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의 의지를 받들어 주말동안 달렸습니다
몸이 점점 안 좋아지는 느낌 ㅋㅋ
메인 퀘스트만 빠르게 깨려고 했는데 이 메인 퀘스트도 렙제가 있어서...
토요일 오후에 레벨 제한 때문에 메인 퀘스트를 진행 못하게 되서 렙업하는 겸 이것저것 막 키워봤는데
묘하게 비전투가 전투보다 재밌는 느낌도 들고 ㅡ.ㅡ;;;
이 게임은 일반몹 경험치는 완전 구리기 때문에 무조건 퀘스트 위주로 클리어를 해야 렙업이 그나마 좀 되는데
저렙 직업으로 너댓번 키워보니 네번째 즈음부터 퀘스트가 모자라서 랜덤퀘스트 같은거랑 전투노트 정도로 버텨야 되는 불상사가 발생
가장 높은 직업의 레벨보다 낮은 레벨의 전투직은 경험치 50% 보너스 받게 되어 있는데
퀘스트가 없다는걸 감안하면 50% 줘도 좀 모자란 듯한 느낌도 들고...
장비창은 다중 직업을 해보니 무기가 미어터집니다
옷같은건 공유하는 직업이 있어서 좀 감당이 된다 쳐도...
그리고 패드가 편하고 재밌긴 한데
패드 자동 타케팅은 왠지 내가 원하는 타켓을 잘 안 잡아주고
게다가 힐같은거 넣으려면 패드로 하기는 진짜...-_-;;;
내가 조작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일요일은 키보드 + 마우스로 진행했는데
이래버리니 진짜 흔하디 흔한 mmorpg가 되어버렸음 ㅋㅋㅋ
파판 특유의 잡체인지는 잘 구현해 놔서 만족
힐러가 12레벨에 가장 초급 부활 마법을 배우는데, 이거 다른 직업에서 등록하면 mp가 충분하면 부활 가능
일반 전투직은 mp 좀 딸려서 힘들고
마법 계열은 무리 없이 보조힐 정도는 뺏어와서 쓸 수 있겠더라구요
스토리 다 보면 귀찮아질 것 같은 예감이 아주 강하게 들지만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