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_-;
이 빌어먹을 마리오 만화를 흐지부지하게 끝낼까..(지금 그리고잇는게 '마리오vs쿠파'라서 타이밍도 좋음)
아니면 재수하고 대학 간다음 연재를 시작할까,
생각중인데
이번만큼은 정말로 이 만화 그리면서 "어떻게든 제대로 완결을 내보이겠다."
다짐했었는데..
재수 결정하니까 고3올라올때보다 의욕상실이 엄청나네요..
이번 고3기간동안 40페이지 그렸습니다.
그림 그리고 연필로 색칠, 스캔 뜨고 포토샵으로 수정, 글 쓰고 루리웹,창도에 올리는 시간이 ..요즘엔 너무 귀찮게 느껴집니다..
그냥 시원하게 마리오 잊어버리고 공부랑 실기에 전념할 생각입니다.-_-;
근데 그게 제대로 될런지..;
뭐..몇달에 한번씩 올라올수도 있지만
제가 제일 걱정하는건 1년후에 이 만화를 그릴 의욕이 있을라나 걱정.ㅜㅜ
원래..슈퍼마리오 초기에 그릴때 예상했던 스토리가 지금에 와서는 거의80% 달라진겁니다..지금 상태가..ㅡㅡ;
맨처음 목표가 80페이지까지였으니..ㅋㅋ
가군이랑 나군에서 너무 아깝게 떨어졌습니다 ㅜㅜ
예비 7, 14
아마 경기대는 수능 10점만 더 맞았어도 들어갔을듯..ㅜㅜ
음..일단은... 지금 연재분까지 차근차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생각좀 해보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