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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시 : 전설의시작


 


6년의 시간에 걸쳐 탄생한 대작..


 


이 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게임을 깔아서 해봤다..


 


에테넬님의 공략을 좀 봐가면서 하긴 했지만..


 


힘들긴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왠지 주인공이 그로우랜서의


 


카마인이랑 닮았다는 생각이..(얼굴도 좀 비슷한 감이..;;)


 


어쨋든..


 


일단 이 게임을 처음 했을때,


 


성우의 목소리까지 도입된 것에 굉장히 놀랐다..;;


 


난 이게임이 챕터 2가 나오면 난 또 할생각이다.


 


3일을 공들여 깻는데 다음거 안깨면 왠지 찝찝해서 못참는다.


 


그런 의미로 신랄한 비판 몇가지만 하겠다.


 


문제점1.서브퀘스트 강요


 


이 게임의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정말 10점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중반에서 후반 까지는 5점 이하를 주고싶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스토리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가


 


적절히 배합되어 쾌적한 게임 진행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후반부를 차츰 들어갈 수록 서브퀘스트는 강요된다.


 


서브퀘스트를 깨지 못하면 sp를 얻지 못하고


 


못얻으면 보스 못깬다. 후반 부터는 서브 퀘스트의 의미를 잃었다고 생각한다.


 


서브퀘스트는 약간의 재미를 주기 위함이고, 쉬어가는 의미도 있다.


 


그리고 할지 안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 되어야 하는데,


 


서브퀘스트를 무조건 깨야하는, 그런 쪽으로 너무 치우처져 있다.


 


문제점2. 토리 진행의 문제점


 


스토리 게임이면 그 스토리를 매끄럽게 진행 시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


 


초반에는 정말 스토리가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지도까지 보여주면서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니..


 


하지만 중반 부터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이 굉장히 부실해 진다.


 


예를 들어, 펠리스 시장에게 지원 요청을 허락을 받아내야 했다.


 


하지만 그럴려면 케로안을 설득시켜 대려와야 한다.


 


하지만 스토리 진행에서 케로안을 대려와야한다는 미끼나 복선조차 그려주지


 


않았다.(난 케로안이 있는 캐릭터 인지도 그땐 몰랐다.) 


 


나는 우연히 주점갔다가 말걸어서 겨우 대려왔다..


 


그리고 한번 말하면 다시는 말해주지 않는다.


 


내가 까먹어서 다시 말을 걸었는데, 설명을 안해주는 퀘스트가


 


굉장히 많더라. 그래서 겨우 겨우 깬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몇몇 퀘스트는 포기했다.


 


(아 그러고 보니 나는 허시가 나오질 않았다. 청룡,주작,백호,현무 잡는 그런 것도 안나오더라.. 그냥 왼쪽에 있는 차원게이트 부시고, 오른쪽에있는 차원게이트 부시고


들어가니까 바로 큐베랑 싸워지더라.. 왜 그런 것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문제점3. 스토리 부실-캐릭터들의 성격문제


 


6년에 걸쳐 만들어진 게임에 비하여,


 


스토리가 너무도 전형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차갑고 무뚝뚝한 주인공, 우유부단하고 착하기만한 주인공 여자친구


 


그리고 그 밑 깔아주는 부 주연들.


 


굉장히 전형적이다. 감동이란게 없다.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죽어가는데도 나는 얼굴이 바뀌지 않았다.


 


어떠한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 그저 아 너무 전형적인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죽었다.. 그 것도 너무 처참하게..


 


초반에 죽은 해리언 친구의 여자친구는 너무 억지성이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다..


 


스토리 게임좀 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나는 캐릭터들의 정체성과 윤리 기준에 있어 왠지 의심이 든다.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이 죽는데도,


 


쉬난 죽었을때 빼곤 모두 다 급 침울했다가 급 의기양양 모드가 된다.


 


그리고 평소 성격과 다르게 진지할때는 너무 진지하다.


 


스파이크 평소 성격과, 작전 준비, 케로안 대려올때 말하는 거 보면,


 


저게 건망증의 왕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쳅터2 에서는 스토리 계획을 좀 탄탄하게 짜주었으면 좋겠다..


 


문제점4. 캐릭터들의 레벨, HP & MP,아이템 조정 문제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바뀔때가 있다.


 


나는 캐릭터들의 평균 렙이 10이었을때 2명이 바뀌었었다.


 


그리고 평균렙 22정도가 되었을때 다시 원래 있던 캐릭터 2명이 돌아왔다.


 


그런데 렙이 똑같이 8이더라.. 힘이 쫙 빠지더라..


 


이런 것 때문에 노가다를 좀 강요받게 되는 거 같다.


 


이제 보스나 그냥 몬스터들도 굉장히 강해져 있는데


 


파원 4명중 2명이 렙이 8이다..


 


플레이어들의 렙을 예상하고 캐릭터들 렙을 좀 조정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렇게 바뀌었을때의 문제점은 하나가 더 있다.


 


바로 아이템을 맞추는 문제이다.


 


2명은 벌써 거의 최강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는데,


 


나머지 2명은 아직도 가죽갑옷 끼고 있더라..


 


그렇다고 방어구들은 너무 비싸서.. 살돈도 없다.


 


물약 살돈도 없는데.. 이래서 정말 막막하다..


 


위의 문제는 쳅터2 에서는 제발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피와 마나가 너무 낮다.


 


레벨이 30인데 해리언 피가 100좀 넘는다.. 마나 50 간신히 넘긴다..


 


그런데 보스는 이 들의 몇배에서 몇십배가 되지 않는가..


 


후반에는 렙이 다 35정도가 되어서 좀 안심이 됬지만


 


중반 때는 정말 캐릭터들 죽을까봐 떨리더라..


 


돈도 없고 템도 부실한데다 템값땜시 물약도 부족했었다.


 


나는 최종 보스 잡을때 보다


 


중반에 나오는 쉬난가튼 애들 잡을때가 더 힘들었다.


 


문제점5. 심각한 노가다


 


이 게임은 스토리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많은 노가다를 요구한다.


 


그 이유는 중간 중간 캐릭터들 바뀔때


 


렙 올려주어야하고, 피통 마나통 너무 낮아서 보스 잡기 힘들어서


 


노가다 해서 렙 올려야 한다.


 


안그래도 낮은 레벨인데 중간중간 캐릭터 바뀌면


 


한숨 나온다. 또 경험치 잘주는 몬스터 찾아 다녀야 한다.


 


아. 하나 팁 주자면 보만의 은식처에 최상층에 가면


 


인간 마법사같은 몬스터가 나온다 그 놈만 계속 잡아라 레벨과 돈을 많이 번다.


 


아마도 그놈이 템은 이어링을 주는 거 같더라. 팔면 개당 2400원 정도다.


 


드랍율도 꽤나 높다.


 


그리고 경험치는 무려 502를 준다!


 


제작자의 실수인지는 몰라도.. 난 이 녀석 덕분에 렙 꽤나 올렸다. 흐흐


 


어쨋든..


 


이런 노가다 강요 때문에 하다가 접으신 분들 꽤나 많을 것이다.


 


나도 2번 인가 계속 갈등했다.. 이 걸 계속 해야되는 건지..


 


이 게임 스토리만 진행하면 10시간 남짓 되지도 않을 것이다.


 


근데 서브퀘스트와 노가다를 더하면 40시간 이상이 요구 된다.


 


그래서 난 3일 걸렸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이거만 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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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로서 제가 말한 문제점은 끝입니다~ ^^;;


 


제작자 허시님 굉장히 수고하셨습니다~~


 


분명히 챕터2는 이 것 보다도 굉장한 게임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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