넘어가고 이 발판을 밟아봅시다.


 


짐작 했다시피, 이 발판은 주인공을 높이 점프하게 도와줌으로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아아앙~~!!!!


 


 


 


 


 


 


 



 


 


펑~!!!


 


 


 



 


이 게임은 심플하지만 어렵습니다.


 


플레이어에게 로봇과도 같은 정밀함을 요구합니다.


 


게다가, 게임 내에 나름의 물리 법칙도 적용 되어있어 컨트롤을 더 어렵게 합니다.


 


최악의 난이도를 노리고 기획한 게임이라면,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우리가 갈망하던 검은 문이 저 앞에 있습니다.


 


다음 스테이지로 가죠.


 


 


 


 


 


 



 


두번째 스테이지 입니다.


 


전기톱인지 뭔지 알 수 없는 판자가 정신 사납게 스핀하고 있고,


 


앞에 떨어져 있는 두개의 열쇠에 설명까지 달아놓는 배려까지.


 


함정이랩니다.


 


하지만 이런 게임치고 이런 식의 거짓말은 뻔한 패턴이기에, 이 열쇠를 먹어줍시다.


 


 


 


 


 



 


좀 믿어줄 걸 그랬습니다.


 


함정 맞네요.


 


 


 


 


 


 



 


오.. 오, 오!! 통과, 통과다!!


 


어... 씨팔..........


 


이쯤 되면 롤링 머신의 미소는 '해맑음'이 아닌 '비웃음'으로 느껴집니다.


 


 


 


 


 



 


하앆 통과해뜸 ㅋㅎㅎㅎㅋㅎㅋㅋㅎ


 


이제, 저 발판을 밟으면 문이 나올 것 같습니다.


 


왠지 그럴 것 같군요.


 


 


 


 



 


타앗~!!!!!


 


어...? 안 닿아...


 


 


 


 


 


 



 


어쨌든, 이렇게 저렇게 하여 통과 했습니다.


 


예상대로 문이 있군요.


 


어떻게 통과 했는지는 알려줄 수 없어요.


 


 


 


 


 


 


 


 


 


 



 



 


 


이 밖에도 막장 마리오 급의 참신하고 화가나는 스테이지가 몇개 더 있습니다.


 


제작자분이 '극악의 난이도' 라고 미리 언급 했다시피,


 


이 게임은 난이도를 노리고 기획한 게임으로서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엔딩을 끝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간만에 저의 오기를 자극하는 게임이었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12 흰색과 검은색 소감 3 A. 미스릴 2011.01.28 1637 0
311 흥부전 소감 A. 미스릴 2011.02.25 1789 0
310 흑백의 시간 리뷰 15 뿌찍뿌찍 2013.12.30 2835 0
309 호랑이의 분노 리뷰 6 치와도라 2014.02.02 1645 0
308 허시(虛時) 전설의 시작 리뷰 file 사랑도전기 2008.07.25 3061 3
307 허시(虛時) : 전설의 시작 리뷰 ◀Libra▶ 2008.07.24 3763 5
306 허시(虛時) : 전설의 시작 1 file Roam 2008.07.07 4138 14
305 행복을만드는마법사 1 1 여노 2011.10.17 2060 0
304 행복을 지키는 마법사(맞나?) 골렘에 관하여 1 A. 미스릴 2011.11.22 1567 0
303 행복을 만드는 마법사 1부 아쉬웠던점들 3 file 다시마 2011.11.22 1641 0
302 행복을 만드는 마법사 1부 - 소감 1 file 짜스터 2011.09.26 2016 0
301 하멜른 피리부는 사나이 소감문 6 A. 미스릴 2011.01.12 1554 1
300 하까나이 리뷰 [부제:고스트스쿨 리뷰] 걍 스포좀함 21 뿌찍뿌찍 2013.12.31 5428 1
299 프림의 금지된사랑(창도 우수게임)리뷰!! 2 Icarus현。 2010.03.06 2110 2
298 푸른사자 데모를 플레이해본 소감 엔젤레기온 2008.01.15 1865 1
297 포켓몬스터의 추억을 되새기며-진화된 연결의 고리 디아루가/펄기아/기라티나 2 ☆XatraLeithian 2015.03.08 958 2
296 포켓몬스터의 추억을 되새기며-진실의 백색, 이상의 흑색 블랙/화이트 ☆XatraLeithian 2015.06.16 1679 0
295 페르시아의 공주 감상평. file 카오스♧ 2008.07.07 2507 3
294 판타지로케이션4 길을묻는자-도리크시나리오(네타조금있음) 여노 2010.04.14 2434 1
293 판타지로케이션2 10 file 여노 2009.12.07 2261 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