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까진 안 나온듯...
주말 출근으로 아침에 지하철 타고 오는데 (분당선인듯)
가다보니 중간에 어떤 사람이 막 고함을 지르면서 타는겁니다
평범한 장애인이겠거니 하고 신경끄고 있는데
지하철이 다음 역으로 출발을 안하고 계속 있고 사람들이 옆 차량을 계속 보길래
??? 하고 보니 연기가 폴폴
음... 위험불감증일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냥 누가 방구탄 같은걸로 테러한줄 알았음
사람들이 코막고 나오길래
근데 방송으로 "이 열차는 승객을 더 이상 태울 수 없으니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한 뒤에야
엥???? 하면서 내렸습니다
귀찮아서 자세한 확인은 안해봤고 들린 소문에 의하면
아까 그 고함치면서 탄 사람이 (역내 소화기로 추정되는) 소화기를 막 뿌리면서 테러를 했다는 겁니다
뭐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열차 타고 가니까 옆에서 할머니가 "옛날이 좋았지"라면서 떠드는 소리가 들렸음
그리고 난 출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