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창조도시에 게임을 업로드하는 풍토가 유행하여 저도 동참하고자 오래전 만들어두었던 게임을 공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이 게임은 외부에 공개 된 적이 없기에 올드 회원님중에서도 아시는 분이 거의 없으실 겁니다.
이 작품은 제가 18살때 RPG2000으로 만든 게임으로, 신비한 힘을 가진 여행자 청년 쿨 아레스가 어떤 마을에 정착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비주얼 노벨풍 게임입니다.
사실 비주얼 노벨로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고, 나무도 패고 밭도 일구고 어부질도 하면서 연애질도 하는 어떻게보면 좀 깨는 컨샙의 작품을 구상했는데
결국 제작하면서 스토리만 진행하다보니 비주얼노벨이 되어버렸습니다(...)
자 그럼 간단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주인공은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여행자입니다. 이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떠돌아다니다가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 어떤일이 바로 이 사건이지요. 게임 시작한지 1분만에 볼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네.. 손을 얹는 답니다. 가슴이 아니에요(...)
그냥 달입니다.
우연찮은 선행으로 여관주인에게 방을 얻게 된 주인공, 이 일을 계기로 마을에 정착하게 됩니다.
젊은이가 어려서부터 고생을 너무 많이함...
무기점 아저씨 뒷담까는 여고생이네요
무기점 아저씨는 개념인 이었습니다.
게임 하면서 마을에서 이벤트 진행이 되지않아 막히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이럴때는 마을에 있는 사람들 6명과 대화를 하면 마을 해변쪽에 고양이가 하나 생성(?)됩니다.
그리고 고양이에게 대화를 걸면 진행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이유는 플레이어들이 제가 열심히 만든 NPC대사를 그냥 안읽고 넘길까봐..... 못된심보가 발동하여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어린나이에 만든 자아도취 자기만족형 게임이라 막나가는 부분이 있으니 감안하며 플레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사실 이 게임이 배포용으로 만든게 아니라 RTP가 미포함입니다. 그래서 RTP를 제가 직접 첨부파일에 올려놓았습니다. 실행이 안되시는 분들은 첨부된 RTP를 실행하시면 됩니다. 불편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