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메르스 때문에 사회가 시끄럽습니다.
보건당국의 대처를 보고있자면 참으로 답답하고, 확산되는 속도를 보면 염려가 됩니다.
어떤 사고든지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1차적인 예방책은 스스로에게 있다고 봅니다.
흉흉한 소문들, 글들이 SNS에 많이 있고, 당장은 보건당국의 발표도 그저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기 힘든상황이기에.
이럴때일수록 스스로의 몸을 스스로가 지키는 것과, 배려가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 씻지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기.
- 외출후에는 꼭 손을 비누로 씻기 (특히 사람들이 많이 만질 수 있는 문 손잡이 같은것을 만졌을때)
- 마스크 착용하기.
- 사람들이 많은 장소는 가급적 피하기.
등이 개인의 예방법중 기본이니 이 부분을 꼭 늘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스스로 생각했을때 증상이 이상하다 생각되면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핫라인 으로 전화를 해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번호는 043 - 719 - 7777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핫라인)
입니다.
메르스 의심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그중 발열,기침,호흡곤란이 대표적입니다.
무엇보다 메르스 환자와 근거리에 있었다면 격리대상이 되기때문에 어느병원에 환자가 있었는지 등을 체크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병원 리스트는 여기저기 떠도는게 많이 있는데 사실 그 리스트 진위는 알 수 없으나 가급적 떠도는 리스트에 있는 병원들은 숙지해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발표한 메르스 확진 의사의 동선은.
-강남구 세곡동의 래미안 강남힐즈 아파트 일대(자택, 패스트푸드점) (5월29일 오후)
-강남 삼성 서울병원 일대(병원 대강당 심포지엄 참석) (5월30일 오전9시~12시)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프 '두끼' 식당. (5월30일 오후 6~7시)
-개포동역, 개원중학교 일대(처가댁)
-서초구 양재동 양재동엘타워(재건축총회참석) (5월30일 오후 7시~7시30분)
라고 하니 혹여라도 위와같은 장소 같은 시간대에 있었던분들은 꼭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메르스의 지역에 관한 정보는. 현재 메르스지도를 개인이 만들어서 공유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mersmap.com/
입니다.
원래는 병원단위로 공개를 했는데 다시 동선단위로 바꾸는중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길을 지나다가 마스크를 쓴 분들을 보면 병균을 보유한 사람처럼 여길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 스스로를 지키고 혹시라도 자기 기침이 외부로 나가지 않게 하기위해서 착용하고 계시는 분들이니 마스크 안차고 기침하는 것보다는 나은경우라고 봅니다.
제가 창조도시에 이러한 공지를 올리는 것은 사안의 심각성의 문제도 있고,
아마 대부분의 여러분들은 이미 기사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메르스의 위험성이나 정보를 확인하셨을테지만. 혹시라도 아직 확인못한(창조도시만 오는분)이 있을 수도 있어서 공지를 하게 됐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상식적인 선에서의 정보의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로 메르스 관련 장소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정보도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좋고요.
스스로의 몸을 보호해서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돌파해 나가는 창조도시 시민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낙타고기 낙타유 등을 먹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