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왕코털입니다.
대략 12월이 코앞이군요.
대충 내년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게임 만드는 거에 대해서 제 계획을 정리할 것입니다.
대략 올해는 패착을 다시한번 깨닫는 해였습니다.
준비된 예산(시간)에 비해 턱없이 높은 계획으로 코건 2015는 말 그대로 트러블로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해서 가려고 합니다.
두개의 축을 중심으로 말이죠..
- 계획의 크기를 줄인다.
계획의 크기를 줄이는게 그나마 가장 현실성 있습니다.
코건 2015는 너무나도 많은 작업을 요구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이런 패착을 반복하지 않고자 게임의 규모를 줄여서 이 부담을 줄이고 완성으로 빨리 나아가는 것이 골자.
- 계획에 필요한 인원을 늘인다.
계획의 크기를 줄인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올해는 그것을 절감한 해 같습니다.
제2의 코털게임 탄생과 새로운 게임의 탄생을 위해서는 어려운 길이지만, 매우 어려운 길이지만, 뜻을 같이 할 사람들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을 분담하여 으음...
대략 그 두 계획을 대표하는 게임은
각각 코건 2016(?!)과 버스운전 시뮬레이션 게임이 될거같습니다.
둘 다 힘든 일이지만, 변변한 투잡뛰기 힘든 제 사정상, 프리랜서 구하기도 힘든 제 사정상 그거라도 하기 위해서 힘 내야죠.
계획을 줄인다는거에 공감을 많이합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