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가 너무 이쁘고 캐릭터 성격과 행동 모두 잘 맞아보입니다.

연출도 좋은 편이구요.

하지만, 퍼즐에서 플레이어가 납득하기 힘든 부분과 버그가 많이 보입니다.

우선 버그 관련해서는,

1. 서재의 힌트를 볼 수 없다.(힌트오브젝트에 다가갈수 없다.) - '플레이어와 동일'로 설정되어있는듯.

2. '누군가의 방' 맵의 힌트가 애매하다. - 투명버튼 찾는 부분, 단순 '정면'이라 되어있어서 어디서부터 정면인지 알 수 없음.

3. 악마의 재단 이벤트관람 후, 누군가의 방에 로버트의 방으로 이동. 다시 누군가의 방으로 들어갔을 때 나올 수 없음.
- 투명버튼을 눌러야 다시 로버트의 방으로 이동가능. 스위치를 이용해서 이벤트 고정이 필요해 보임.

4. 마리아가 아줌마를 피해 고양이를 구해가는 이벤트 중, 첫번째 복도 지나자마자 바로 잡힘.
- 물론 앞으로 가지 않으면 되지만, 처음하는 플레이어들이 당황 할 여지가 다분.

5. 해골모형에서 오른쪽 갈비뼈, 왼쪽 갈비뼈등 선택하는 의미가 애매함. 게다가 '취소버튼'을 누르면 아이템을 얻음.

6. 두 갈래방 퍼즐, 오른쪽 방 드럼통까지 시야가 보이지 않음. 전체적으로 오른쪽 방이 잘 보이지 않음.

7. 두 갈래방 퍼즐 중 석상를 잘못 밀었을 때 로드로 불러와야함.

8. 마지막 갤러리 맨 오른쪽 끝, '책'의 내용을 볼 수 없음 - 1 번 버그와 비슷한 상황인 듯.

9. 갤러리에서 타이틀로 이동할 시 '네'를 누르면 타이틀로가기는 하나, '타이틀로 가시겠습니까?' 라는 메시지가 다시 한번 나옴.

10. 의도하신 건지 모르겠으나 갤러리에서 빙의된 하나에게선 아무 정보가 뜨지 않음.

아쉬운 점.

1.피아노 이벤트에서 음악을 구매하셨거나, 누군가에게 받으셔서 그 음악을 다 들려주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길고 늘어져 게임의 흐름이 끊김. 2분 가량 아무것도 없이 그저 바라보기만 해야됨. 적정선에서 끊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2. 요한이의 도움으로 청소함으로 도망쳤을 때, 대화 몇 번 끝나자마자 붕대를 찾겠다고 추적자가 있던말던 그냥 나와버리는
하나의 모습.

3. 하나가 끝까지 떡튀순을 먹지못함.

정도가 있겠네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기대 하겠습니다.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