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MG] 6월 4주차 - 주인공

by 연무 posted Jun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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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무입니다.

5월 말에 부랴부랴 첫 소개글을 올리고 거의 20일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뭐, 그 동안 진전이 있었느냐 하면... 제 학점에 퇴보가 있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학기 종강하고 기숙사도 옮긴 김에 소개글을 올려 봅니다.

 

지난 번에 이 프로젝트를 한번 뒤엎은 적이 있다고 했었죠. 그 이후로 세계관을 로봇나오는 게임->동양풍으로 완전히 전환해서, 새로운 주인공이 필요해지게 되었습니다.

한복 입은 무술 소녀! 사심을 가득 담아 제작해 봤습니다.

 

주인공.png

 

여러 색으로 칠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당근 색깔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제 고등학교 체육복 색깔입니다...

이번에 만들 게임은 스탠딩 이미지를 최대한 안 만드는 쪽으로 작업하고 싶어서 일부러 꼭 필요한 부분만 작업했어요. 솔직히 만드는 품에 비해 쓸 데가 별로 없어서...

 

주인공의 이름은 '바리'에요. 바리데기 설화의 그 바리에서 따왔습니다.

다만, 스토리상으로는 오히려 비형랑(도깨비)이나 안락국 이야기(서천꽃밭), 전래동화 같은 데서 더 많이 모티브를 따올 거예요. 바리는 정말 이름뿐...

그렇지만 '비형'이나 '한락'은 여자한테 잘 어울리는 이름도 아니고 영어로 쓰기도 불편하고, 뭣보다 입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없어서 바리로 낙점!

또 한 번 게임 테마에 파란이 불지 않는 한은(...) 이 녀석이 계속 주인공 자리를 꿰차고 있을 것 같네요.

 

방학 동안은 늦어도 2주에 한번씩은 근황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만나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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