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쯔꾸르의 인기는 대단하군요

by 사청룡 posted Dec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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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쯔꾸르 커뮤니티에 비해 팬덤이 어마무시한게 깜짝 놀랐습니다

 

사싷 한국 쯔꾸르게임은 외국 쯔꾸르 게임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의 뒷받침은 외국포럼을 보면 확실하게 와닿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당장 한국을 대표해서 내세울만한 경쟁력 있는 게임을 단 한개도 찾기 어려운게 사실이지요

 

단순히 일본이나 미국 툴러들가 수가 더 많아서 그런거다?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외국 제작자들이 수가 더 많아서 그렇다 해도 정말 수학적 확률을 생각하면  인구도 5천만이고 게임 강국에 이쪽 계통 제작자들도 꽤나 많은 수일텐데 

 

한국 게임도 단 한개쯤은 우리가 널리 아는 명작들에 견줄만한 게임이 나와야하지요..

 

우리는 어떤 게임이 있나요? 냉정히 말해서 없습니다.

 

외국 포럼은 열정 자체가 다릅니다.

 

포럼에서 그들이 쯔꾸르에 임하는 자세 부터가 우리랑은 마인드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게임이 소개가 하나 올라오면 정말 박터지는 토론과 칭찬 비판 가감없습니다.  더 신기한건 기분이 상할법도 한 게시자들이 그런 의견들을 하나하나 수용하고 개선시켜서 다시 업로드 하는 모습입니다.

 

게임만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플러그인이나 온갖 기상천외한 스크립트들도 올라오며 그것들에는 어김없이 칭찬이건 비판이건 토론의 장이 완전히 오픈되어있습니다.

 

문화적 충격을 제대로 받았달까요..

 

우리 같으면 비판을 하는것 자체가 금기 비스무리한 풍토가 자리 잡아있는게 아무래도 좀 있지요 (물론 일본 제작자들은 우리랑 비슷하더군요)

 

이러한 인기와 문화가 합쳐저서 쯔꾸르의 차원을 넘어서 경쟁력 있는 게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언젠가 한국 쯔꾸르계도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