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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단 한 번도 푸른 하늘을 본 적이 없어.

 

기사인 아버지는 몸이 약한 날 별장에 가두었고,

 

창문 하나 없는 비좁은 곳에서 난 그림만을 그리며 지내왔지.

 

그러다 모처럼 밖에 나오게 되었는데,

 

세상에.

 

하늘엔 검은 구름이 가득하지 뭐야?

 

저기 있잖아.

 

나한테, 푸른 하늘을 보여줘.

 

구름 3 - 복사본.jpg

 

 

<하늘 - Insane Night>

 

--------------------------------------

 

 게임명 : 하늘 - Insane Night

 장르 : 탈출게임 + 약간의 턴제 전투 / 공포게임

 플랫폼 : PC

 제작툴 : RPG MAKER VX ACE

 

 

 

 안녕하세요, 원래 [킬러의 야누스]라는 게임을 제작 중이었던 PCP알만툴2팀입니다.

 

 원래는 [킬러의 야누스]의 3차소개로 찾아뵈었어야 하지만 2차 소개를 올린 직후, 게임의 구현 문제에서 아직 저희들 단계에선 구현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에 스크립트를 다룰 수 있는 팀원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최대한 구현을 해보려고 했으나 그 결과물은 제대로 게임성을 갖추지 못한 그냥 프로젝트가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개발자로써 좋지 않은 태도라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개발 게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소개한 게임 개발을 이어가지 못한 무책임함은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대신 새로 개발하게 된 게임만은 반드시 완성해보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의 소개는 오늘이 1차 소개이기 때문에 지난 5월 31일까지의 의무 소개는 불참입니다.

 

 

 1. 시놉시스

 

  검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면 세상의 종말이 찾아온다.

 

이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파란 나비는 그렇게 말했다.

 

뱀처럼 생긴 빨간 용은 그녀의 말을 수긍했다.

 

겁 많은 도서관의 사서는 책을 보여주며 맞장구를 쳐주었다.

 

나는,

 

동굴 속에 숨어지내며 무엇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 했던 나는,

 

하얀 소녀의 손을 잡으며 그들의 말을 부정했다.

 

나는 반드시.

 

소녀에게 푸른 하늘을 보여줄 것이다.

 

 

 2. 세계관

 

 기본적으로 [하늘]의 세계관은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입니다. 이제 막 기본적인 총기류가 등장하는 탈중세 시기에 가까우며 무엇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구조 때문에 직위에 있어서 남녀의 차별은 없는 편입니다.

 

 그들의 종교는 세계를 만들어낸 '7마리의 용과, 그들과 함께 세상을 가꾼 다섯 명의 현인'들을 숭배하고 있으며 종교계의 최고 권위자는 '무녀'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여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4개의 대륙은 강력한 제국에 의해 하나로 통일되었고,

 

 건국 초기에는 피난민들을 납치해서 팔던 인신매매범들이나 반란군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현재는 어느정도 안정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반 년 전, 하늘엔 검은 구름이 드리워졌고 벌써 반 년 동안 사람들은 해와 달은 커녕 별빛조차 보지 못 했습니다.

 

 그 와중에 검은 구름과 함께 나타난 시커먼 괴물들은 무리를 지어 인간들을 사냥하고,

 

 지역 간의 교류가 단절되다 싶이 한 사람들은 마을에 목책을 두르며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 때 쯤.

 

 이 시커먼 괴물들을 사냥하는 사냥꾼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3. 인물소개

 

 

 

$페인.png

 

 이름 : 페인

 상태 : 정령 / 남성

 

 -> 그는 100여년 전, 제국이 통일되기 직전에 벌여졌던 거대한 전쟁 한가운데서 태어난 정령입니다. 전쟁터 한가운데서 태어났기 때문인지 인간들을 싸우기만 하는 원시적인 존재라고 생각하여 달갑지 않게 여기기도 했습니다.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동굴에 틀어박힌 그는 그 이후로 동굴에서 나오지 않았었는데, 동굴에서 만난 어린 정령을 여동생으로 여기며 잘 보살펴주었습니다.

 

 페인과 달리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찼던 어린 정령, 레시는 이따금 바깥 세상으로 놀러갔고. 그럴 때마다 그녀는 페인에게 '엘리사'라는 이름의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페인이 드디어 처음으로 바깥 세상을 보게 된 날.

 

 바깥 세상은 레시가 얘기했던 밝고 평화로운 곳이 아닌, 검은 구름이 드리워진 음울한 곳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시커먼 괴물들에게 여동생을 잃은 페인은 레시가 목숨과 바꿔 구해낸 '엘리사' 만큼은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엘리사.png

 

 이름 : 엘리사 블룸

 상태 : 인간 / 여성

 

 -> 제국 제 1 특위기사단, 제이드 블룸의 독녀로 태어난 엘리사는 어릴 때부터 몸이 너무 허약해 기사가 될 수 없었고, 이에 자신의 후계자가 없다고 생각한 제이드 블룸은 엘리사를 별장에 가두어 버립니다.

 

 창문 하나 없는 좁은 별장에서 오로지 그림만을 그리며 지내온 엘리사에게 이따금 찾아오는 레시는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검은 구름과 시커먼 괴물들이 나타난 날.

 

 엘리사는 레시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만을 건지고 페인과 같이 동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알지 못 하는 푸른 하늘을 보고 싶다고 페인에게 말합니다.

 

 

$미스톰.png

 

 이름 : 미스톰 페이티아

 상태 : 정령 / 여성

 

 -> 정령들만으로 이루어진 비밀스런 기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미스톰은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7마리의 용과 5명의 현인들의 관한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저 검은 구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저 구름은 종말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여태까지 기사단과 함께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녀 나름대로 검은 구름과 시커먼 괴물들이 가져올 재앙을 막기 위해 최선을다할 것입니다.

 

 여담으로 굉장히 사무적이고 쿨해 보이는 인상의 미스톰이지만 사실은 누군가를 골려먹는 장난을 아주 즐기는 그녀입니다. 그녀의 장난만큼은 페인도 감당할 수 없다더군요.

 

 

$가온 인간형.png

 

 이름 : 가온

 상태 : 정령 / 여성

 

 -> 다른 세계, 바로 '발해'라는 곳에서 건너왔다고 주장하는 정령입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저 검은 구름 때문에 그녀의 세계도 멸망했으며 저 검은 구름 때문에 애꿎은 그녀가 이곳으로 떨어져 버렸다는군요.

 

 본인보다 더 큰 대검을 나뭇가지 마냥 붕붕 휘두르며 호탕하게 웃는 그녀는 상당히 위험해보이지만 진짜로 위험한 게 맞습니다.

 

 때로는 단순무식해 보이지만 또 때로는 도저히 속을 알 수 없는 그녀.

 

 무슨 꿍꿍이인지는 몰라도 그녀는 아주 당당히, 페인을 도와주겠다고 말합니다.

 

 

 4. 게임 구조

 

 '탈출 -> 턴 제 전투' 구조로 게임이 이어지게됩니다.

 

 소위 얘기하는 보스를 찾아서, 사막, 숲 등의 미로를 탈출하여 보스와 전투! 라는 흐름이 이어집니다.

 

 물론 이 탈출 과정에선 공포 게임 다운 요소가 들어가게 될 것이고,

 

 미로는 단순히 길을 찾는 게 다가 아니라 여러 가지 퍼즐 요소를 풀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투 같은 경우 캐릭터를 특별히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요소는 없습니다.

 

 하지만 매 전투 마다 파티원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RPG게임 보다는 격투 게임 등에서 캐릭터를 고른다, 라는 듯한 인상이 더 강합니다.

 

 

 

 

 

 일단 [하늘]의 소개는 여기서 마치고 8월 중순 쯤에 다시 한 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끝까지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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