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록맨팬이다.
과거 패미콤 시절 2를 처음 해봤는데,
8명의 보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싸워 이긴 후 무기를 뺏는 시스템이 너무 재미었다.
게다가 난이도도 높아서 계속 도전하는 재미가 있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쉽게 깨지만,(끝판 제외)
과거에는 계속 도전해서 보스 하나 이겼을 때 얼마나 즐거웠는지.
문제는 패스워드의 의미를 몰라서 매번 다시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RPG2000으로 만들어 본 록맨.
그것이 록메이든이다.(일본식 발음 록메이든에서 유래된 제목)
록맨, 록맨X가 짬뽕되어 있는 설정으로
정성을 들여 밤늦게 일주일만에 완성한 게임이다.
이것 만들때 정말 잠 와서 죽겠는데 계속 작업한 기억이 난다.
왜냐면 그때가 방학이었는데,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일주일에 게임 하나씩 만들자고 결심했기 때문이었다.
결국엔 이거 만들고 탈진해서 그 뒤에 놀았지만.
그래도 록맨NT에서 가줘와서
판타지적 설정으로 옮겨온 록맨이란 모토 아래 만든 작품이다.
그런 뜻을 모르는 일부인들이 칩셋을 기본칩셋을 써서 아쉽다느니,
후속편을 제작한 독고진님이 세계관을 미래로 바꿔 버린 아쉬운 일이 있었지만.
사실 칩셋만들기 귀찮아서 그런 설정을 한 점도 없진 않다.
아무튼 지금의 내가 다시 해봐도 재밌는 게임.
(보통 자신이 만든 게임은 테스트를 너무 많이 해봐서 다시는 하기 싫어진다.)
게임성 하나는 뛰어나다.
록맨에서나온 Dr.와일리아니라 소나타공작이나와요.
2015년 5월 26일제작
지원 플랫폼 : Windows 95/98/2000/ME/XP/Vist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