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를 하시려는 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두...,
혹시 갑자기 나으 자금줄에 이런 여유가! 라는 기쁜 상황이 도래하여 갑자기 유화를 하고싶은 분들을 위해 살짝 올려봅니다.
(결정적으로 예전에 올렸었는지 아닌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늙으면 다 이렇게 됩니다-.. 그냥 막무가내로 올려봅니다.)
말투가 어수선한 점 (특히 재료설명편)은 이해해주세효 -3- 친구가 유화재료 알려달라고 해서 화방닷넷에서 스샷찍으며 친구한테 챗하듯 썼더니 이렇게 됬습니다.
게다가 말이 주절주절 긴것도 이해해 주세요 -3- 늙으면 다 이렇게 되요... 눙물.
'샤이'라고 되있는것도 또 이해를 -3-;;;; 창도에선 샤이귤군이지만 다른데선 샤이랍니다.. 으허허허?
재료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기본적인 재료 구매에 드는 총 금액은 대충... 30만원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녜.. 비싸죠)
** 팔렛을 나이프로 긁어줄때 너무 뽝뽝 긁어주면 나무가 상해요..
** 팔렛은 구입후 린시드 (린시드만 써도 됩니다 이땐) 혹은 린시드+테라핀 혼합된 걸로 2~3번 닦고 말리고를 반복하면 수명 두배 기쁨두배
여기까지도 스압인데 더한 스압이 기다리고 있으니.. 귀찮으신분들은 생략하시길.
지금부터는 디지털 페인팅에서 많이들 들어보셨을 '글래이징' 기법에 대한 것입니당.
아니 유화에서 글래이징?! 예. 글래이징 기법은 사실 유화에서 시작된 거라고 합니다. (디지털과 마찬가지로 흑백으로 먼저 다 그린뒤 색을 입혀주는 것이라네요 -설명충)
아래 그림에서 젤 먼저 보이는게... 제 20년된 팔레트 입니다 ㅋㅋ 광나고 이뿌죠-3- 호호호
보시다시피, 안봐도 무관한 자료(?) 였습니다.
강좌라고 하긴 좀 애매모호뭐시기 해서 걍 팁/노하우로 올렸슘다 :)
호호호
여기까지 이 끔찍스런 스압을 견디고 인내심쩔게 다 읽으신 분들... 뭔가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하여, 글래이징 기법으로 완성된 그림을 올립니다.
(글래이징 칼라가 들어가기전, 회색단계에서 밑바탕을 어두운듯한 갈색으로 투명하게 깔아주고 작업을 해서 칼라 이후에도 그 부분이 얇은채로 잘 남아있게 된답니당)
이게 흑백단계일때의 부분모습입니다 'ㅂ' (그림속 인물이 누군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3-;)
이게 완성(상단부분만...) 모습입니다.
또다른 글래이징 그림 호호호 (싱나싱나 -3-)
벨라스케스라는 작가의 그림일부분을 카피한 것입니다요-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