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주요 관련자 1인으로 한 마디...

by 예리나래 posted Aug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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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_ㅇ;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건 제가 가장 선두주자였겠습니다만..

 

물론 1년도 훨씬 넘은 거라서

 

지금의 감정과 그때의 감정이 많이 다르고

 

제가 기억하는 것도 다르고 다 다릅니다만...

 

한 마디 꼭 적고 싶은 게 있는 것이.....

 

 

 

당시 운영진들이 A님 가지고 뭐라고 한 건 맞는데요..

 

 

전 반쯤 강 건너 불 구경이었습니다. ;ㅅ;

 

 

실제로 최종 투표 처리 및 강퇴하기 직전까지 거의 아무 것도 안 하고

 

천무님한테 왜 그러냐고 몇 번 묻기만 했을 따름입니다. ㅡ.ㅡ;;

 

 

 

제가 왜 갑자기 칼을 빼들었는가 하면...

 

당시 운영진이 저 문제 덕분에 좀 붕괴되기 직전이었습니당..

 

;ㅅ;

 

 

 

그래서 양자택일로 부매니저였던 제가

 

솔선수범해서 칼 들고 나선 겁니다.

 

 

천무님 의견을 반해서 A모님을 빼버리는 것이

 

운영진 연합을 위해 최선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ㅅ;

 

뭐 아시다시피 결과는 그렇게 되었습니다.

 

....

 

 

 

 

그럼 왜 제가 탈퇴를 했는가 하는 점인데..........

 

두 가지 이유가

 

부매니저로써 권력을 반쯤 남용한 사실과 더불어서

 

천무님에 대한 강한 실망감과 허탈감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 전 잘 알고 있었던 사실이 한 가지 더 있었는데

 

제가 나가면..

 

운영자 강퇴러시가 이어질거란............

 

 

 

 

 

근데 안 나가고 버틸 수 없던 것이

 

한쪽 운영진은 만장일치해서 내보내고 공고를 때리는데

 

다시 복귀시키고 공고를 때려버리면

 

우두머리 집단이 둘로 나뉘어져서 우왕좌왕 하는 구나~

 

 

라고 생각할 거 아닙니까..... 책임의식을 가지고 한쪽이 물러나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문학동이 붕괴되어서

 

 

 

 

 

 

 

 

 

 

 

 

 

 

 

 

 

 

되살릴 수가 없어!!!

 

OTL

 

 

 

 

 

지금 생각해도 이게 제일 아쉽습니다.

 

 

허.......................

 

 

시우님과 윤주님 등등 다들 개개인의 생활이 너무 바쁘시고

 

저도 피로에 쩌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ㅅ;

 

 

 

 

 

 

 

 

그러니 결론이 뭐냐면

 

 

 

 

사건의 발단은 A님이고

 

그걸 키운 사람이 천무님이고....

 

그걸 터트린 사람은 저라는 거죠.

 

.................

 

 

 

 

 

뭐 지금 생각해도 그 때 가장 나은 해결법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를 거 같은데요.....

 

ㅡ_ㅡ;

 

 

이상 지나간 일에 관한 짤막한 반성문(?) 이었습니다.

 

 

뭐 지금에서 말하는 거지만 내 잘못 전혀 없다고 말하고 싶진 않아여.

 

언제나 강행처리는 양날의 칼이거든용~

 

손잡이 없는 칼 한 번 휘둘렀다고 핵폭탄 터진 거져 뭐...

 

ㅡ,.ㅡ;

 

 

 

 

 

 

 

 

 

 

 

 

 

 

 

 

 

 

 

 

 

 

 

 

 

 

 

 

추신 : 1인 1글이라는데 오늘은 1인 2글 썼음.... 말 그대로 조회수 끌어 올리기엔 안성맞춤 아님?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