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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이 마약과 담배 술과 같은 급으로 처리됨
: 게임과 인터넷 중독에 관한 연구는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결론이 나지 않는 논문 거리 중 하나이며,
(마찬가지로 게임과 범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논문 또한 결론이 나지 않는 주제다.
지금 이 글에 의문을 가지는 놈은 구글 논문 서치 들어가서 internet addiction 논문 쫙 찾아봐라.)
이제는 더이상 건수도 못잡을 정도로 파고 내려가서 결론이 안나는 내용이다
다만, 무언 가에 몰입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뇌의 일부분을 쓴다는 것이고 그것을 가지고
의존성으로 엮어서 알콜, 약물(마약) 중독과 같다고 치부하는 행위는 전세계 최초다.
우리나라 정부는 학계에서 인정 받지도 못한 것을 자기들 잣대로 규정 지어 버렸다.
그래서 게임은 신경계에 작용하는 물질을 통해 중독에 이르는 건가 자의에 의한 것인가?
러너스 하이 라고 들어봤냐? 마라토너들이 달리는 계속 달리고 싶어하는 현상. 그것도 그럼 규제 해야되는건가?
2. 게임이 범죄의 원인?
: 마찬가지로 게임에 대한 법률과 소송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도 결론이 안났다.
범죄자를 잡았다 근데 이새끼가 게임을 하더라 그런 식의 결론은 90년대 만화 시절에도 빈번했다.
고등학생 범죄자를 잡았더니 학교 폭력 만화를 보더라 ㅋㅋㅋㅋ
애초에 논제부터 잘못됐지 양아치 새끼들이 학교 폭력 만화를 보는건지
학교 폭력 만화를 봐서 양아치 짓을 하는건지 어느 쪽이 맞는지는 계란이냐 닭이냐 문제랑 똑같다.
저딴 식으로 결론 지을거 같으면 나도 논문을 100개는 낸다.
우리나라 범죄자의 99%는 쌀밥이 주식이니까 쌀밥이 범죄의 원인이다.
이 말이 병신같다고 생각한다면 당신도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거다.
3. 사회적 비용
: 참고로 게임을 마약으로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오늘 나온 뉴스 중에
게임 중독을 질병 코드로 분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제 세금이 들어가기 시작할거다.
굳이 멀리 보지 않더라도 지금도 각종 공기관에서 중독 치료(니코틴 알콜 등) 에 세금이 들어간다.
앞으로 게임도 거기에 포함되면 그 비용은 게임 중독이 아닌 사람이 책임져야되나?
4. 창조경제 아이러니
: 컨텐츠 산업을 키우 겠다면서 나온 정부에서 지금 컨텐츠 산업의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주고 있는 게임 산업을 규제한다는 게
우리나라 만화 산업 말아 처먹은 90년대 김영삼 정부 시절 보는 거같다.
당시도 한나라당 전신이었던 신한국당에서 삽질하면서 우리나라 만화가들 절필 하거나 일본으로 건너가고 좆 병신됬다.
참고로 우리나라 만화 시장 규모가 세계 3위 안에 있는건 아냐?
게임도 같은 방식으로 말아먹게?
5. 사회적 환경
: 내가 무엇보다 어이가 없는건. 대체 왜 한국인들은 게임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그 누구도 근원에 대한 이해가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학생들 보자.
학교에서 체육 제대로 안한다 입시때문에. 야자 하고 집에 오면? 밤이다. 어떻게 나가서 노냐?
대학가면 체육 겨우 하나 잡고 몇 년할 수 있을지 모르나 곧 취직하면? 없다.
퇴근하면 해 지고나서 퇴근한다. 그게 일중독이라 묘사되는 한국인의 일반적인 일상이다.
한국인들은 사회 구조 부터가 이미 여가로서 게임을 선택하는게 보통인 나라라는 점이다.
그럼 게임 말고 다른 것을 할 환경을 만들어 주던가?
그런 것 없이 무작정 규제만을 낳고 있다. 이것이 성매매의 근본 원인에 대한 이유도 없이 여권 신장이라는 이유로
창녀들을 성매매 피해자로 피해자 코스프레 시켜준 노무현 정부의 성매매 특별법과 다를 바가 뭔가??
6. 결론
: 지금 일베 뭐 보기 좆같으면 게시판 새로 만들어 달래서 디씨꼴 나가는 것을 보는 거 같다.
되려 안해도 될 짓을 하고 있고 나라 성장 동력을 갉아 먹고 있다.
게임을 안할 사회적 환경이라도 정부가 조성을 하고 게임 중독에 대해서 다시 논해보자.
7. 세줄 요약
:
새누리당은 지금
학계에서 결론도 명확히 나지 않은 것을 자기들 좆대로 결론 짓고
좆병신짓을 하고 있다
