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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트 소나타...그이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RPG만들기로 게임을 만들며 활동을 해봤으면 들어 보았을만한 게임이다...도스 단테PC시절의 초 대작이라 불릴만한 게임으로 챕터를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단테PC소감기가 올 99년도까지 챕터 0부터 챕터 10까지 총11개의 챕터를 쏟아내며(?) 최고의 게임으로 거듭났다. 이제는 사람들이 리볼트 소나타에 사용된 음악인 '천공의성 라퓨타' 주제곡을 '리볼트 소나타 주제곡' 이라고 말할정도로 널리 알려진 게임이기도 하다. 이제 그 리볼트 소나타가 시뮬레이션 만들기95로 다시 태어난것이다. 물론 그 장르가 RPG 에서 시뮬레이션으로 변화하긴 했지만 리볼트 소나타의 느낌은 여전하다...여전히 웅장하고.. 여전히 재미있다... :::리볼트 소나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연출력등을 들을 수 있다. 적시 적소에 꼭 알맞는 멋진 연출을 넣는것이야말로 게임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게임과 같은 시청각 놀이에선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연출력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 리볼트 소나타라는 게임에서는 바로 연출력이 뛰어나기때문에 게임을 하는사람으로 하여금 게임에 몰입하게 해줄 수 있는것이다...(유머가없이도 게임에 몰두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불모지(?)라고 생각해오던 시뮬레이션 만들기95를 이용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뮬레이션 만들기 유저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불어오기도 했다.(그 이후로 몇가지 더 나왔고 현재도 제작되고 있는 것이 몇몇 있다) :::리볼트 소나타의 처음은 단테PC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제작자인 김부강(클라딘)님은 여러가지 게임을 만들며 뛰어난 제작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린(?)상태였다. 아더스 스토리나 아더스 히어로 등...하지만 이 게임들의 중간엔 항상 '아더스 바이블' 이라는 성전이 등장하고..역시 최종적으로 그 게임들의 시나리오를 조합한게 리볼트 소나타가 아닐까 생각된다. 어쩌면 어떠한 개채 하나를 정해놓고 그것을 둘러싼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게임화 시키는것도 하나의 좋은 게임제작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 리볼트 소나타 파이날 편에서는 절대적 신앙인 아더스 바이블에 대해서 파헤쳐 지고 그외에 많은 비밀들(여러분이 직접 플레이하며 알아야 하므로 확실히 말해줄 순 없음)이 밝혀지는 장이다...그래서 '파이날' 이라고 제목을 지은 것일거다. 또한 제작자가 전달코자 하는 내용들을 장기간에 걸쳐서 결국 마지막에 전모를 드러내어서 사람들에게 더욱 새로운 재미를 주고자 하는 의도(?)역시 적중한 듯하다. :::이 게임 리볼트 소나타 파이날 에서는 전투 상황 이외에 플레이어가 방향키를 이용해서 캐릭터를 조정하거나 하는것은 일체 없다. 모든 이벤트가 이미지로 만들어 졌기때문에 불가능한것이다.(시뮬레이션 만들기 95에선 RPG만들기처럼 자유롭게 캐릭터를 조종할 수 없다) 필자의 생각이지만 리볼트 소나타 파이날이 RPG게임으로 나왔으면 더 폭발적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한다.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다 그렇겠지만 플레이어가 내용을 직접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없고 전투만 직접 하게 되기 때문에 전투를 제외하고는 어드벤쳐성이 짙은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한번 재미에 빠져들면 끝을 봐야 겠다는 오기(?)를 불러일으키기엔 시뮬레이션만한 장르도 없다고 할 수 있지만...여튼 시뮬레이션 만들기로도 이정도면 충분히 재미있고도 재미있다. 난이도에 있어서 굉장히 교묘하게도, 어렵지만 하다보면 또 깰 수 있게 만들어 놓은점은 정말 극찬을 해주고 싶은 부분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쉽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초보에게는 많이 어렵다) :::일단 게임의 난이도가 다소 어렵기때문에 게임을 쉽게쉽게 즐기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은 하다가 지칠것이다.(사실 필자도 시뮬레이션 게임실력이 떨어지는관계로 중반이후 게임을 에딧해서 엔딩을 간신히 볼 수 있었다.) 또한 타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중간에 캠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주인공들의 능력이 맵을 거듭날 때마다 다시 상황에 맞게 초기화 되기 때문에 캐릭터 능력의 지속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봐도 되겠다. 그리고 스토리가 나오는 중간중간에는 세이브를 할 수 없다는 점도 불편했다..(좀 긴 이벤트 부분이 있는데 갑자기 꺼야할 일이 생기면 난감해 진다.) 또한 약간 엉성한 일러스트도 찝어 지적한다면 나올법하다. (그렇지만 필자는 이 그림체가 더 정감이 가는 것은 왜일까) 마지막으로 제작자가 군대에 간 관계로 마지막에 최종적인 내용을 다루지 않아서 너무나 아쉽고, 게임의 에프터 서비스(?)가 잘 안된다는점도..... 아무튼 시간이 있으신분은 한번 해볼만한 게임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기회가 닿는다면 리볼트 소나타 단테PC용 챕터 0부터 즐겨보면 더 좋을듯하다..그리고 많은 게임제작을 꿈꾸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이말을 하고싶다..
[PS. 현재 제작자이신 클라딘님은 군대에 가셨습니다. 아마 2003년 6월정도쯤 제대하실 듯] - Review by 천무 - ★ 리볼트 소나타를 배로 즐기기 위한 포인트 ★ [공략 포인트] 1. 하다보면 승리조건이 특정한 장소까지 가야하는 맵이 있다. 그러나 도저히 뚫고 지나갈 수 없을만큼의 적이 난재해 있다고 할 때 절대로 포기하면 안됩니다. 어떻게든 아군을 살린채로 여러 턴이 넘어갈 때까지 버텨야 하죠. 그렇게 도저히 못깰 것 같은 맵의 경우 조금만 버티다보면 증원군이 오게 마련이니까요.
스크린샷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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